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진 1656

국립중앙박물관 - 고려실(2)

오늘은 아침부터 계속 비가 내리네요. 미세먼지는 좀 씼어내버리겠지만 비가 내리니 기분은 우울하긴 하네요.. 이번 포스팅은 국립중앙박물관 고려실 2번째 이야기입니다. 거울걸이. 정병 (청동 은상감 정병: 靑銅 銀象嵌 淨甁) 청동병에 은으로 상감을 한거겠죠. 참외모양 정병 (청자 과형 정병 : 靑磁 瓜形 淨甁) 파도 물고기무늬 완(청자 음각 파어문 완 : 靑磁 陰刻 波魚文 碗) 수세미 넝쿨무늬 주자(청자 양각 만과문 주자 : 靑磁 陽刻 蔓瓜文 注子) 대누무 무늬 주자와 승반 청자 도교 인물 모양 주전자 배모양 용기. 고무신을 닮았습니다만.. 고려시대 숟가락들 밥 소라(1), 메밀과 볍씨(2), 숟가락과 젓가락(3) 빗(9), 빗 모양이 찍힌 거울(10), 거울과 거울걸이(11) 호주(湖州)"가 새겨진 거울 ..

국립중앙박물관 - 고려실(1)

국립중앙박물관 고려실입니다. 고려실 유물들의 특징이라면 불교와 도자기로 요약할 수 있을 듯 싶더군요. 고급스럽고 세련되기도 했구요. 특히 청자유물들에 놀라게 되는데 뒤에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청자로 기와를 만들고, 바둑판과 바둑알도 만듭니다. 심지어는 도장도 청자로. 고려실에 들어서자마자 불교유물과 도자기들이 딱 눈에 띕니다. 앞에 외국인 여성도 도자기를 유심히 보는 듯. 교과서에 보던 고려자기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요. 만월대의 건축 부재- 막새. (개성 만월대는 고려 궁궐. 다 아시겄죠?) 만월대의 건축 부재- 쇠못 개성 만월대 출토 새모양 장식 기와 개성 만월대 출토 - "월개신중"이 새겨진 기와 ("月蓋信中"銘 瓦) 전남 강진 가마터에서 출토된 청자로 만든 기와.. 이게 바로 고려의 클래스네요...

통영 소매물도의 동식물들

통영 소매물도를 둘러보면서 등산같은 산책을 했습니다만 틈나는대로 몇몇 동식물들도 사진에 담았습니다. 섬이라고 특별한 동식물이 있다는 느낌은 못받았어요^^; 따개비 무슨 열매인지 모르겠네요. 비슷한 열매가 많아요. (비쭈기나무, 둥근잎다정큼나무 가 비슷한 것 같긴한데요.. 다정큼나무가 유력합니다. ) 왕꽃등에로 추측됩니다. 특이한게 새들중에 까마귀가 제일 많이 눈에 띄더군요. 산부추와 구절초 같습니다. 털머위입니다. (초롱꽃목 국화과) 산부추 종류같습니다. 나비는 줄점팔랑나비 같아요. 소매물도에서 약육강식은 있네요. 먹이감의 주인. 무당거미 종류같습니다. 작은 놈이 수컷일 듯. 사진엔 잘 안나왔지만 뱀도 있었네요.. 이질풀 같아요 (풍로초도 비슷한데 이질풀이 더 가까운 듯) 딱새같아요.

통영 소매물도 <매물도관세역사관>

통영 소매물도에는 매물도관세역사관이 있습니다. 소매물도에서 높은 지형에 있어서 그런지 그냥 지나치는 분들도 좀 있을 거라고 생각되는 곳이죠. 아마도 뱃시간에 늦는 사람은 시간에 쫓겨 거를 수도 있는 그런 곳이에요. 역사관 자체는 아주 작습니다. 매물도관세역사관은 해상밀수를 막던 관세의 역사를 전시한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 정확히는 1790년대 후반의 관세관련 유물이라고 하네요. 관세 장비라던가 밀수품이라던가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매물도관세역사관을 가려면 동백나무길 계단을 올라가거나 등산길같은 흙바위길을 올라가야 합니다. 매물도관세역사관. 역사관 앞에는 맥아더 동상 마냥 누군가 서있는데 어느 특정인물은 아니고 그냥 관세청 공무원 복장같아요. 밀수사건철과 밀수품. 아마도 밀수품의 대부분은 일본제 일 듯....

통영여행 - 2) 소매물도

이번 포스팅은 미륵산행에 이어 통영 여행 두번째 이야기, 여행중 가장 기대했던 소매물도입니다. 섬으로 가는 거라 당일 날씨에 민감했지만 살짝 흐린 것 빼고는 파도는 잔잔하다고 하더군요. 다음날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되었기에 일정상 반드시 매물도에 가야했습니다. 통영항(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오전에 출발. 평일이라 사람이 붐빈다거나 표가 없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통영항에서 소매물도 왕복하는 배편은 하루 세번. 통영에서 6:50, 10:50, 14:30 소매물도에서 8:30, 12:35, 16:30 통영에서는 정시에 출발했는데 소매물도에서는 5분 일찍 출발하더군요. 통영항 선착장. 날이 좀 흐렸습니다. 소매물도 가는 배(우측)는 다른 배(좌측)보다 작더군요. 좌측건 페리선이었던걸로 기억.. 이 배를 타고갔네..

통영여행 - 1) 미륵산행

기분전환을 위해 통영에 다녀왔습니다. 혼자서... 바다가 보고 싶었고 산에 오르고 싶었고.. 산이 있는 섬이면 더 좋고... 수도권에서 먼 곳을 찾다보니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인데 경남쪽은 십수년간 가본적이 없어서 그 쪽으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이상하게 인연이 없는 지역이네요.. 통영에 도착하자마나 미륵산으로 향했습니다. 낮은 산이니 편하게 오르자는 심정으로... (사실 언제부터인가 무릎이 안좋은 편입니다 ㅠㅠ )그전부터 통영하면 일단은 미륵산은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코스는 용화사종점->관음암->도솔암->미륵산정상 까지 가는 길이었습니다. 정상에서는 시간과 신체상황을 봐서 코스를 정해 내려가기로.. 용화사입구. 많은 사람들이 입출구로 이용하는 곳이더군요.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