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산 바다

파주 감악산에서

Naturis 2026. 5. 31. 23:26

매번 서쪽 남쪽으로만 산행을 다니다 북쪽으로 이동해봤습니다. 

파주 감악산입니다. 오래만에 가보는 경기도권 산이고, 경기 이북의 산을 오르는 건 처음입니다. 

파주 감악산은 출렁다리로 유명해서 정산을 향한 등산 뿐만아니라 출렁다리와 주변 트래킹만으로 사람을 끌어모으는 곳이라 주말 주차도 겨우겨우 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실은 버스들이 특히 많았습니다.. 아마도 휴전선 관광을 거쳐 감악산도 잠시 들러가는 것이 아닐까 예상을 해봤습니다. 

출렁다리입니다. 흔한 출렁다리라 솔직히 특별한 건 없습니다. 짧지도 길지도 않고 높지도 않아서 고소공포감은 별로 없었고 감흥은 그다지..... 좀 더 높았더라면 상황이 달랐겠지요.

제가 가본 제일 긴 출렁다리는 월영산 출렁다리였습니다. 그땐 별 경험이 없어서 좀 겁나긴 하더군요. 높기도 했고.. 아마 지금은 덜 겁날듯.. 

저만치 정상 부근이 보이는 듯.. 

운계폭포입니다. 사진 촬영 포인트인 듯 합니다. 

범륜사입니다. 마침 부처님오신날이었습니다. 

운계폭포고 법륜사고 저는 정상을 향해 그냥 묵묵히 지나갈 뿐. 

저는 법륜사 오른쪽으로 일단 돌아가는 길로 우선... 

원하던 코스가 아니라 제자리를 찾아 계단이 있는 왼쪽 코스로 틀었습니다. 

까치봉으로 가는 계단. 아마 구간만 보면 제일 긴 힘든 계단이었던 듯. 약간 힘든.. 

감악산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초소.. 휴전선 가깝긴 합니다. 정상 부근에서는 탐색하던 군인도 봤습니다. 총들도 다니는 건 아니고. 

까치봉에 가까워지며 주변이 확 트입니다. 

정상도 보입니다. 

까치봉입니다. 

정상이 머지 않았습니다. 

정상이 코앞. 

정상인데 기상관측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제일 싫어하는 정상 풍경... 

정상입니다. 675미터. 그런데 주변의 임꺽정봉이 676.3미터이므로 거기가 정상인걸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정상에서 임꺽정봉으로 가는 길. 정상 부근에 여러 봉우리가 있습니다. 

임꺽정봉 676.3미터.. 정상이 675미터니 여기가 더 높아요. 

경치는 임꺽정봉이 제일 좋습니다. 정상은 못가더라도 임꺽정봉은 가보시는 걸 추천. 

장군봉에서본 임꺽정봉... 

형소봉도 가봅니다. 사람이 덜 찾는 살짝 외진 곳. 

형소봉을 마지막으로 하산했습니다. 

다시 출렁다리로.. 

여전히 외국인들 많았습니다.. 

파주 감악산은 그리 높지 않고 험한 산은 아니라 무리하지 않게 오를 수 있을 듯 합니다. 딱히 인상적인 산은 아니고 트래킹이나 가벼운 산행을 원할 때 오를 만 합니다. 등산복 차림이 아닌 분들이 많은 걸로 많았고, 어린이들도 간혹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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