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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야기/끄적끄적 227

집에 와보니 침이 여전히 꽂혀 있을때

몸에 장애가 있으신 어머니께서 한의원에 갔다오신 후 몸에서 침이 그대로 꽂혀있는 것을 발견하셨습니다. 아마도 새로 입사한지 얼마안된 신참 간호원이 실수를 한 게 아닌지 추측을 합니다. 비슷한 일이 1년전에 다른 한의원에서도 있었던 지라 이젠 놀랍지도 않습니다. 1년 전에 갔던 한의원에서는 한의사의 실수인지라 그냥 한의사에게 웃으면서 얘기를 하고 넘어갔지만 이번에는 말을 꺼내야 할지 말지 조심스럽네요. 혹시나 신참 간호사 짤리지는 않을까 해서요. 어머니께서는 다시는 지금 다니는 한의원에 가고 싶지 않다고 하시는데 한의원에 따지고나서 다시 가지 않으면 간호사에게 뭔가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괜한 걱정인지... 이것도 의료사고이긴 한데, 이럴땐 어쩌면 좋을까요?

'마약'에 관한 포스팅을 한 이후

얼마전 마약의 종류에 관한 포스팅을 했습니다. 내심 열심히 한 포스팅이기에 솔직히 방문자수와 광고클릭에도 기대가 많았던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구글의 뛰어난 연관 광고 기술이 발휘되었던지 위의 화면 동그라미 부분처럼 광고화면이 아예 안 뜨는 경우가 많더군요. 왼쪽 사이드 하단에 배치해 두었던 광고는 전혀 얼굴을 뵈어주지도 않을려 합니다. 왠만해선 나오지도 않는 "공익광고"가 화면 중앙 상단에 배치해둔 광고에 심심치 않게 떠 주더군요.... 하다못해 약국이나 병원 광고라도 떠 주지 -_-; 어쨌거나 마약에는 절대 손대지 마세요~ 관련링크 : 마약의 중독성과 해로움의 정도 그리고 대마초(마리화나)의 합법화에 대하여

블로그 시작 한달, 드디어 합계 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시작한지 한달, 처음에는 천명도 어려워 보였는데 드디어 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리 기분이 좋을수가. 별것도 아닌데 왠지 뿌듯하네요. 더 많은 경험을 얻은 분들에겐 하찮은 것일수도 있지만 한달 동안 블로깅을 하면서 이래저래 제가 블로그를 하면서 느낀 점이 있습니다. 먼저, 자신의 성격, 취향에 맞는 블로깅을 해야 될거 같더군요. 저는 여러 분야에서 이슈가 될만한 글은 능력도 안되고 맘이 내키지 않아 못 올리겠어서 가능하면 정보제공의 측면이 강한 글을 올렸는데요, 순간적으로 확 몰려드는 느낌은 없지만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글을 쓰되 가능하면 정보성이 강하고 검색해서 들어오게 만들자는게 제 나름의 전략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제 블로그의 대부분은 토탈사이트 검색으로 들어..

독감도 이 정도인데 신종독감은...

독감 예방주사를 65세이상 노인에게 무료로 접종해 준다고 해서 어머니를 모시고 구청에 가보았습니다. 원래는 보건소에서 맞기로 하였던 터인데 사람들이 몰려 좀 더 넓은 구청 강당으로 옮긴 듯 합니다. 신종독감도 아니고 그냥 독감인데도 어찌나 사람이 몰리는지 대기표까지 받아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다행히 생각보다는 빨리 대기줄이 줄어들었지만 - 그래도 30분이상 기다렸습니다 - 이래저래 생각해 보면 화가 납니다. 원래 동네 병원에서 무료로 독감을 맞으러 가면 된다고 해서 가 보았더니 아예 독감주사가 없다고 병원 출입구에 안내문을 붙여놨더군요. 언젠가 갈 수 있겠지 싶어서 나중에 가 보아도 마찬가지. 그러더니 12월 중순쯤까지 보건소로 오라는 공문을 구청에서 보내더니, 어제 오후엔 갑자기 오늘 오전 오전까지 독..

방문자수 반토막 난 날.

지난주 일일 방문자수 평균 700명이상을 유지하던 수치가 어제 갑자기 400명을 반토막 하였습니다. 유입자 경로를 확인해보니 네이버 검색에서 넘어오는 특정 검색어로 내 블로그로 들어오던게 뚝 끊겼다. 지난주 확인해 본 바로는 네이버에서 그 검색어로 검색시 블로그 부분에 두세번째로 검색이 되었던 것이, 이제는 페이지를 끝없이 넘겨도 안보인다. 대신에 다른 네이버블로그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이런 된장. 뭐가 잘못 된건지 모르겠다. 네이버 우대라고 해도 그렇지. 아예 검색 페이지를 계속 넘겨도 순위권에서 전혀 보이지도 않는다. ㅋㅋ 이게 뭐하는 것인지. 일주일간의 허니문도 아니고. 쩝. 잘은 모르겠지만 믹시나 블로그코리아 등에 넘어간 검색자료가 네이버로 다시 넘어가고 믹시, 블로그코리아의 허니문기간(잘은 모..

신문 기사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다

포탈 사이트 네이버에 갔다가 우연히 새로이 뉴스서비스에 추가된 신문을 발견했습니다. 이름하여 뉴데일리(New Daily). 창간한지 벌써 4년된 신문인데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이름... 좋지 않은 냄새가 납니다. 기사를 봤더니 역시나. 기사제목만 보면 한나라당 친이명박계 소식지같습니다. 뉴데일리 대표가 인보길이란 인물입니다. 이 인물을 네이버 인물정보로 확인해 보았더니 역시나....조선일보때부터 언론계에서는 꽤나 영향력있는 인물이라고 하네요. 역시 뉴데일리, 뿌리가 있는 신문이네요. 좀 악취가 나는 뿌리라서 그렇지. 16일날 새출발 주제선포식을 갖은 자리에서 한 말이 "~한반도의 어둠을 물리쳐라"... 남들이 어둠이라면 당신들은 흑체(black body : 물리학)요. 쩝. 선포식에는 한나라당 인사들이 ..

방문자 통계 플러그인에 버그가...

그저께 일일 방문자수 천명을 넘어서더니 어제 오늘 7백대, 6백대로 쭉쭉 떨어집니다. 마치 종합주가지수 떨어지수 떨어지는 기분입니다. 오를때 기분업, 내려갈때 기분다운.. ㅋㅋ 이런것가지고 일희일비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그나저나 방문자 통계 플러그인에 버그가 있더군요. 날짜 변경후 몇분간 Yesterday 방문자수 표시에 버그가 발생했는데 몇 분 있다가 정상 표시되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위 사진이 비정상.. 아래 사진이 정상... 몇 분간 지속되다 정상화됨..

불운인가 행운인가. 하루 방문자수 700을 넘기다

블로그 오픈 20일째다. 이틀전인 10월 16일부터 갑자기 블로그 방문자수가 폭주했는데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다. 일주일 쯤 전인 10월 12일에 잠시 방문자수가 늘었던 것은 분명히 이유가 있었다. 그러나, 이틀전이라면 내가 한참 포스팅 작업에 지치고 지루해져 하루 포스팅이 한 개를 겨우 해내는 정도였던 때였다. 내가 특별히 한 것도 없다. 그런데 갑자기 포탈사이트에서 검색해 들어오는 숫자가 늘어난 것이다. 그 이전에도 포탈사이트에서 검색이 안되었던 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특별히 이슈가 될만한 새로운 글을 쓴것도 아니다. 특이한 것은 이틀전과 어제 방문한 숫자가 각각 666, 777을 교묘하게 피해갔다는 것이다. 불운과 행운을 피해갔다는 기분이랄까. 왠지 모를 복선을 달고 있지 않나 싶어 기분이 묘하다. ..

큰 병원도 쉬는 날이 있군요

이른 아침 급하게 병원에 갈 일이 생겼습니다. 어린 조카가 갑자기 편도선이 붓고 아팠기 때문입니다. 동네 소아과의원에 갔더니 이런 된장. 간호사 왈, 의사가 길이 막혀서 아직 출근을 못했다고 합니다. 10분있으면 온다고 하는데 한국인의 특성상 10분은 30분을 의미하고, 미리와 기다리고 있던 환자들을 바라보다가 그냥 간호사와 굿바이를 하고 바로 근처에서 가장 큰 서울시립 보라매병원에 갔습니다. 어린 조카가 몹시 아파하는 것 같아서 응급실로 우선 직행... 그런데, 응급실이라는 곳이 응급이란 말이 무색하게 늦게 진단과 처방을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더구나 뭔가 못 미덥게 보이는 어린 인턴 의사들이라 제 마음은 더욱 답답했지요. 적당히 진찰과 투약을 하고 소변검사와 X선 진단결과를 기다리다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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