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AA(RightMark Audio Analyzer) 간단 사용법 및 다운로드

음향기기의 성능을 객관적으로 확인해 보기 위해 많이 쓰는 RightMark Audio Analyzer (RMAA) 라는 프로그램입니다.

말 그대로 오디오 분석기네요.

제 경우에는 사운드카드 구입후 성능 확인겸 최성능의 오디오 설정을 확인해보고 싶어서 프로그램을 돌려봤습니다.

RMAA 를 다운 받으려면 아래 홈페이지에 가보면 됩니다. 현재는 6.2.5 버전이 발표되었구요.  

http://audio.rightmark.org/index_new.shtml

프리버전이랑 프로버전이 있는데 프리버전만으로도 왠만한 측정은 가능합니다. 프로버전의 경우에는 입출력 디바이스 설정시 ASIO 등을 선택해서 테스트 할 수도 있다고하는데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팔고 있더군요.

 

간단히 테스트 방법을 설명합니다.

 

RightMark Audio Analyzer (RMAA) 6.2.5 버전 실행화면입니다.

좌상에 각각 출력, 입력 선택 사항이 있고 오른쪽 옆의 1-2 숫자는 디바이스별 여러 출력을 지워하는 경우에 선택합니다.  우상에는 입력 비트와 샘플링레이트 선택해 주는 곳입니다. 각 비트, 샘플링레이트 전부 테스트해도 되고 특정 영역만 해도 대충은 성능 알아볼수 있습니다.

그밖에 여러 설정이 있는데 그냥 건들지 말고 놔두면 됩니다. 잘면 건드리면 Reset to default 버튼 눌러서 돌려 놓으시구요.

자세한 설명은 http://ko.goldenears.net/1945 에 잘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테스트를 하기전에 우선 오디오 장치의 하드웨어 선 연결을 해주어야 합니다.

보통 사운드카드라면 라인인과 라인아웃을 선으로 연결해 주면 됩니다. 이걸 루프백테스트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오디오 장치의 출력을 다시 오디오 장치의 입력으로 되돌려주어서 순수하게 오디오의 원래 성능을 확인해 볼 수 있게 됩니다. 사운드카드가 아닌 다른 오디오 장치, 예를 들면 MP3기기나 앰프, 심지어는 스마트폰의 경우에도 이런 원리만 알고 선만 연결해서 테스트하면 됩니다.

고로 루프백테스트를 하려면 연결선이 필요하다는 사실... 보급형 사운드카드의 경우라면 1,2천원에 구입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디지털 출력이라면 따로 광케이블을 구입해야겠죠..

 

아무튼 RMAA 초기화면에서 출력 선택시 여러가지 디바이스가 보이면 적당한 디바이스를 선택해야 되는데 다이렉트사운드나 주사운드 장치나 윈도우즈에서 지원된 사운드 디바이스 드라이버라면 오디오 성능은 큰 차이는 없더군요. 아마 ASIO나 디지털출력을 선택한다면 모를까요..

 

입출력 디바이스와 비트, 샘플링주파스만 제대로 선택하고 좌하의 빨간점바탕의 스피커 아이콘을 클릭하면 종합테스트를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플레이백과 레코딩을 한꺼번에 합니다.

 

레벨 조정 화면과 스펙트럼이 나오는데 보통 여기서 테스트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할 입출력의 볼륨이 너무 작거나 높거나 잡음이 끼어 있으면 저렇게 적색 경고가 뜹니다. 보통은 볼륨을 높여주면 해결되는데 라인인의 볼륨도 높여줘야겠죠..

 

테스트가 끝난 후 결과를 sav로 저장할 수 있는데 이 결과로 비교 그래프 등으로도 볼 수 있는데 html 로 출력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는 제 메인보드의 온보드 칩인 Realtek ALC888의 테스트 결과입니다.

 

 

 

 

 

역시나 메인보드의 리얼텍 ALC888은 칩 자체가 오래 나온만큼이나 테스트결과도 좋지 않군요. 요즘 나온 리얼텍 오디오칩들은 꽤 쓸만한 성능을 보여준다고는 합니다.

다음엔 제 사운드카드 ASUS XONAR DSX의 RMAA 테스트 결과도 따로 포스팅을 해볼게요.. op-amp 교체겸 해본 건데 곧 올리겠습니다.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