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산 바다

해남 달마산으로

Naturis 2026. 5. 12. 23:26

해남 두륜산을 안개속 산행으로 아쉬워해 그 다음주에 다시 해남으로 이번엔 달마산으로 다녀왔습니다. 

 달마산은 땅끝마을 가기 바로 전쯤에 있습니다. 

이름부터가 불교 냄새가 물씬... 

달마산의 등산의 시작은 미황사입니다. 코스는 미황사에서 달마산정상을 거쳐 능선따라 도솔암이 최종 목적지이고 거기서 달마고도 4코스를 따라 미황사로 하산하는 꽤 먼 코스입니다. 

미황사.

미황사 구경은 그냥 패스하고 등산을 시작합니다. 달마산 코스는 달마고도 코스랑 섞여있는데 달마고도 코스는 상대적으로 낮은 지대인데 코스 전체를 돌기에는 쉽지 않을 거리입니다. 

등산로 입구. 달마산 정상 불썬봉으로 가는 길입니다. 

달마산 정상 489미터를 어렵지 않게 올라왔습니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산행의 시작... 지난번 두륜산행 때와는 다르게 주변 바다가 훤히 보입니다. 

달마산 정상의 돌탑입니다. 

건너편에 완도가 보입니다. 

바다로 둘러쌓인 능선길이 멋집니다.. 

바다 경취에 취해 가는 중... 

완도가 보이고 그 사이로 완도대교로 보이는 것도 보입니다. 

길을 가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저멀리 이십여분전 올랐던 정상이 보이는데 점점 고도가 낮아지는게 이상합니다. 

 

 

점점 낮아지는 코스... 길을 잘못 온겁니다. 바다에 취해 방향 분간을 못하고 도솔암 가는 반대방향으로 가고 있던 겁니다. 

이런 길도 내려왔는데... 어쨌든 목적지는 도솔암이었으니 다시 정상으로 돌아갑니다. 

다시 정상으로.. ㅠㅠ

정상을 지나 도솔암으로 향합니다. 

정상에서 도솔암 가는 중간까지의 길이 험하고 곤욕스런 코스입니다. 길이 여러곳에서 갈라져 헤깔리는데 오르락 내리락 해서 좀 지쳐가더군요. 도솔암까지 꽤 멀어요.... 

 

연두색 잎들이 봄꽃들을 대신하는 산행... 계속 능선따라 걷다보니 저만치 철탑 같은게 보이는데 근처에 도솔암이 있는 것 같습니다. 

뭔가 특이한 모양의 바위.. 

 

 

저만치 아래에 돌밭이 보입니다. 나중에 알게 됬지만 저 돌무지를 가로질러 미황사로 돌아갑니다. 

경치는 좋은데 힘들었습니다. 

철탑이 가까워 보이는 걸로보아 도솔암도 가까워 지는 듯. 

도솔암이 가까워집니다.  

시원스런 바다. 

드디어 도솔암.. 저건 도솔암은 아니고 도솔암에 딸린 행정업무 보는 곳?

드디어 도솔암... 유명한 곳이라 한번 와보고 싶었습니다. 

도솔암 멋집니다. 

주변 경치도 멋집니다. 

암자 내부로 들어갈 수 있나봅니다. 

그리고 지친 몸으로 하산합니다. 

달마고도 4길..  미황사로 가는 길에 삼나무 숲을 지납니다. 

그리고 능선에서 봤던 돌더미.. 지리산 중산리 내려가는 길에서 봤던 돌더미들이 떠오릅니다. 

미황사에 거의 도착.. 그렇게 등산 마무리합니다.

길을 잘못들어 산행이 좀 길어진것도 있지만 쉽지만은 않은 코스였습니다. 

다음 기회엔 달마고도 코스만 쭉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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