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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0

시흥 월곶, 인천 소래 산책

인천시와 시흥시에 있는 소래와 월곶에 산책다녀왔습니다. (행정구역상 시흥시 월곶동, 인천시 논현동) 월곶 해안가를 따라 돌고 다시 소래까지 가서 바다가를 돌고 왔네요. 지금처럼 추워지기 바로 직전이라 산책은 따스했습니다^^ 시흥 월곶 우선 다녀온 곳은 월곶입니다. 낮이라 뻘이 훤히 들어났지만 일부 남은 바닷물로 배가 오가긴 하더군요.. 월곶에 정박한 배.. 월곶의 인명구조함.. 근처에 해경 출장소도 있습니다. 인천 소래 소래 갯벌의 갈매가 뭔가 하얀걸 먹으려 하는데 좀 의심스럽습니다.. 왠지 스티로품같은.. 소래 포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장면.. 아마도 게를 유인할 망일 듯 싶어요.. 소래 철교 밑으로 소래포구가 보이네요. 수인선이 지나는 다리.. 다리에는 저렇게 세가지 문양이 그려져 있더군요.. 다..

인천 자유공원에서~

인천역 개항장 차이나타운과 청일 조계지, 일본조계지 및 재물포구락부를 돌아보고 틈나는 대로 가봤던 자유공원입니다. 딱히 볼거리가 있을 만한 곳은 아니지만 근처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죠.. 거의 30년만에 중학교때 가보는 곳인데 기억나는게 딱 두세가지 있습니다.. 맥아더 동상과 새우리... 그리고 비둘기떼... 자유공원 아래 기슭에 노거수(양버즘나무)가 서있는데 주변을 압도하는 뭔가 좀 상서로운 느낌이 있는 나무입니다.. 수백년은 된 나무인 줄 알았더니 1백년 되었더군요^^ 재물포구락부에서 자유공원 올라가는 계단.. 자유공원하면 생각나는 맥아더동상... 한미수교100주년기념탑.... 오래전에 뉴스에서 기사를 본 기억이 있는데 직접 보기는 처음이군요.. 연오정... 딱히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은 아닌 ..

인천역 인천개항장 1) 차이나타운 청국조계지 일대

수인선 인천역가는 구간이 연결되서 한번 가보고 싶었던 차이나타운에 가봤습니다. 날도 흐리고 시간도 많지 않아서 부지런히 움직여 돌아봤는데 솔로여서 충분히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ㅠㅠ 근처에 가본 곳과 사진이 꽤 되서 포스팅은 나눠서 합니다.. 차이나타운은 한 구역일 뿐이고 큰 테마는 아마 인천역 개항장 일대라고 표현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대략 차이나타운으로 대표되는 청국조계지역, 일본식 건물들이 밀집한 일본조계지역, 그리고 기타 자유공원 등으로 나눌 수 있을 듯 합니다. 일본조계지역이 더 중요한 역사유적이 많다고 볼 수 있으며, 청국조계지역 차이나타운은 한중수교후 한중간 문화경제적 긴밀한 관계를 반영해 관광구역으로 리모델링한 곳 쯤 된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차이나타운 내 이미 떠나버린 화교들을 불..

인천 앞바다 LNG선

시화호조력발전소에 갔다가 인천 앞바다에 LNG선이 정박하려는 것 같아 촬영해봤습니다.. LNG선을 본 건 처음인 듯 합니다.. 꽤 멀어요.. 망원렌즈로 촬영(pentax 55-300mm)~ 현대 아쿠아피아(Hyundai Aquapia)라고 써있는 듯 합니다.. 뒤에 따라붙은 작은 배는 예인선인 듯 싶어요.. 배가 방향을 틉니다.. 가는 방향이 항구방향이니 입항이겠죠... 날이 좀 풀린듯 한데도.. 겨울바다 칼바람이 매섭긴 하더군요.. 자주 느끼는 거지만 바다바람은 산바람은 저리가라입니다.. 찬바람에 눈물이 찔끔도 아니고 주루룩 흘러서 짠맛을 맛볼 정도였어요~

인천 문학산 등산 (송도역에서 선학역까지)

몇달 만의 등산인지.. 인천 문학산으로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코스는 송도역에서 선학역까지.. 송도역은 출입구가 문학산 반대편이라 산입구로 가려면 철로 반대편으로 가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제 경우에는 물어물어 송도역삼거리 옥련치안센터 뒤쪽 샛길로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준비없이 갑작스레 떠나서 손수건이나 장갑은 물론 생수도 없이 등산을 시작했는데 생수는 마침 편의점이 문을 닫아서 그냥그냥 코스에 떠밀려 물없이 등산 시작했네요.. 다행히 마침 등산중 요구르트 나눠주는 분들 발견했지만요.. ㅋ 송도역에서 머지 않은 곳... 송도역쪽은 거의 흙길입니다.. 딱히 힘든 길도 없고 대부분 완만... 문학산 팔각정이라고 불리는 "연경정"... 이 있는 산을 연경산이라고 부르나 봅니다.. 문제는 여기서 문학산성 쪽으..

여행/산 바다 2015.05.01

인천 소래 장도포대지

인천 소래 시리즈 세번째이자 마지막인 장도포대지입니다. 소래역사관, 소래포구, 소래철교와 함께 장도포대지도 모두 몇 분 거리에 있습니다. 장도포대지는 고종때 이양선을 막기위해 만든 포대지입니다. 멀지않은 곳에 논현포대도 있습니다. (수인선 호구포역 근처에 있음) 장도포대지에는 포대가 두 곳인데 원래는 세 곳이었던 듯 싶습니다. 장도포대지에 대해서는 아래 안내표지에 잘 나와있습니다. 포대 우측. 포는 색으로 봐서 놋쇠로 만든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포대 좌측. 장도포대지가 있는 곳에서 제일 높은 곳.. 댕구산입니다. 댕구산... 산같아 보이지는 않는데요.. 해발 40미터.. 댕구산에서 바라본 일대 모습.. 좌측에 소래역사관, 우측에 소래어시장쪽.. 수인선 지나는 철로입니다. 바다 건너 좌측은 시흥시 월..

소래철교와 소래포구

인천 소래에 갔다가 잠깐 건너본 소래철교입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건 그냥 수인선이고 그 뒤가 소래철교.. 소래철교.. 소래철교 가는 길에 소래포구와 소래포구어시장이 보입니다. 소래철교 가는길... 인천시 소래방향에서 시흥시 월곶동으로 가는 방향입니다. 소래철교.. 생각보다 좁고 삐걱대는데 바닥이 철망이라 밑을 보면 좀 겁납니다. 이런 곳을 자전거로 건너는 사람들도 있던데 좋은 생각은 아닌것 같습니다. 좁고 위험해서 도보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을 듯 보이더군요. 정 건너려면 내려서 끌고 건너는게 예의일 듯.. 무사히 건넜군요.. 서있는 곳이 시흥시 월곶동.. 소래철교 위은 소래포구와 소래포구어시장입니다. 인천 소래와 월곶에서 출항하는 어부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는 것 같더군요.. 소래철교 건너 시흥시 월..

인천 소래의 역사를 한눈에 - 소래역사관

인천 소래에는 소래역사관이 있습니다. 월곶에는 자전거타고 다녀온 적이 있는데 다리 건너 소래까지는 자전거로는 못가보고 이번에 지하철로 다녀왔네요. 소래역사관은 수인선 소래포구역 2번출구에서 5분거리에 있어서 냉방 잘되는 지하철로 쉬이 다녀올 수 있습니다. 다만 서울에서는 좀 멀긴 하겠네요. 2번출구에서 오른쪽 도로로 쭉 걸어가면 됩니다. 소래역사관 가는 길에 소래포구종합어시장이란 건물이 있는데 이름은 거창한데 분위기로 봐서는 그냥 작은 어물전 같아 보이네요.. 어시장은 소래역사관 건너편에 따로 줄지어 서있습니다. 소래역사관 건물입니다. 소래역사관 정문.. 소래역사관은 소래역과 수래포구의 역사를 소개한 곳이라고 보면 됩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인데 매표시간은 오후 5시까지 입니다. 휴관은..

[자전거 라이딩] 인천 시흥 월곶포구

자전거 라이딩으로 시흥시 옥구공원을 거쳐 인천 앞바다 월곶 포구까지 갔다왔습니다. 월곶 포구는 행정구역상으로는 시흥시에 속해있고 맞은 편에는 인천 소래포구가 있습니다. 옥구공원에서 월곶방향 자전거도로입니다. 녹지 사이로 자전거도로가 있어서 라이딩 하는 기분납니다.. 월곶 포구 앞바다.. 사진찍은 곳은 서해안로이고 오른쪽 조선작업을 하는 곳이 월곶포구 쪽입니다. 조선작업을 하던 곳은 뒤에 다시 사진으로 나오겠습니다만 '시흥조선'입니다. 인천 근해에서도 이렇게 고깃배들이 많이 활약을 하고 있을줄은 예상못했습니다.. 그저 회먹는 집들만 있을거라고 예상을... 위에서 말한 '시흥 조선'이란 곳입니다.. 어찌어찌하여 자전거 바퀴를 굴리다보니 이곳까지 왔네요.. 산업스파이도 아니고 이런 사진을 찍었어요.. ㅋ 부표..

시흥 옥구공원과 옥구도

시흥에 있는 옥구공원에 갔습니다. 근처 안산으로 이사와서 오이도에 가는 길에 멋들어진 바위산 하나가 보였는데 근처가 간척지인지라 꽤 두드러져보이는 곳입니다.. 옥구도가 섬이었던 시절의 지도입니다.. 이 바위섬 아래가 간척되어 바다가 매꿔지기 전에는 옥구도였던 곳입니다. 그리고 섬은 사라지고 봉우리만 남아 옥구공원이란 이름으로 공원화되었습니다. 옥구공원 정상에는 정자와 전망대가 하나 있는데 이번 나들이의 목적은 그 곳에 올라 인천 앞바다를 구경하는 것입니다. 몇십분전 빗발이 조금 날릴락말락 하던 터라 하늘이 흐립니다.. 옥구도 봉우리 아래부터 공원화 되어있는데 여러 예술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체육시설도 조금 있더군요.. 세발 날개 풍차도 있는데 원래는 네발이었겠죠.. 전부 예술작품입니다.. 옥구도 봉우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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