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창고/우리말 외국말

영화 '제리 맥과이어'에 나오는 격언

Naturis 2009. 10. 14.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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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가 너무 좋아서 수십번 돌려 보았습니다. 인생에 도움이 될 만한 좋은 말들도 많이 나오고 어려운 내용이 아니어서 영어 공부 하기에도 참 좋죠. 음악은 더욱 좋구요..  Los Panchos가 부르는 "Words Get In The Way" 라는 노래가 제리와 도로시가 첫 데이트하는 장면에서 나오는데, 멕시코 복장의 밴드가 이 노래를 부릅니다. 이 밴드가 진짜 Los Panchos 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그건 중요치 않고 실제로는 Gloria Estefan이 부른 버전이 훨씬 낫긴 합니다. ㅎㅎ

<'그래 바로 너! 네가 나의 콴이야~'라고 손가락질하는 걸까요? 아니면 가운뎃손가락을 빼려다 잘못빼서 급변경?  ^^;>

Roll with the punches. Tomorrow is another day.
(어려운 상황에 적응하면서 살아라. 내일은 또 다른 희망이 보일지도 모른다)
: 영화에서 제리가 로드의 부인 마시에게 로드의 연봉 계약 액수가 적자 로드 내외에게 했던 말이죠. 그 말을 듣고 마시가 좀 흥분하고요.. roll with the punches 는 어려운 상황에 맞게 적응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직역하면 권투선수가 펀치를 맞을때 펀치와 함께 구른다는 뜻 정도로 해석되는데, 아무래도 펀치를 맞을때 날라오는 펀치와 같은 방향으로 몸도 움직여 주면 덜 아프겠죠? 안 맞아봐서 모르겠네요. ㅋㅋ

Play the game from your heart.. 
(가슴으로 경기를 해라)
: 아내 도로시와 일이 안 풀리는 제리, 경기는 힘들고 아직 지명도는 떨어져 괴로운 로드가 경기후 다툴때 제리가 로드에게 했던 말입니다.

Unless you love anybody, you can't sell anybody..
: '어느 누구도 사랑하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납득시킬 수 없다'

영화 중간 중간에 나오는 인생상담자(?) Fox가 하던 말입니다. 영화 자막 해석에 보면 sell을 팔다는 의미로 해석해 놨던데, 이 영화가 세일즈맨 영화도 아닐지언데, 제가 보기엔 '납득시키다' 라는 의미인거 같네요. 사전에 보면 구어로 나와있더군요. 어차피 납득시켜야 팔 수 있는 건 매 한가지이긴 하지만요...어쨌든 제 해석입니다...

                                                                    <이 아저씨가 Fox>

I love getting up in the morning and i clap my hands and say "this gonna be a great day!"
: '나는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나는 손뼉을 치며 "멋진 하루가 될거야"라고 외친다'

역시 Fox가 했던 말인데요. 아마도 전 여자친구한데 얻어맞고 밤늦게 도로시랑 데이트를 하고 아침에 일어나는 장면에서  Fox가 했던 말인거 같은데요.. 기억이 가물가물..

If this is empty, this doesn't matter.
: '마음이 비어있으면, 머리 좋아도 아무짝에 소용없다.'

역시나 Fox가 했던 말인데, 앞의 this는 가슴(heart)을 가리키고, 뒤의 this는 머리(brain)을 가리키죠. 정말 이 땅에 살고 있는 물질만능, 지식만능에 빠진 중생들에게 이 말을 해주고 싶네요. 특히나 위정자들, 그 중에서도 정치에만 눈을 들리는 폴리페서(polifessor) 들에게요. 학문도 잘 못하면서 학생들 가리치다 팽개치고 어떻게 쪼로록 청와대 쪽으로 달려갈 생각을 하는지 원..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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