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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이지 어브 히어로즈 (Age of Heroes, 2011) - 밋밋한 결말이 많이 아쉬운 전쟁영화

Naturis 2011. 9. 2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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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의 활약을 그린 영국 영화입니다.. 실화라고 합니다...

아직 미국이 참전하기전이고, 막 레이더 기술이 전쟁에 사용되기 시작되던 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는 전쟁을 향방을 바꿀 수도 있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최초의 특수부대 무용담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작전은 영국군 특수부대원들이 독일 점령 노르웨이에 침투해서 레이다 관련 신기술을 빼내 돌아오는 것.. 시설물 폭파는 덤으로..




영화는 거의 모든 부분이 격정적이지 않게 담담하게 또는 덤덤하게 전개됩니다..  흥분할 필요없는 그런 전쟁 영화란 말이죠..  제가 원했는 그런 스타일의 영화.....
But.... 중반까지는 좀 볼만한데, 종반에서 결말까지는 너무 클라이맥스가 없어요.. 클라이맥스에서는 좀 아드레날린이 발산되야하는데 말이죠..
전투씬이 밋밋해지고, 기대했던 도망과 추척씬이 너무 황망하게 끝납니다..
거의 "ㄱ" 자 형 상황전개... 스웨덴으로 탈출 성공후 갑자기 영화가 끝나요..... 휘~잉... 그 허탈감이란...

그래도도 주인공 숀빈이 멋있게 나와서 좋았네요.. 그것으로라도 위로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