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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374

관악산행 : 수목원~불성사~연주대~서울대 만남의광장 코스

2주만에 관악산에 다시 올랐다. (2010/01/23> 그동안 이런저런 사정이 있었지만 어쨌든 찌부둥한 몸을 풀기 위해서는 등산이 최고. 산행은 비교적 늦은 오후 1시반쯤 출발 2시 10분쯤 서울대 입구쪽 만남의 광장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오후에 산행을 한 이유는 새로 구입한 플래시의 테스트(☞ 플래시 테스트 결과보기)를 위해서이다. 오늘 코스는 항상 그렇든 약간 비계획적이고, "서울대입구 만남의 광장 출발 -> 제3 깔딱고개 -> 연주대 ->팔봉정상 국기봉 -> 불성사 -> 서울대학교수목원 ->안양예술공원" 의 비교적 긴 코스이다. 그 중에 팔봉정상 국기봉을 지나 갈림길에서 7봉쪽으로 가다가 7봉앞에서 선회하여 갈림길에서 불성사를 지나 수목원쪽으로 내려왔다. 바뀐 등산화 탓인지, 바위에 물기와 아..

여행/산 바다 2010.01.24

보라매 공원

오랜만에 햇살이 따스한 것 같아 어머니를 모시고 근처의 보라매 공원으로 놀러갔습니다. 원래는 지난 가을에 보라매 공원에 관한 포스팅을 준비했었는데 사진 몇 컷만 찍고 시기를 놓쳐버렸고, 오늘 공원에 간 김에 포스팅을 마쳐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 보라매 공원내 법당 ☞ 보라매 공원내 인라인스케이트 장 1. 가는 길 1)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 3번출구 -> 153번 시내버스 -> 5번 마을버스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 2번출구 -> 보라매병원방향 도보 15분 또는 반대편에서 아무 시내버스나 타고 한 정거장 또는 두 정거장 후 5분정도 걸어야 함 2) 2호선 신대방역 4번출구에서 도보 5~10분 3) 2호선 신림역 7번출구에서 보라매공원가는 시내버스를 타면 됨 (5516번이 제일 가깝게 정차) 2. 보라매 공원..

눈위에 눈, 지난 일요일 관악산행

이번주도 다시 관악산에 올랐습니다.(2010/01/10) 가깝고 시간도 없어서 거의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 그만큼 관악산 좋습니다. 코스는 서울대입구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하여 돌산-> 칼바위 -> 장군봉 -> 거북바위 -> 절벽 -> 제2깔딱고개 -> 만남의 광장 입니다. 절벽으로 가는 길은 지난 여름 한번 갔다 온적이 있지만 제대로 사진을 남기지 못해서 다시 한번 택한 코스입니다. 이번 겨울 눈이 많이 내린 곳에 계속 눈이 또 내리고 산이라서 그런지 눈도 잘 안 녹아서 온 산이 눈천지입니다. 바위가 많은 코스라 위험할 것 같아서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확실히 눈내린 길은 보통때보다 힘이 두배로 듭니다. 모래위를 허비적거리며 걷는 느낌이랄까요, 나는 걷는데..

여행/산 바다 2010.01.14

새해 첫 산행 - 설산은 쉽지 않다

1월 2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산에 올랐다. 아침식사후 집에서 가까운 관악산으로 출발. 원래는 1월 1일 일출을 볼 작정이었으나 변변한 헤드렌턴 하나 없기에 그 꿈은 점고 그냥 오전중에 산에 오를 작정이었으나, 그것도 늦잠으로 인하여 포기. 어쩔수없이 1월 2일 거의 정오가 다될 무렵 오전에 눈이 내린 후임에도 불고하고 오히려 반가운 마음으로 산에 올랐다. 사실 오늘 꼭 오르고 싶었던 이유는 새로산 아이젠 - 아이젠 사용은 거의 처음이나 마찬가지다 - 과 스패츠를 사용해 보기 위함이다. 항상 그렇지만 산입구에서 어느 코스로 올라갈까 갈등하다가 지난 주 토요일에 갔던 그 코스(서울대 입구 쪽 관악산공원파출소 만남의 광장 출발 -> 제3깔딱고개 -> 연주대 정상) 그대로 올라가기로 하였다. 그러나, 하산길은..

여행/산 바다 2010.01.03

산에 오르면 좋은 점

10년전 5년전 만해도 산에서 젊은 여성은 거의 찾아 볼 수 없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이어트 열풍일까요, 젊은 여성도 자주 보입니다. 그 중에는 젊은 남자보다 더 산을 잘 타는 젊은 여자들도 꽤 있습니다. 아직은 주로 아줌마, 아저씨들의 주무대이지만 언젠가는 젊은이들도 좀더 찾는 때가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도 올 여름부터 거의 매주 어떤 때는 3일 연속 산에 오르고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멀리는 못가고 서울 근교의 산, 주로 관악산을 자주 오릅니다. 골치 아픈 고민을 심각하게 해보러 가보기도 하고, 그녀(관악산을 좋아합니다)가 올까 싶어 산에 오르기도 했지만, 이제는 그냥 맘 편하게 건강을 주목적으로 산에 오르고 있습니다. *등산 관련 포스팅* 서울 근교 산 가는 법 - 관악산 ht..

여행/산 바다 2009.12.30

눈내린 후 관악산에 오르다

눈이 내린후 처음으로 관악산에 올랐습니다 - (2009/12/26). 비록 적은 양이고 이틀전에 내린눈이라고 하지만 겨울산에 오르는 건 좀 부담스럽습니다. 아이젠을 가져갈까 하다가 많지도 않은 눈에 아이젠을 착용한다는 것이 우스꽝스러울것 같기도 하고 불필요하게 바위에 못질하고 오는 것 같아서 아이젠 없이 그냥 산에 오르기로 결정. 그러나, 눈이 살짝 덮여있는 민들민들한 바위는 정말 미끄럽습니다. 위 사진은 제3깔딱고개 위에서 연주대 정상으로 가는 길에 있는 말바위입니다. 눈이 내리지 않을때는 수월하게 지나가는 길인데 오늘은 바위에 녹지않은 눈때문에 좀 꺽정스럽긴 하던군요. 이 지점에서 그냥 돌아가는 사람도 더러있더군요. 사실 이지점은 눈내리기 전에도 등산 초보자들이 더이상 올라가기 힘들다고 포기하는 사람..

여행/산 바다 2009.12.26

관악산 - 서울대 신공학관~제3왕관바위~연주대~제3깔딱고개~서울대입구 코스 : 2009/11/24

집에서 12시가 넘어 관악산으로 출발해서 코스를 급수정해야만 했습니다. 제3왕관바위 쪽은 그냥 예정대로 가고, 6봉쪽은 다음으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오늘 날씨가 워낙 봄날같이 포근한 날씨라 이번 겨울에 6봉을 제대로 답사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오늘 관악산 코스는 "서울대 제2공학관 -> 제3왕관바위 -> 연주대 -> 말바위능선 -> 제3깔딱고개 위 갈림길 -> 제3깔딱고개 옆 KBS송신소 가는길 높은 봉우리 -> 삿갓승군 바위 -> 도중에 정규코스 일탈후 다시 제3깔딱고개 옆 KBS송신소 가는길 높은 봉우리로 -> 제3깔딱고개 -> 제4야영장 -> 호수공원 -> 서울대입구 정류장" 중간에 삿갓승군 바위 에서 뒷길로 돌아가다가 정규코스를 이탈하여 좀 고생을 했습니다. 습한 곳이라 물기가 많고..

여행/산 바다 2009.11.28

서울 근교 산 가는 법 - 관악산 -

서울에 사시는 분 위주로 일반적인 코스와 대중교통편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더 많은 코스가 있지만 대충 이 정도 될 듯 합니다. 나중에 더 추가하겠습니다. 네이버 지도를 보면 더 편리하게 볼 수 있을 겁니다.. 1. 관악산 1) 서울대정문 근처 관악산 입구 만남의 광장 - 교통편 : 2호선 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 501, 5517, 5520, 5528, 651, 6511, 6512,750A, 750B 번 환승, 서울대정문 관악산 입구 하차 - 코스 A: 만남의 광장 -> 연주대 방향 B: 만남의 광장 -> 삼막사 방향 C: 만남의 광장 -> 장군봉 방향 2) 서울대 제2공학관 코스 - 교통편 : 2호선 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시내버스 5511, 5513 번 환승, 서울대 제2공학관 하차. - 코스 A:..

여행/산 바다 2009.11.28

과천향교

2009년 11월 17일 관악산에 오르는 길에 과천향교에 가보았습니다. 과천향교는 4호선 정부종합청사역 10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으면 관악산 산행길 입구에 있습니다. 향교자체가 시설이 그리 큰 교육기관은 아닌지라 과천향교는 규모는 두 건물로만 되어있습니다. 명륜당과 대성전. 명륜당은 교육하는 곳, 대성전은 공자와 여러 성현을 제사지내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됨. 클릭) 첫번째 계단위 오른쪽에 있는 비석은 전교 김동호선생 비석입니다. > 과천향교에 대해서는 아래 안내설명서를 읽어보시면 됩니다.

관악산 : 과천향교~연주대~팔봉능선~서울대입구 코스 - 2009년 11월 17일

지난 주말 일때문에 산에 못 간 관계로 부득이하게 화요일에 날씨가 추운데도 불고하고 관악산에 올랐다. 등산 중독인가, 이제는 한 주라도 빠지면 뭔가 허전해서 그냥 넘어갈 수가 없다. 중간에 샛길을 못찾아 그냥 지나치거나해서 원래 계획했던 코스와는 조금 다르긴 하지만 8봉에 다시 오르니 성취감도 좀 있다. 내가 가본 관악산 코스중에서는 8봉이 제일 험한 것 같다. 6봉이 험하다고 하는데 아직 가보지 못해서 어떨지는 모르겠다. 아마도 내년에나 한번 6봉에 도전해봐야 할 듯하다. 연주암 -> 연주대 -> 8봉능선 -> 서울대입구> 아직 완전한 겨울이 아니라 앞으로 눈이 내리고 하면 산행에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어려운 봉우리는 오르기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눈내린 관악산 설경이 기..

여행/산 바다 200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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