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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중국무술영화 봤네요. 오래된걸로..
유가휘 주연의 1980년작 "돌아온 소림 36방, 소림용문방(Return To The 36th Chamber, 1980)" 입니다.
전작으론 "소림36방"이 있는데 분위기는 비슷한데 이어지는 작품은 아닙니다. 헤어스타일은 똑같습니다 ㅎ
스토리는 염방(염색)에 들어온 폭력배들에게 당하고 소림사에서 대나무기둥엮기 무술(?)만 배우고 돌아와 기어이 복수를 한다는....
모르고 배운 무술이 대나무기둥엮기라 시연하는 무술에 좀 무리수가 있습니다. 스토리 전개도 너무 심플한 느낌도 들고 러브라인이라던가 어떤 특별한 인간갈등도 없고요.. 복수라고 하기엔 좀 허무하기도하고요. 전작에 비해 한참 못 미칩니다.
스토리의 갑작스런 종결도 요즘 취향에 안맞게 당황스러울 수 있어요.
그래도 못보고 지나친 옛날 홍콩무술영화를 찾아본다는 그런 재미는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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