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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공원 문화재 251

안산 원곡공원의 봄

이주외국인이 많이 모여사는 안산 원곡동에는 원곡공원이란 곳이 있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서 버스로 십여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인데 다른 목적지에 가는길에 시간이 남아 한번 들려봤습니다. 가파른 계단으로 원곡공원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원곡공원의 중앙에 있는 공원의 핵심, 현충탑... 현충일같은 특별한 의례가 있을때나 의미가 커지는 곳이죠.. 흥미로운 것은 접근을 막기위해 자물쇠로 펜스문을 잠가놨다는 것.. 문화재도 아니고 이렇게 탑주변을 봉쇄한 곳은 재 경험으론 이곳이 처음... 이유가 뭘까 궁금합니다... 제 추측으론 외국인들이 탑의 의미를 모르고 함부로 할까봐 그런게 아닌가 싶은데, 어디까지나 제 추측일뿐 제노포비아는 아닙니다 ㅎ 여기서 술마시고 그럴지도...ㅋ 탑주변에는 드문드문 외국인으로 보이는 사..

과천 서울대공원으로 봄나들이 - Part 2.

지난 포스팅[링크]에 이어 과천 서울대공원에서의 사진들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사진 촬영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던 홍학 무리와 사자들, 그리고 나머지 동물들을 볼 수 있어요.. 푹 늘어져 낮잠자는 이 놈은 "말승냥이"입니다. 생각보다는 귀여워요.. 동물원 구경이 끝나고 코끼리 열차를 탔습니다. 다리도 아프고(정말 무릎이 좋지 않았어요) 시간도 없고 요금도 800원이라 저렴해서요.. 동물원 식물원 놀이공원 미술관 과학관에 쪼금 더 가면 경마장까지... 과천만큼 이런 거대 문화시설이 몰려있는 곳이 있을까 싶습니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랑 시간내서 한번 구경같다 오면 좋아요. 저처럼 혼자 사진 촬영가지는 마시구요.. ㅠㅠ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과천 서울대공원으로 봄나들이 - Part 1.

오랜만에 과천 서울대공원에 가서 동물 구경좀 하고 왔습니다. 원래는 이날 벚꽃 축제 구경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서 과천으로 행선지 변경... 과천에 가면 동물 구경하고 벚꽃도 구경하고 덤으로 새로 구입한 망원 렌즈 테스트를 해 볼 요량이었습니다. 주된 목적은 동물 특히 호랑이와 사자를 찍어보는 것.. ^^ 평일이라 적당한 정도의 관람객들이 모였던 것 같습니다.. 휴일이라면 지옥이 될 듯.. ㅠㅠ 지하철역에서 본관을 지나 동물원까지 약 20거리 도보길에는 벚꽃이 만개해 있습니다. 사진 찍기도 좋은데 저는 많이 못 찍었습니다. 미어캣... meerkat.... 캣은 cat 이라고 쓰지 않는다는... ㅋ 코뿔소에는 먹을게 맞은가 봅니다. 아프리카에서나 한국에서나 등에 앉아서 찐드기를 찾고있는 것인지....

안산 잿머리 성황당

안산시에 있는 잿머리 성황당에 다녀왔습니다. 성황당이 남아있는 곳이 전국에 몇이나 될까 알수는 없으나 도심에 남아있는 성황당은 드물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잿머리 성황당은 안산의 공단지대 야산에 있는 성황당입니다. 잿머리 성황당으로 드는 입구에는 표지말과 함께 잿머리에 대한 연원이 적힌 비석이 서 있습니다. 잿머리(城頭里) 라는 이름을 보아 근처에는 성이 있었던가 봅니다. 잿머리에 대해서는 이 비석 내용을 읽어 보시면 됩니다. 언덕 위에 있는 잿머리 성황당으로 가기 전에 만나는 법흥사란 절... 패쓰~ 구불한 언덕길을 몇 분 걸으면 언덕 위에 잿머리 성황당이 있습니다. 잿머리 성황당 정문.. 성황당 한쪽에는 신목이 서 있습니다. 신목(神木) 앞에는 재단같은게 있네요.. 성황당이 있는 언덕 아래에는 공장..

안산 별망성지(別望城址) 방문기

새로 이사온 안산시... 공장지대가 많아서 사람 살기에는 그리 좋은 곳은 아닙니다. 안산이라는 곳이 좀 재미난게 공장지대가 많아서인지 군대군대 수목이 있는 공원이 많이 조성되어 있는데.. 안타깝게도 수목이 공장지대의 시큼한 냄새를 이겨내지는 못합니다.. 공원에는 역사유적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안산 별망성지도 그런곳입니다.. 안산의 공업지대 한가운데 야산에 고려시대에 지어진 별망성이 200 남짓 길게 늘어진 곳입니다. 근처에는 별망초등학교라는 곳도 있습니다. 자가용으로 가면 근처 도로에 주차해도 될 듯 하고요.. 공장지대라 주차단속은 안할듯... 차량도 별로 없어서 도로를 막지는 않아요.. 라고 말은 하고 싶지만 별망성이 있는 야산 남쪽 출입구쪽에 주차할 공간이 있습니다. -대중교통편- 별망성지 남쪽 출입..

[방문기] 안산시 최용신 기념관

안산에 있는 최용신 기념관에 들렀습니다. 심훈의 장편소설 상록수에서 주인공 채영신은 실제 역사적 인물인 최용신을 모델로 한 거라고 하죠.. 최용신 기념관은 어디에 있나면.. 지하철 4호선 상록수역 1번출구에서 도보로 1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에 있습니다.. 상록수 공원내에 있으며 공원내에 최용신 기념관과 묘소가 같이 있습니다. 이정표도 비교적 잘 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포탈사이트 지도를 이용하면 편할 듯 하고요.. 최용신 기념관으로 들어가는 계단입구에 이런 동상 몇 점이 있습니다.. 내용을 읽어보지 않으면 모자간의 포옹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사제지간입니다.. 최용신이란 분이 농촌계몽운동가이자 교육자이기 때문에 이해가 갈 듯 합니다.. 아무튼 모자간은 아니라는 것.. 최용신 기념관 정문.. 기념관 ..

시흥 옥구공원과 옥구도

시흥에 있는 옥구공원에 갔습니다. 근처 안산으로 이사와서 오이도에 가는 길에 멋들어진 바위산 하나가 보였는데 근처가 간척지인지라 꽤 두드러져보이는 곳입니다.. 옥구도가 섬이었던 시절의 지도입니다.. 이 바위섬 아래가 간척되어 바다가 매꿔지기 전에는 옥구도였던 곳입니다. 그리고 섬은 사라지고 봉우리만 남아 옥구공원이란 이름으로 공원화되었습니다. 옥구공원 정상에는 정자와 전망대가 하나 있는데 이번 나들이의 목적은 그 곳에 올라 인천 앞바다를 구경하는 것입니다. 몇십분전 빗발이 조금 날릴락말락 하던 터라 하늘이 흐립니다.. 옥구도 봉우리 아래부터 공원화 되어있는데 여러 예술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체육시설도 조금 있더군요.. 세발 날개 풍차도 있는데 원래는 네발이었겠죠.. 전부 예술작품입니다.. 옥구도 봉우리로 ..

눈내린 뒤... 신길역사유적공원에서..

눈내린 뒤 귀가 떨어질만큼 시립게 추운날, 지나가다 신길역사유적공원에 들렀내요.. 2007년 6월, 아파트 공사중 주구토광묘(周溝土壙墓)와 집터 23기 등 다량의 신석기 유물과 유적이 발견되어 공원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눈이 내린 뒤라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인적도 전혀 없어요.. 이렇게 추운 날에는 신석기인들이 사는 이런 초가집에라도 들어가면 따뜻할 듯 한데 쇠자물쇠가 채워져있네요.. 아마도 들어가면 신석기인들의 집터가 있을거라 추측은 하는데 왜 문을 닫아두었을까요..

수원 화성 - 성곽 주변을 도는 재미가 그 곳에

지난주 수원 화성행궁이랑 같이 둘러보았던 수원 화성입니다.. 수원 화성행궁은 수원 화성 내부에 있고요.. 임금이 임시 거처하는 곳이 행궁이니 당연히 성안에 있어야 겠죠 ㅎㅎ 수원 화성행궁(華城行宮) - 정조대왕의 숨결이 살아있는 곳 - http://naturis.tistory.com/839 사실 제가 돌아본 수원 화성은 전체의 절반 정도, 정확이히는 약 절반도 채 않되게 돌았어요.. 정확히는 화성행궁을 다 보고 수원 화성 서쪽에 있는 팔달산 정상 부근과 서장대를 지나 화서문, 장안문 그리고 팔달문 일부를 보는 정도였습니다.. 화성행궁에서 서장대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수원화성 서쪽에 위치한 서장대 쪽이 팔달산 정상부근이라 동네 야산급이긴합니다만 조금의 운동은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수원화성 안내지도 ..

수원 화성행궁(華城行宮) - 정조대왕의 숨결이 살아있는 곳

수원에 들르면 꼭 한번 가고자 마음만 먹었던 수원 화성 일대를 이번에 둘러 보게 되었습니다.. 일대에 여러 갈 곳이 있으니 시간사정으로 인하여 화성행궁(華城行宮)과 화성만 둘러보았습니다.. 행궁(行宮)이란 임금이 외출시 잠시 머무는 별궁입니다.. 화성행궁은 일제대 파괴되었다가 최근에 복원되었습니다.. 수원역 4번출구 북쪽 버스정거장에서 11, 13, 36, 39번 버스를 타고 종로삼거리(화성행궁앞)에서 하차.. 서울에서는 강남, 양재에서 좌석버스 3000번 이용해서 화성행궁에서 하차... 수원 화성의 한쪽이 걸쳐있는 팔달산 서장대에서 내려다본 화성행궁입니다.. 생각보단 넓지는 않아요.. 임시 거처이니 클수는 없죠.. 앞쪽의 화성행궁광장과 화성행궁의 면적이 거의 비슷하다고보면 됩니다. 화성행궁광장에서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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