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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가 동식물

당진 삼선산수목원에 들렀다 물가에서 촬영했던 사진들이네요. 매크로 렌즈를 가져가서 비교적 가까이서 찍을 수 있었습니다. 노란 연꽃.. 자색 연꽃... 개구리밥 비슷하지만 아닌것 같고.. 물상추 종류인가 싶기도하고.. 잘 모르겠네요.. 물달팽이 종류같습니다.. 작아요. 길어봐야 1센티미터 정도... 물달팽이의 안쪽 속살쪽... 물달팽이가 물에서 떠다니며 이동하더군요.. 이렇게요.. 헤엄쳐 이동합니다. 바닥을 기어서 이동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 착각... 특이한 건 달팽이 껍데기가 아랫방향을 향해서 뒤집혀서 이동한다는 거.. 그게 안정감도 있겠죠.. 하루살이 유충인듯 싶습니다. 꼬리가 3갈래 진 것이 특징이네요. 처음엔 두 마리가 교미중인줄 알았습니다. 참고로 하루살이는 보통 완전 성충이 되어 바로 짝짓기후..

당진 삼선산수목원 (여름)

충남 당진에 있는 삼선산수목원에 바람도 쐴겸 사진촬영도 할 겸해서 다녀왔습니다. 삼선산수목원은 몇 해전 겨울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고 이번에 두번째입니다. 그때는 겨울이라 제대로 꽃을 보지도 못했어요. 삼선산수목원에 가려면 당진시내 당진시외버스터미널 기준으로 자가용으로 15분 정도의 거리에 있고, 대중교통은 180번 버스 한 노선이 있는데 하루 4번 정도만 운행하는지라 좀 불편할 수 있어요. 어쨌거나 더운 날씨고 요즘엔 인기없는 DSLR 카메라를 꺼내들고 열심히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카메라엔 다른 렌즈는 다 놔두고 매크로 렌즈 하나만 끼고 돌아다녔어요. 더워서 다 귀찮더라구요ㅎ. 덥지만 온실에 들렀는데... 여름의 온실은 찜통일 거라고 예상했으나 의외로 시원했습니다... 어떤 식으로인지는 모르나 온도와 ..

Asus 터프 B450M Pro Gaming 보드 & AMD 라이젠 5 5600X

오랜만에 소소하게 pc 업그레이드를 시작했습니다. 우선 cpu만 교체했고 앞으로 그래픽카드와 파워서플라이도 계획중이죠. 요즘 AMD 라이젠 5 5600X 씨퓨 가격이 워낙 좋아서 기존 씨퓨(3600x)를 팔고 새로 구입했는데 기존 메인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최고 장점이죠. 3년 보증 정품 박스.. 수입사가 대원인가 봅니다. 무뽑으로 유명한 라이젠 씨퓨.. 요즘엔 중국에서만 만드는 것 같더군요. 무사히 설치후 간단히 테스트 해봤습니다. pbo만 enable 한 정도입니다. 점수가 높게 나오진 않았어요. cpuz 뿐만 아니라 다른 테스트 프로그램으로 돌려도 남들보다 수치가 조금 낮아요 ㅠㅠ 윈도우즈 다시 깔지 않고 기존 3600x로 쓰던 것에 그냥 5600x 끼고 쓰는건데 앞으로 그래픽카드도 구입하면..

당진향교에서

오랜만에 포스팅합니다. 좀 바쁜 일이 있어서 블로그에 많이 소홀했어요.. 얼마전에 모임이 있던 곳 가까운 곳으로 잠깐 시간을 내 다녀온 당진향교입니다. 충청남도 당진시내에 있어요. 위치상으로는 당진초등학교 뒤쪽 남산공원 가는 언덕길에 있습니다. 당진향교 출입구입니다. 한쪽에 당진향교에 대한 안내문이 서 있습니다. 정문을 들어서면 이런 좁은 마당이 나타납니다. 좁다고 표현한 이유는 제가 지금껏 가본 여러 향교들중에서 좁게 느껴졌기 때문... 이 계단위 출입문을 들어서면 공자의 위패를 모셔놓은 대성전이 나옵니다. 대성전.. 오른쪽 멀리 보이는 녹색지붕 건물은 당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향교내에는 방문객도 적고 관리하는 분도 잘 안보입니다. 당진향교도 마찬가지였구요. 날도 좋고 꽃도 만발..

[영화소감] 돈 룩 업(Don't Look Up)(2021)

호화스런 캐스팅을 자랑하는 넷플릭스 영화 돈 룩 업(Don't Look Up)(2021) 입니다. 이 영화의 성격은 표면상으로는 재난영화지만 코믹스럽고 풍자적이죠. 제니퍼 로렌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티모시 살라메, 론 펄먼, 케이트 블란쳇, 메릴 스트립 ,아리아나 그란데 등.. 영화속에 등장하는 재난은 지구가 거대혜성과 충돌하는 인류멸망의 위기입니다. 천문학자들이 위기를 경고하자 대통령(을 비롯한 책임자들은 물론 대중들)은 놀랍게도 이 경고를 무시하는 행동을 풍자하듯 영화에서는 그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혜성충돌 상황은 표면적인 것일뿐 실상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처하던 트럼프 전대통령의 대응을 조롱하고 있다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보면 기후변화 협상에 있어..

[리뷰] 넷플릭스 드라마 <빨간 머리 앤 (Anne With An E)>

얼마전에 본 넷플릭스 드라마 입니다.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드라마 입니다. 개인적으로 원작 소설을 좋아해서 기대를 하고 본 작품이죠, 드라마 본 소감을 가감없이 적어봅니다. 1. 우선 드라마의 내용이 원작과 많이 다릅니다. 단순히 충실하지 않은 정도를 넘어 차이가 많이 납니다. 참고로 제 경우 애니메이션은 수십번을, 소설도 영문판 한글판으로 한번씩 봤습니다. 시즌1은 그나마 원작과 비슷한 편인데 시즌2 이후에는 원작에 없는 인물들이 점점 추가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어서 서술하죠. 2. 부제를 앤과 주변인물들이라 할 정도로 원작을 많이 비틀었는데... 내용이 추가되었다기보다는 원작의 내용을 빼고 새로운 것을 추가했다고 보는게 맞을 듯 합니다. 앤에 대한 내용은 많이 삭제되어 앤에 대한 세밀한 묘사(인..

[리뷰] 레노버 XiaoxinPad 태블릿 P11 2K 6G+128G WiFi

레노버에 만든 가성비 태블릿 P11을 며칠 사용해보고 적어보려 합니다. 구입한 제품은 6G+128G Wifi 버전입니다. 우선 몇가지 중요사항을 적어보면... 스냅드래곤 662 칩을 사용했으며 11인치LCD에, 2K(2000x1200) 해상도, 7700mAh 배터리, 20W 고속충전, 4스피커, 듀얼 마이크 기능 등을 제공합니다. 제 경우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13만원대에 구입했고 배송은 8일정도 걸렸습니다. 한진에서 배송해 주더군요. 그냥 평범한 박스인데 고급의 느낌은 아닙니다. 내용물. p11 본체와 설명서, 충전기, sd카드 핀이 딸려옵니다. 그런데 충전기엔 돼지코 어댑터가 필요합니다. 전원을 키면 레노버와 안드로이드 화면이 뜨면서 p11이 구동됩니다. 기본적으로 안드레이드 10 버전이 깔려있고 11..

[간단사용기] 웍스 무선조각기(무선로터리툴) WX106

평소에 소장하고 싶었던 무선조각기를 구입하게 됬네요. 웍스사의 무선조각기 WX106 (8V)모델이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5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조각기 본체와 각종 연삭,드릴링 비트가 패키지로 따라옵니다. 웍스에선 여러 전동 공구류를 생산하는데 조각기까지 생산하는 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간단한 제품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 8V의 강력한모터 - 경량형 저소음 - 무부하28,000RPM/출력64W - 5단 속도조절 - LED 라이트 기능 충전은 USB-C 케이블로 합니다. 간단히 며칠 사용해 본 소감은... -만듦새는 좋습니다. -키레스척은 아니라 비트를 끼우는데 약간 번거로울 수도 있습니다. 무선의 한계점은 있으나 힘은 제법 있는 듯 보였습니다. 더 사용해 봐야알겠지만 가성비는 괜찮은 것 ..

짧은 소감 : 다큐영화 <카일라스 가는 길>

다큐멘터리 영화 입니다. 픽션, 논픽션을 통틀어 드물게 할머니가 단독 주연인 영화죠. 내용 자체는 단순합니다. 감독(정형민)이 노모(이춘숙)과 함께 티베트의 불교 성지인 카일라스로 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러시아 바이칼호와 아프가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여러 국가들과 중국을 거쳐 티베트로 들어가는 여정인데 대부분 자동차로 가는 길이고 노숙을 밥먹듯 해야하기 때문에 팔순의 어르신에게는 결코 쉬운 길이 아닙니다. 팔순의 어르신은 왜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이 고단해보이는 여행을 해야했는가. 종교적 이유에 더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을 까 싶습니다. 마음만은 젊은 이춘숙 어르신. 물론 이런 여행을 지지한 아들의 노력이 없었으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영화의 성격상 스펙터클하거..

영화 듄(Dune)(2021) 소감

몇 년만에 본 영화이고 무려 2시간 반을 이동해 본 영화 듄 소감입니다. 2시간 반을 이동한 이유는 국내 최대 아이맥스 스크린을 가진 용산CGV 에 가려고 했기 때문... 처음으로 아이맥스에서 보는 거라 큰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참고로 영화표값은 1만 8천원. 일단 듄을 소개하자면 1984년작 영화 듄과 관련된 이야기를 포스팅했던 걸 참고하시면 좋을 듯 (https://naturis.tistory.com/37) 간단히 얘기하자면 명작 SF 소설을 바탕으로 여지껏 영화와 게임 그리고 드라마로 만들어져왔으나 보통은 기대에 못미쳤습니다. 저는 소설은 안 읽었으나 줄거리는 대략 아는 정도고 게임은 열심히 해봤었고.... 영화는 1984년작은 오래전에 봤습니다. 참고로 이번 영화는 듄의 세계가 방대하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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