반응형

등산 60

가볍게 가는 청계산 (2009년 11월 1일)

매주 기다려왔던 산행을 어제 온 비로 인해 망쳐버리는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으로 청계산에 올랐습니다. 코스는 옛골-> 이수봉 -> 석기봉 ->매봉 -> 원통골 입니다. 서울에서 옛골로 가기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3호선 양재역 7번출구로 나온후 시내버스(4432, 8441, 8442번 노선)로 갈아 타는 방법입니다.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날씨가 조금 쌀쌀한 편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산행객들이 예상보다 적은 편이었습니다. *등산 관련 포스팅* 서울 근교 산 가는 법 - 관악산 http://naturis.tistory.com/169 산에 오르면 좋은 점 http://naturis.tistory.com/252 관악산 코스 모음 http://nat..

여행/산 바다 2009.11.02

삼성 VLUU WB500 디카 HD 동영상 - 청계산 곤줄박이

청계산 망경봉과 매봉사이 어느 곳에서 곤줄박이(박새의 일종)에게 모이를 주더군요. 요놈 참 이쁘게 생겼습니다. *등산 관련 포스팅* 서울 근교 산 가는 법 - 관악산 http://naturis.tistory.com/169 산에 오르면 좋은 점 http://naturis.tistory.com/252 관악산 코스 모음 http://naturis.tistory.com/319 새로 산 플래시 - 서울반도체 P7 LED 플래시 vs 일반 화이트 LED http://naturis.tistory.com/282 등산화 새로 질렀습니다~ 트랑고 '라커' http://naturis.tistory.com/253 사용될 날만 기다리고 있는 스패츠와 아이젠 http://naturis.tistory.com/246 [리뷰] Exc..

[리뷰] Excruzen Adventure 30Liter 등산배낭

저렴한 등산배낭을 찾다가 Excruzen Adventure 30리터 짜리를 구입하였다.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34,000원 정도. 30리터짜리는 당일 산행에는 약간 크고 1,2박하기에는 좀 작은 어정쩡한 사이즈이다. 하지만 체구가 작은 나로서는 거대한 배낭을 짊어지기도 벅차기도 하지만 폼도 안날듯하여 이 제품을 선택하였다. 하겐데스에서 OEM으로 생산한다고 한다. 간단히 이 제품의 특징을 보면 에어로 메쉬 등판, 스틱고리, 손목루프, 휴대폰케이스, 물병수납포켓(스토퍼 방식), 레인커버, 허리벨트 수납 등을 꼽을 수 있겠다. 새로 구입한 컬럼비아 레인저 부니햇 http://naturis.tistory.com/472 안전을 위해 구입한 반장갑 http://naturis.tistory.com/488 등산화 새..

관악산 낙성대~연주대~학바위능선~ 서울대입구 코스 (2009년 10월 24일)

단풍이 막바지다. 지난주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관악산이 보여주고 있다. 오늘도 새로운 코스를 찾아 관악산에 올랐다. 관악산에만 너무 자주 가는거 아닌가. ㅋㅋ 그래도 젤 가까운 걸 어떡해. 낙성대역 근처에서 관악산 오는 도중 우선 ☞낙성대에 들려서 참배를 한 후 길을 나섰다. 오늘 오른 코스는 봉천동 낙성대~마당바위~연주대~학바위능선~서울대입구 코스다. 정확히 말하면 학바위능선은 반쯤 가다가 길을 헤맸다. ㅋㅋ 사람이 없는 곳만 가면 왤케 헤매지. ^^; 그나저나 하늘에 얼마나 스모그가 많은 지 조금만 먼곳을 찍으려해도 하늘이 뿌얘서 하늘 담긴 풍경사진 찍기 정말 힘든 날이다. .. 여기까진 잘 따라왔는데... 좀 더 가다가 길을 읽고 위험한 바위산과 거친 풀숲을 헤매다 겨우 서울대방향 하산길을 찾아냈다..

여행/산 바다 2009.10.26

관악산 등산 - 시흥동 불영사(불영암) 코스 (2009년 10월 18일)

오래간만에 날씨가 화창하여 아침부터 서둘러 관악산으로 향했습니다. 어제 아침까지 비가 왔던 터라 산의 바위가 미끄러울 것을 염려하여 험한 코스보다는 지리를 잘 아는 무난한 코스로 가기로 마음먹고 길을 떠났습니다. 그래서 정한 코스는 '서울대입구 -> 돌산 -> 장군봉 -> 운동장바위 -> 삼성산 밑 거북바위 -> 운동장바위 -> 불영사 -> 시흥동 호암1터널' 입니다. 불영사 쪽은 처음 가보는 코스입니다. 단풍 시즌이라 그런지 관악산 가는 도로사정이 평소와 다르게 조금 막히는 감이 있었습니다. 관악산 서울대입구 구 매표소 출입구 쪽으로 3-4분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보도블럭만한 평평한 자연석으로 깔린 샛길이 하나 있습니다. 인적이 다른 곳에 비해 좀 드문 편이지요. 좀 더 올라가면 10분도 채 안되어..

여행/산 바다 2009.10.19

10여 년 만에 북한산에 오르다(2009년 10월 10일)

북한산 다른 말로 삼각산은 백운대와 인수봉, 그리고 만경대가 삼각을 이루어졌다고 해서 부르는 이름이라고 한다. 이런 저런 핑계로 미루어 오다가 오늘 10여 년 만에 북한산에 다시 찾았다. 북한산에 가지 않으려 한 이유, 먼저 한강 이남에 살고 있는 나로서는 교통편이 그리 수월한 편은 아닌지라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버스를 타려 해도 두 번은 갈아타야 하고, 지하철을 타려 해도 마찬가지로 여러 번 갈아타야 한다. 그보다도 등산배낭 차림에 지하철 타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그리 유쾌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다 핑계다. ㅋㅋ 오늘 산행도 사정이 생겨 또 포기할 뻔 하다가 정오가 되어서 부랴부랴 출발할 수 있었다. 버스안에서 비틀즈의 “Devil in her he..

여행/산 바다 2009.10.11

관악산 - 8봉 능선에 서다 (2009년 10월 2일 추석 전날)

추석 전날이라 이때다 싶어서 관악산으로 향했다. 사실 몇 일 전부터 몸이 좀 안 좋아서 등산으로 몸 아픈것을 떨쳐 버리라 마음 먹었던 터이다. 오늘은 어느 코스로 갈까 고민하다가 5516번 버스(서울대 안쪽 깊숙히 공대 신공관 쪽에서 내려주므로 보다 빨리 연주대 쪽으로 오를수 있다. 서울대 정문쪽 코스는 시멘트 도로라 산행에 독과같은 존재다)가 오길래 그냥 연주암 쪽으로 코스를 정했다. 플로스 팔봉루트.. 그렇다. 오늘의 목표는 말로만 듣던 팔봉능선. 사람들이 '팔봉, 육봉' 하기에 어떤곳인가 궁금했다. 부득이하기에 아침을 걸렀기에 집을 나서면서 사과 하나만 부랴부랴 배낭에 넣었고, 가는 길에는 김밥이라도 사서 연주대 정상쯤에서 먹으리라 마음먹었는데 아뿔사, 집 앞 김밥집이 문을 닫았다. 버스타고 가는 ..

여행/산 바다 2009.10.08

관악산 암벽근처에서... (2009년 9월 26일)

지난 달 매주 등산을 시작한 이후로 다행히 어김없이 주말이면 관악산에 올랐다. 일요일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토요일날 서둘러서 산에 올랐다. 그런데 일요일 비가 온건 밤 늦게 서였으니, 일기예보 참 믿을만한게 못된다. 기회가 있어서 기상학을 공부한 적이 있는데 일기예보가 쉽지만은 않다는 걸 안다. 그러나, 우리나라 일기예보 적중률이 낮은것은 사실.. 아직은 학문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우리나라 기상 관계자들의 실력이 딸리는게 사실이다. 각설하고, 요즘 주로 다녔던 코스는 관악문화관에서 시작해서 삼성산 근처까지 가서 서울대 쪽으로 내려오거나, 아니면 다시 관악문화관 근처 샛길로 내려오는 코스에 약간의 변화만 주는 방식이었다. 9월 26일에도 가는 길은 아무 고민없이 시작했다. 가장 좋아하는 코스인 관악문화관..

여행/산 바다 2009.10.08

관악산에서 헤매다 (2009년 8월 22일)

올해(2009년) 8월 14일부터 매주 관악산에 오르기 시작했으니 벌써 한달 반이나 지났다. 다행히 매주말, 안되면 주중이라도, 관악산에 오르고 있다. 8월 14,15,16일은 연속 삼일을 올랐는데 몸이 좀 고단하긴 했다. 하이라이트는 22일..6시간동안 관악산을 휘젓고 다닌것 같다. 사실은 길을 좀 헤맸다. ㅋㅋ 서울대 공대 -> 연주대 정상 -> 서울대 수목원 부근 -> 삼성산 -> 민주동산 -> 호압사 -> 시흥동 벽산아파트 입구 까지.... 정말 힘들었다. 그녀를 만날지도 모른다는 기대로 버틴건지도 모르겠다 ㅋㅋ.. 8월 22일 관악산행 코스를 지도로 보면 이렇다. 빨간색 화살표가 산행 전반전쯤 되겠다. 중간에 노란색 물음표가 문제의 헤맸던 구간.. 사람도 다른 곳에 비해 적고 이래저래 방향감을 ..

여행/산 바다 2009.10.08

나의 허접한 관악산 하이킹 장비

허접한 관악산 하이킹 장비를 소개하겠다. 나름 등산장비라고 말할수 있겠다 (나 혼자 생각이당..^^; ) 두달전만해도 운동화에 청바지를 입고 관악산에 올랐는데 더운 여름이라 땀에 절은 청바지 때문에 좀 고생했었다. 그래서 없는 돈을 쪼개서 3만원대 하이킹화(그래도 나름 비브림(vibrim) 고무를 써서 미끄럼 방지에 효과가 있다)와 3만원대 30리터 짜리 가방을 샀다. 산에 오르다 보면 정말 화려하고 비싼 장비를 가진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특히나 우리의 자랑스런 아주머니들. 뭐가 그렇게 자랑하고 싶었던지 너도 나도 한눈에 보기에 고가로 보이는 장비를 착용하고 삼삼오오 산에 오른다. 그런 고가 장비는 점 험한 산에 오르는 전문 산악인을 위한 장비인데, 우리 한국인 특유의 알량한 체면 때문에 너도 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