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시골에 내려갔는데 확실히 수확의 계절임을 느끼고 오네요.. 곡식들이 익어가고 수확하고.. 몸은 힘들고.. ㅋ 제가 농사짓는 건 아니지만 내려가면 아무래도 돕게 되 있습니다.. 벼도 이미 수확이 끝난 곳이 많고.. 고구마도.. 잔뜩.. 올해는 비가 자주와서 작황이 안좋다고는 하더군요.. 들깨... 들깨 접사.. 이건 열무... 당근입니다.... 도시에서만 사신 분은 당근잎을 모를 수 있어요.. 배추도 곧 수확을... 팥인데.... 잘 보시면 바구미가 먹은 구멍들이 쏭쏭.... 아무쪼록 혹시라도 태풍피해 같은 것 없이 대한민국의 농부들 모두 결실을 제대로 누리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