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거의 막바지에 홍수림역에서 단수이역까지 산책을 했습니다. 2.5km 정도 거리 될까요.. 홈수림역에 간 이유는 그 곳에 단수이강 홍수림보호구(淡水紅樹林保護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침부터 날이 흐리고 보슬비가 내렸다 그쳤다 하더군요.. 홍수림역으로 가기 위해 숙소에서 유안산(圓山)역에 도착. 근처 동네가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과는 거리가 멀어요. 홍수림역 2번출구쪽... 홍수림보호구로 통합니다. 단수이강 홍수림 자연보호구... 지도상에는 단수이 강(江)이라고 되있는데 여기는 하(河)라고 표기를 했네요. 보호구 대신에 보유구(~留~)로 표기를 했구요. 단수이강은 타이페이와 신베이를 흐르는 강입니다. 서울의 한강같은 느낌.. 이라지만 한강보단 스케일이 훨씬 작아요. 한강에 비하면 그냥 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