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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가 나오는 미드, 워킹 데드(Walking Dead) - 레지던트 이블4 보다 재밌다

Naturis 2010. 11. 2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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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즈던트 이블4' 를 보고나서 뭔가 많이 아쉬움을 느끼고...

우연찮게 알게된 좀비가 잔뜩 나오는 미드 '워킹 데드'를 그날 보게되었다... 아직은 시리즈 초반이라 5편을 연속으로...
국내 케이블 티비에서도 방송을 해준다...

흠... 한마디로 재밌다. 레지던트 이블4는 스토리의 빈약함과 불필요한 액션과 초능력발휘로 점점 실망감만 늘어가고... 사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밀라 요보비치 말고는 더 이상 영화를 봐야할 이유를 모르겠다... 이건 아닌데... 초심을 잃어가고 있다...

대신에 미드 '워킹 데드' 는 드라마의 속성상 아기자기한 스토리가 있다.. (원작 만화가 있다)
독특한 인물들도 많고... 인간관계도 꽤 흥미로운데... 특히 주인공이 죽은 줄 알고 주인공의 동료와 살을 섞어가며 애정관계를 지속했던 주인공의 마눌이 펼치는 삼각관계가 볼만 할 듯 하다... 적어도 우리나라 드라마처럼 막장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 같다...
거기에 출연진 중에는 재미교포도 한명(아래 사진의 왼쪽)... 비중도 꽤 큰편이다... 길찾기의 도사인데... 전직은 피자배달...ㅋㅎ 이건뭐니...



사실 드라마는 시간관계상 볼수도 없었고.. 특히 미드는 어릴적 이후로는 -아마도 마지막 작품이 멕가이버? - 제대로 시리즈를 본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당분간 '워킹 데드'에 빠져있을 것 같다...
좀비류 영화의 특성상 별 부담없이 액션과 긴장감에 빠져들 수 있고 드라마도 있고...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