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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요일(2011/5/23)에 계룡산에 올랐습니다..
몇달 전부터 계획했던 것인데 날씨탓, 교통탓 그리고 게으름으로 인하여 이제 겨우 가보게 됬습니다..
이번 계룡산 산행은 첫 경험이며... 신원사에서 동학사로 가는 코스입니다.
정확히 코스를 설명드리면..
"신원사주차창 -> 신원사 -> 연천봉고개 -> 연천봉 -> 관음봉 ->삼불봉 -> 남매탑 ->동학사 -> 동학사주차장 "
신원사에서 연천봉까지
신원사 입구에서는 매표소에서 2,000원의 입장료를 받습니다.. 말은 문화재관리 등의 이유를 달았지만... 이유가 갖다붙인거고 사실상 길막고 통행세 받는거죠.. (오해할까바 미리 밝히지만 저는 불교신자에 가깝습니다... )
몇년전 거의 선심행정으로 시작한 등산 입장료 폐지는 원래되로 환원해서 입장료를 다시 받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1천원정도가 적당하다고 봐요).. 단, 입장료 징수 주체는 공공기관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각설하고...
비가 온 다음날이라 그런지 신원사에 연천봉가는 계곡길은 일부가 젖어있어 조금 미끄럽긴 하더군요..
연천봉 가는 길 중간에 고왕암 등 작은 암자가 몇 있습니다..
이 구간은... 솔직히 경치는 그저그래요... ^^;
(사진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선원사>
<고왕암>
<고왕암 약사여래상>
연천봉에서 남매탑까지
연천봉에서 남매탑구간은 경치가 꽤 좋습니다... 특히 자연성릉 이라고 불리는 능선 구간이 제일 빼어납니다..
단지 바위타고 넘어가는 구간이 많지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웠습니다...
<문필봉>.. 일 겁니다...
<관음봉>
<관음봉에서 자연성릉 가는길>
<삼불봉> 일 겁니다...
남매탑에서 동학사까지
장기간 걷다보니 이 구간에서는 힘들었다는 것밖에 기억에 안 남네요...
동학사 도착후 동학사에서 동학사 주차장까지만 약 1.6km 정도로 꽤 깁니다...
<남매탑>
<동학사>
이번 산행은 오랜만에 가서 그런것도 있고 거의 2kg 조금 못되게 나가는 사진 촬영장비 때문에 좀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다른 때보다 먹을것을 좀 더 싸오기도 했고요.. ^^;
통행금지된 계룡산 최고봉인 천황봉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가지 말라는 곳은 안가는 것이 좋겠지요?
개인적으로 계룡산은 기대만큼은 아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바위를 타고넘는 능선길이 부족한 점이 못네 아쉬더군요..
산에 갔으니 이젠 바다가 가고 싶은데... 다음에는 바다와 산이 같이 있는 곳을 한번 찾아보고 싶네요.. 어디가 좋을까요..
몇달 전부터 계획했던 것인데 날씨탓, 교통탓 그리고 게으름으로 인하여 이제 겨우 가보게 됬습니다..
[계룡산 가는 대중교통편]
보통 공주와 대전방면에서 산입구쪽으로 진입하게 되는데..
타지에서 시외버스 또는 기차로 공주 또는 대전에 도착한다는 가정하에 설명하겠습니다..
여러 코스중에서 갑사, 신원사, 동학사 이 셋을 시작 또는 종착지로 선택을 하는게 일반적입니다..
갑사와 신원사는 공주에서 집입을...
동학사는 대전(유성)쪽에서 진입을 하게 됩니다..
1. 공주 방향에서 진입 : 공주 시내 교통편이 별로 않좋습니다..
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한번 갈아타야 갑사 또는 신원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공주종합버스터미널 출구를 나와 오른쪽으로 50미터 가면 시내버스정류장이 나옵니다.. 거기서 아무 버스틀 타고
(혹시 모르니 기사아저씨한테 물어보세요) 금강을 가로지는 공주대교를 건너서 바로 내립니다.. (한 정거장 뒤입니다)
강건너 내린후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갑사 또는 신원사 방향 버스를 타면 됩니다..
(갑사 : 2번 버스.... 신원사 : 10번 버스... 동학사로 가는 버스도 여기에 있는데 번호는 기억이 않나네요.. ^^; )
그런데, 문제는... 버스가 거의 1시간에 한번씩 온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갑사니 신원사니 코스 따지지 말고 그냥 먼저오는 버스를 타시기를 권합니다... 제 경우 거의 1시간 10분 기다려서 신원사 가는 10번 버스를 탔습니다..
정말 정말... 이런말 하고 싶진 않지만... 촌구석은 너무 불편할 따름.. -_-;
대중교통편에 좀더 지원을 해주던가.. 버스 운행시간이나 운행간격 이라도 알 수 있게 안내판 하나라도 써붙였으면 좋았을 것을..
서울을 떠나 지방에 가면 지방 도시행정은 정말 XXX.... 버스를 1시간 넘게 기다리다 화가 나서 좀 불평좀 했습니다.. 이해하시길..
2. 대전 방향에서 진입 : 시외버스의 경우 유성 시외버스 터미널... 기차의 경우 대전역에서....
두 경우 모두 107번 시내버스를 타면 동학사입구 종점에서 내리게 됩니다...
도심에서 가깝기 때문에 공주쪽보다는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가는 중간에 전철역도 연결되어 있고요...
보통 공주와 대전방면에서 산입구쪽으로 진입하게 되는데..
타지에서 시외버스 또는 기차로 공주 또는 대전에 도착한다는 가정하에 설명하겠습니다..
여러 코스중에서 갑사, 신원사, 동학사 이 셋을 시작 또는 종착지로 선택을 하는게 일반적입니다..
갑사와 신원사는 공주에서 집입을...
동학사는 대전(유성)쪽에서 진입을 하게 됩니다..
1. 공주 방향에서 진입 : 공주 시내 교통편이 별로 않좋습니다..
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한번 갈아타야 갑사 또는 신원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공주종합버스터미널 출구를 나와 오른쪽으로 50미터 가면 시내버스정류장이 나옵니다.. 거기서 아무 버스틀 타고
(혹시 모르니 기사아저씨한테 물어보세요) 금강을 가로지는 공주대교를 건너서 바로 내립니다.. (한 정거장 뒤입니다)
강건너 내린후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갑사 또는 신원사 방향 버스를 타면 됩니다..
(갑사 : 2번 버스.... 신원사 : 10번 버스... 동학사로 가는 버스도 여기에 있는데 번호는 기억이 않나네요.. ^^; )
그런데, 문제는... 버스가 거의 1시간에 한번씩 온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갑사니 신원사니 코스 따지지 말고 그냥 먼저오는 버스를 타시기를 권합니다... 제 경우 거의 1시간 10분 기다려서 신원사 가는 10번 버스를 탔습니다..
정말 정말... 이런말 하고 싶진 않지만... 촌구석은 너무 불편할 따름.. -_-;
대중교통편에 좀더 지원을 해주던가.. 버스 운행시간이나 운행간격 이라도 알 수 있게 안내판 하나라도 써붙였으면 좋았을 것을..
서울을 떠나 지방에 가면 지방 도시행정은 정말 XXX.... 버스를 1시간 넘게 기다리다 화가 나서 좀 불평좀 했습니다.. 이해하시길..
2. 대전 방향에서 진입 : 시외버스의 경우 유성 시외버스 터미널... 기차의 경우 대전역에서....
두 경우 모두 107번 시내버스를 타면 동학사입구 종점에서 내리게 됩니다...
도심에서 가깝기 때문에 공주쪽보다는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가는 중간에 전철역도 연결되어 있고요...
이번 계룡산 산행은 첫 경험이며... 신원사에서 동학사로 가는 코스입니다.
정확히 코스를 설명드리면..
"신원사주차창 -> 신원사 -> 연천봉고개 -> 연천봉 -> 관음봉 ->삼불봉 -> 남매탑 ->동학사 -> 동학사주차장 "
신원사에서 연천봉까지
신원사 입구에서는 매표소에서 2,000원의 입장료를 받습니다.. 말은 문화재관리 등의 이유를 달았지만... 이유가 갖다붙인거고 사실상 길막고 통행세 받는거죠.. (오해할까바 미리 밝히지만 저는 불교신자에 가깝습니다... )
몇년전 거의 선심행정으로 시작한 등산 입장료 폐지는 원래되로 환원해서 입장료를 다시 받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1천원정도가 적당하다고 봐요).. 단, 입장료 징수 주체는 공공기관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각설하고...
비가 온 다음날이라 그런지 신원사에 연천봉가는 계곡길은 일부가 젖어있어 조금 미끄럽긴 하더군요..
연천봉 가는 길 중간에 고왕암 등 작은 암자가 몇 있습니다..
이 구간은... 솔직히 경치는 그저그래요... ^^;
(사진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선원사>
<고왕암>
<고왕암 약사여래상>
<고왕암 원효동굴...>
<연천봉>
<천황봉(우측 맨끝)>
<천황봉>
연천봉에서 남매탑까지
연천봉에서 남매탑구간은 경치가 꽤 좋습니다... 특히 자연성릉 이라고 불리는 능선 구간이 제일 빼어납니다..
단지 바위타고 넘어가는 구간이 많지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웠습니다...
<문필봉>.. 일 겁니다...
<관음봉>
<관음봉에서 자연성릉 가는길>
<삼불봉> 일 겁니다...
남매탑에서 동학사까지
장기간 걷다보니 이 구간에서는 힘들었다는 것밖에 기억에 안 남네요...
동학사 도착후 동학사에서 동학사 주차장까지만 약 1.6km 정도로 꽤 깁니다...
<남매탑>
<동학사>
이번 산행은 오랜만에 가서 그런것도 있고 거의 2kg 조금 못되게 나가는 사진 촬영장비 때문에 좀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다른 때보다 먹을것을 좀 더 싸오기도 했고요.. ^^;
통행금지된 계룡산 최고봉인 천황봉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가지 말라는 곳은 안가는 것이 좋겠지요?
개인적으로 계룡산은 기대만큼은 아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바위를 타고넘는 능선길이 부족한 점이 못네 아쉬더군요..
산에 갔으니 이젠 바다가 가고 싶은데... 다음에는 바다와 산이 같이 있는 곳을 한번 찾아보고 싶네요.. 어디가 좋을까요..
<참고 포스팅>
새로 구입한 컬럼비아 레인저 부니햇 http://naturis.tistory.com/472
안전을 위해 구입한 반장갑 http://naturis.tistory.com/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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