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死後祭之 不如生前之善養 (사후제지 불여생전지선양) -孔子家語-

Naturis 2009. 10. 2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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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돌아가시고나서 제사지내는 것은 생전에 잘 봉양하는 것만 못하다는 말입니다.

살아계실때 봉양하는 것, 정말 힘듭니다. 돌아가시고나서 제사지내는 것 - 물론 제사상을 차리는 여자들 입장에서는 힘들겠지만 - 어렵지 않습니다. 1년에 한 번만 수고하면 되고 그것도 요즘은 제상을 차려주는 서비스회사도 있고, 손이 드는 음식은 직접 사와서 제사상에 올리기도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제사를 현대에 맞게 해석하면 사후에 누군가를 기리는 모든 행위를 말할 수 있겠습니다. 

부모님 사후에 쑈하지 맙시다. 쑈는 자신을 위한 쑈일 뿐입니다.
부모님 사후에 후회할 필요도 없습니다. 살아계실 때 잘 합시다.

출전) 孔子家語(공자가어) : 魏(위)나라 王肅(왕숙)이 엮은 책(冊)으로, 공자(孔子)의 언행(言行) 및 제자(弟子)들과의 문답(問答)ㆍ논의(論議)를 기록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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