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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 12

평범한 시골집 주변 풍경

농사를 짓는 보통의 시골집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을 사진에 담은 것들입니다. 주변의 물건들.. 시골에서만 볼 수 있는 것들이죠.. 육우... 시골에선 제일가는 재산중 하나죠.. 코로나시대에 소값이 좀 올랐다고 하더라구요. 두엄... 아마 쌀겨와 동물 배설물 등을 섞은 듯.. 조롱박인 듯.. 볏짚 이건 비료입니다.. (화학비료) 흔한 장독대.. 예전엔 도시에서도 흔하게 보던 것들인데 요즘엔 그나마 아파트단지가 많아서 이런거 보기도 힘들어졌죠. 어르신들 좀 계시면 모를까..

잎사귀

가을의 이른 아침 이슬먹은 잎사귀들 사진입니다. 이름 모를 잎인데.. 사진 주위로 토끼풀이 있는 걸로보아 나무잎은 아닌 듯 싶어요. 이건 아욱일 듯 싶어요. 흔한 풀... 이건 나뭇잎인데, 신갈나무 종류가 아닐까 싶긴 한데.. 벌레 먹은 녀석... 왠지 뜯어서 쌈 싸 먹으면 좋을 건 같긴 하네요.. 이것도 어떤 잡풀의 잎사귀.. 쇠뜨기 같기도 한데요. 사진 찍을때 제대로 확인을 안했네요 ^^;

이슬맞은 데이지 & 부전나비

가을 이른 아침에 이슬 맞은 국화류(아마도 데이지)와 부전나비입니다. 아침 7시 즈음 해가 뜰무렵 촬영했는데 이슬을 적당히 머금고 있고 너무 어둡지 않은 시간이라 촬영하기 나쁘지 않더군요. 약간 쌀쌀하긴 합니다만.. 보라색 데이지... 이것도 데이지 종류인것 같아요.. 확실한 건 국화과라는 것... 마지막으로 이건 부전나비 종류같습니다. 이슬을 잔뜩 머금고 있어서 날지는 못해요.. 그 덕에 촬영하기도 좋아요.. 그런데 카메라 렌즈에 먼지가 잔뜩 껴서 흠... 어떻게든 먼지를 제거해야 하는데 쉽지가 않더군요ㅠㅠ

가을, 수확의 계절

오랜만에 시골에 내려갔는데 확실히 수확의 계절임을 느끼고 오네요.. 곡식들이 익어가고 수확하고.. 몸은 힘들고.. ㅋ 제가 농사짓는 건 아니지만 내려가면 아무래도 돕게 되 있습니다.. 벼도 이미 수확이 끝난 곳이 많고.. 고구마도.. 잔뜩.. 올해는 비가 자주와서 작황이 안좋다고는 하더군요.. 들깨... 들깨 접사.. 이건 열무... 당근입니다.... 도시에서만 사신 분은 당근잎을 모를 수 있어요.. 배추도 곧 수확을... 팥인데.... 잘 보시면 바구미가 먹은 구멍들이 쏭쏭.... 아무쪼록 혹시라도 태풍피해 같은 것 없이 대한민국의 농부들 모두 결실을 제대로 누리길 기대해봅니다..

달팽이 & 민달팽이

이른 아침 농촌 밭주변에서 촬영했던 달팽이입니다. 등에 껍질이 달린 일반적인 달팽이와 껍질 없는 민달팽이입니다. 그런데 그냥 달팽이랑 민달팽이가 영문명이 다르더군요. 그냥 껍질있는 그냥 달팽이는 snail이고, 민달팽이는 slug.... 두 단어 다 달팽이인건 알았는데 이렇게 구분되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달팽이( snail).. 잎 뜯어먹는 것 같아요. 민달팽이(slug)... 생긴 모습이 살찐 거머리같은 느낌이랄까요.. 살이 많아서 음식으로 좋을 듯도... 돼지같은 민달팽이...

가을 열매

가을이 깊어가고 과일들도 스스로 결실을 맺어가고 있네요. 시골에 갔다가 오랜만에 카메라를 실컷 들고 왔네요.. 모과... 방안에 하나 두고 싶었는데 미쳐 못 가져왔네요^^; 벌려진 밤송이.. 밤나무 주변으론 밤알들이 널려있는데 너무 많다보니 작은 밤알은 줍지도 않더군요 ㅋ 토실토실한 알밤들.... 좀 가져왔는데 벌레 먹은 것들이 있어 좀 걱정되긴하네요.. 눈에 보이지 않는 구멍이 있어요 ㅋ 밤도 익어가는데 아직은 때가 아닌듯 하더군요.. 조만간 더 진한 주황으로 익을 듯...

[도서] 날개를 편 한글 -알브레히트 후베 -

한글날에 맞춰서 본 건 아닌데 우연찮게 그 즈음에 보게 된 알브레히트 후베 교수가 지은 입니다. 알브레히트 후베는 TV 퀴즈예능 에서 허배 교수로 잘 알려진 분이죠. 그분에 대한 자료를 검색해보다 특이하게 한글에 대한 저서가 있다는 걸 알고 이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보게 된 겁니다. 일단 이 책이 세종대왕이 한글의 창조과정에서의 녹아낸 성리철학의 고찰과 정보처리과정에서의 난제에 대해 논의 한다는 걸 알고 전공(IT관련)도 있고하여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오산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일반인에게 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 초중반까지는 그나마 따라가겠는데 그 중후반에서는 따라잡기 버겁더군요.. 게다가 틈나는 대로 서둘러 읽고 반납해야 하는 시간 한계도 있어서 더더욱 그랬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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