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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DIY - 변기밑에 백시멘트 바르기

변기 밑부분에있는 백시멘트가 부서져서 변기가 덜컹덜컹 들리기에 직접 백시멘트를 구입하여 DIY 해 보았습니다. 이런 간단한거 수리하는데도 수리공을 부르면 족히 5만원 이상을 주어야 한다는 거 다 아시죠? 재료: 백시멘트, 헌 수세미, 정 (정이 없으면 그냥 일자 드라이버), 망치 이것이 동네 아웃렛에서 구입한 백시멘트. 점원이 주는 것을 그냥 샀는데 일제 헨켈사 제품이라서 가격이 4천원이나 합니다. 국산은 좀더 싸지 않을까 싶습니다. ☞ 제품구경하기 수리하기전 변기 주변. 백시멘트가 갈라지고 덜컹덜컹 합니다. 주변이 좀 지저분 한건 이해를...-_-; 우선 일자드라이버같은 것으로 백시멘트를 떼어내야 합니다. 잘 떼어지지 않는 부분은 일자드라이버를 백시멘트에 대고 망치로 조심해서 드라이버 머리를 내리치면 ..

눈위에 눈, 지난 일요일 관악산행

이번주도 다시 관악산에 올랐습니다.(2010/01/10) 가깝고 시간도 없어서 거의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 그만큼 관악산 좋습니다. 코스는 서울대입구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하여 돌산-> 칼바위 -> 장군봉 -> 거북바위 -> 절벽 -> 제2깔딱고개 -> 만남의 광장 입니다. 절벽으로 가는 길은 지난 여름 한번 갔다 온적이 있지만 제대로 사진을 남기지 못해서 다시 한번 택한 코스입니다. 이번 겨울 눈이 많이 내린 곳에 계속 눈이 또 내리고 산이라서 그런지 눈도 잘 안 녹아서 온 산이 눈천지입니다. 바위가 많은 코스라 위험할 것 같아서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확실히 눈내린 길은 보통때보다 힘이 두배로 듭니다. 모래위를 허비적거리며 걷는 느낌이랄까요, 나는 걷는데..

여행/산 바다 2010.01.14

등산화 새로 질렀습니다~ 트랑고 '라커'

겨울철 산행을 대비하여 새로 등산화를 장만했습니다. 고가의 등산화는 형편상 무리이고 비교적 저렴(?)한 트랑고사의 'Rocker"란 제품으로 구입, 가격은 인터넷에서 5만원대. 이전에 있던 등산화도 비브림 소재를 사용하여 미끄림 방지에 효과가 있었지만 왠지 못미더운 구석도 있고 여름용 짧은 목에 헝겊사이로 바람이 쉥하니 들어와서 겨울 등산으로는 부적절하여 릿지화로 나온 트랑고 'Rocker'를 구입하게 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등산화는 10센티미터 큰 거 신으라고 하는데 이 등산화는 5센티미터 정도 큰 거 신으면 될 듯 합니다. *등산 관련 포스팅* 서울 근교 산 가는 법 - 관악산 http://naturis.tistory.com/169 산에 오르면 좋은 점 http://naturis.tistory.co..

3000원으로 보드게임 만들기 -루미큐브-

친구 집에서 루미큐브(rummikub) 라는 보드 게임을 해보고 재밌어서 돈 덜 들이고 직접 DIY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루미큐브는 1930년대초 이스라엘에서 개발되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각종 대회도 개최되고 있는 게임입니다. 온라인으로도 이 게임을 즐기기도 합니다. 루미큐브 만들기 1. 필요한 재료 : 젠가 블록 1000원 짜리 3박스(48개입 X 3박스) -> 문방구나 인터넷에서 구입가능 4가지 색의 싸인펜 또는 네임펜 2. 만드는 법 : 네 가지 색의 숫자로 106개의 조각에 숫자와 조커그림을 그려 넣어야 함. (네 가지 색은 가능하면 구분이 잘 되는 색으로 직접 고르면 되고, 더 많은 색을 넣는 건 자유임) 빨강 : 1~13번 (13조각) X 2세트 파랑 : 1~13번 (13조각) X 2세트..

창밖의 눈, 누가 치우려나

아파트에 쌓인 눈들은 누가 치워야 할까. 관리아저씨가 치우기는 너무 많고 치워둘 곳도 없다. 그냥 태양 복사에너지의 힘을 빌려 녹기만 기다려야 하는 걸까. 바쁘다 바빠, 저 태양. 태양 없이 세상의 모든 원소가 어찌 생겨났으리요. 만물을 만들어내고 먹여 살리는 태양. 모든 피조물은 태양이 만들어낸 찌꺼기요, 똥이다. 똑딱이 입양 기념으로 한 장 찍고 끄적거려 보았다. -_-;

새로 입양한 디카

잘 쓰던 카메라(삼성 WB500)을 잃어 버린 후 중고로 디카 하나를 입양했다. PENTAX Optio A10. 간단히 사양을 보면 8백만 화소에, 떨림방지 기능을 가진 3배줌 카메라이다. 장점은 크기가 작다. 3년전 쯤 나온 기종이지만 담배갑 하나에 들어갈 정도로 크기가 작다. 잠시 빌린 캐논 IXUS 980 IS 와 비교해 봐도 작고 얇으며, 이전에 쓰던 WB500에 비하면 어른과 아이 수준의 크기이다. CCD가 1/1.8인치인데 화질은 그냥 보통 수준인것 같고 떨림방지기능-펜탁스는 SR(Shake Reduction)이라고 부른다-은 정말 좋다. 이전에 썼던 WB500은 사실 떨림방지를 키나 끄나 별 차이를 못 느꼈다. 저감도 저속셔터스피드에서 떨림방지기능이 이런거구나 싶다. 삼성꺼 쓸땐 몰랐었는데...

구글 애드센스 특정 광고 막기

구글 애드센스를 사용하다가 특정 광고를 필터링 하고 싶은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구글에서는 특정광고 필터링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구글애드센스(https://www.google.com/adsense)에 들어가서 필터링 원하는 특정 웹사이트를 입력하면 됩니다. 아래 사진처럼 '애드센스설정' 메뉴의 광고관리 탭을 선택하여 맨 밑 빈 박스에 특정 사이트 주소를 입력하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검색용 애드센스에도 필터링 기능이 있습니다. (내가 왜 dbfile.co.kr을 필터링 한 건지 기억이 안나네요. 암튼 내 심사를 건드렸던게 분명함 ㅋㅋ ) 아마도 필터링을 하려는 경우를 두 가지로 나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첫째는 단가가 낮은 광고가 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새해 첫 산행 - 설산은 쉽지 않다

1월 2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산에 올랐다. 아침식사후 집에서 가까운 관악산으로 출발. 원래는 1월 1일 일출을 볼 작정이었으나 변변한 헤드렌턴 하나 없기에 그 꿈은 점고 그냥 오전중에 산에 오를 작정이었으나, 그것도 늦잠으로 인하여 포기. 어쩔수없이 1월 2일 거의 정오가 다될 무렵 오전에 눈이 내린 후임에도 불고하고 오히려 반가운 마음으로 산에 올랐다. 사실 오늘 꼭 오르고 싶었던 이유는 새로산 아이젠 - 아이젠 사용은 거의 처음이나 마찬가지다 - 과 스패츠를 사용해 보기 위함이다. 항상 그렇지만 산입구에서 어느 코스로 올라갈까 갈등하다가 지난 주 토요일에 갔던 그 코스(서울대 입구 쪽 관악산공원파출소 만남의 광장 출발 -> 제3깔딱고개 -> 연주대 정상) 그대로 올라가기로 하였다. 그러나, 하산길은..

여행/산 바다 2010.01.03

Inglourious Basterds(2009).. 아쉬울 것도 없는 영화

비교적 높은 평점과 유명한 감독과 배우가 만들었다고 해서 본 이 영화. 결론적으로 말하면 좀 실망스럽다. 이전에 어디선가 '이 영화는 유태인을 위한 영화'라는 감상평이 괜한 말이 아니었다. 분명 유태인을 위한 영화이다. 그러나, 이 영화 유태인을 위한 영화인 것 같긴 하면서도 한편으론 유태인들의 자존심을 좀 긁어놓는 것 같기도 하다. 단순한 사고방식을 가진 유태인이라면 어쩔지 몰라도 정상적인 사고방식의 유태인이라면 분명 이 영화를 보면서 불쾌하게 여겼을 것 같다. 왜? 나약하고 복수에만 눈이 먼 유태인의 모습을 보여주지를 않나, 이 영화에서 유태인의 역할은 강한 자 미군에 차출되어 그 힘을 빌어 무차별하게 독일군을 살해하는 좀 머저리같은 느낌을 주는 것도 같다. 이유불상의 이유로 부자가 되어 독일군을 학..

No.1 으로 가는 피의 향연 - Afro Samurai

오래간만에 보는 폭력 미학의 영화 한편, Afro Samurai. 수병위인 풍첩(무사 쥬베이) 이후로 많은 잔인한 영화를 보았지만 이 영화처럼 강렬한 영상을 보여주는 영화도 없는 듯 하다. 주인공 사무엘 L. 잭슨(Samuel Leroy Jackson). 실제 출연은 아니고 애니매이션 상의 목소리 만의 출연이다. 그것도 1인 2역으로. - 정신분열 증세를 가지고 있어서 항상 락음악을 듣고 다니는 까불이 분신을 가지고 다니지만, 그것은 주인공에게만 존재하는 허상. 사무라이가 칼을 쓰지 않을 수는 없는 법. 칼을 쓰는 이유는 오직 No.1이라고 쓰여진 흰색 두건을 쟁취하기 위하여. No.2 두건도 물론 있다. 그러나, 그건 No.1에게 도전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일 뿐. 그까진 두건이 무슨 금으로 만든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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