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소련영화 <학이 난다, The Cranes Are Flying>(Letyat zhuravli, Летят журавли )(1957)
1957년작 소련영화 (Letyat zhuravli, Летят журавли )(1957) 칸느에서 황금종려상을 탔고 그 시절 미국에서도 개봉했다고 하네요. 스토리는 2차세계대전 전쟁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고 보면 되는데... 첫 선입견엔 소피아 로렌의 1970년작 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렇지는 않고 유럽이나 미국 여느 전쟁&사랑 영화의 정서랑은 좀 달라요.. 러시아인 특유의 분위기도 있고 소련이라는 상황의 분위기도 있기도 하지만 선전영화랑은 거리가 멉니다. 오히려 반전에 가깝습니다. 시각효과도 괜찮고 스토리도 독특한 면이 있는데 스포일러가 자세히 얘기는 못하겠네요. 남자주인공은 분량이 상대적으로 적기도 하고 사실상 여자주인공 베로니카(타탸나 사모로바 分) 이 연기를 다 했고 연기도 좋습니다.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