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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야기/끄적끄적 227

좀 바빴습니다

한동안 몸과 정신이 바빴습니다.. 그렇지않아도 슬럼프때문에 주기적으로 포스팅하기가 귀찮아졌었는데요... 큰누이 컴퓨터 조립해 주느라고 이리저리 바빴습니다.. 거기에 내 컴퓨터 다운그레이드... (보드만 바꿈) 원래 컴퓨터를 바꾸면 오버클러킹을 꼭 하는데 이번에도 물론 그짓거리(?)를 했지만 몸이 귀찮다보니 안정성테스트는 간략히 1시간내로 종결....ㅋㅋ 이건 오버가 제대로 된지도 모르면서 그냥 믿고 쓰는 것... 사실 사용에는 아무 문제가 없어보이긴 합니다... 이젠 이사갈 계획을 세워야 할 것 같아서 또 바쁠지도 모르겠습니다... 거기에 새로 출시된 소니 dslr 구입건 때문에 정신이 쏠려 있어서 ㅋㅋ 그동안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블로그 활동에 좀 지장이 많이 있었는데, 블로그 수익을 모아둔 걸 꺼내..

재고쌀의 대북지원을 바라보며...

올해도 쌀농사가 풍년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다.. 그러나, 농민들은 기쁘지 않다. 쌀값은 떨어질 것이 분명하고 정부의 수매량은 한정되 있다.. (경제학 관점에서 농민들에게 농수산물 풍년은 흉년만 못하다.. 쉽게 말해 흉년으로 가격이 오르는 것이 이득이라는 얘기다..) (사진 출처 : 한겨레 신문) 일부 농민단체에서는 재고 쌀을 대북 쌀 지원으로 소모하길 원한다... 물론 야권이나 시민단체에서도 이를 강력 주장하고 있다.. 잠깐 쌀에 관한 정치인들의 중요 의견을 들어보면... 7월 6일 :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쌀 재고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2005년산 묵은 쌀을 사료용으로 특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7월 7일 :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 "남아도는 쌀을 인도적 차..

보이지 않는 룰과 자유의 경계 사이

마음도 답답하던 차에 비가 오는 가운데 바람 쐬러 근처 보라매 공원에 갔다.. 비가 오지만 어김없이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우산이나 받쳐 들거나 우비를 입고 녹색 트랙을 돌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반시계 방향 그러니까 육상 경기장의 트랙도는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걷고 달린다... 그런데 어느 가족으로 보이는 일행 네 명이 시계 방향으로 도는 것이 보였다.. 사람들이 그들을 피해 트랙 한쪽으로 발길을 바꾼다.. 잠깐 스쳐 가는 우연히 그런 것이려니 했는데 내가 반바퀴를 돌았을 때 그 일행과 다시 마주쳤다.. 즉, 그 일행은 시계 방향으로 트랙을 반바퀴 이상을 돌았음이 분명한다... 순간 불쾌함이 몰려 온다...입가에서 욕이 맴돈다.. 비가 오는 중이라 우산을 들고 트랙을 돌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역방향..

초대장 드립니다 (마감)

티스토리에서 발급받은 초대장 드립니다... 초대장 원하시는 분은 비밀 댓글에 이메일 주소 담아서 달아주세요... 특별한 선택기준이랄 건 없고 선착순에 블로그를 정말 원하는 분에게 드리겠습니다... 어떤 블로그 만드실지 성심껏 얘기해주시면 참고가 되겠지요? 혹시 못 받으시드라도 다른 분들 초대장 받으시면 될겁니다.. 경험상 초대장 받기 그리 어렵지 않아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아파트 1층의 노이로제

내 방은 아파트 1층 창가옆이다.. 언제부터인가 괜한 노이로제가 생겼다... 윗층 어디선가 누군가 자살하여 추락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다...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어떤 할아버지가 작년에 병환으로 고생하다 자살을 해버린 것... 하필이면 내 방 창가에서 불과 몇 미터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다행히 그 사건이 있을 때는 집에 없을 때라 자세한 상황은 목격하지 못했다... 한편, 확실치는 않지만 얼마전에도 아파트 어느 동에서인가 자살했다는 얘기도 있다... 창가 옆 자살 사건 이후로는 누군가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신경을 쓰곤 한다... 귀신이 나올까 하는 그런 공포감 그런건 없다.. 그러나 뭔가 떨어질지도 몰라 하는 "쿵" 소리가 날까바 괜한 신경을 쓰곤 한다... 누군가 떨..

인구정책의 실종시대

아이를 낳지 않아서 문제다...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인구 증가율 감소에 젊은 인구 비율 감소가 문제다... 일단 경제개발 시기의 한 자녀 또는 두 자녀 낳기 운동 이후의 산아 계획의 완전한 실패가 문제긴 하지만... 그 이후의 산아 계획이란게 이렇다할 만한 것이 없어 보인다.. 국민들 정확히는 어머니들이 아이 낳는 기계도 아니고, 정부가 낳으라고 하면 낳고 낳지말라면 안 낳는 수동적 존재도 아니다.. 겉으로는 아이를 낳지 않는 풍토로 보일 수도 있지만 이건 분명히 경제적 문제와 사회적 인식 등의 문제가 복합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를 낳을 만한 젊은이들은 일자리가 없도 돈도 없고... 결혼해봐야 아이들 가르치고 키우는데 억수로 돈만 들어가고... 그렇다고 아이를 낳았다고 정부에서 충분한 지원을 하..

광고때문에 읽지도 못하는 신문...배알은 있나?

인터넷에서 신문을 읽다 보면 광고 때문에 짜증이 날 때가 있다... 신문사의 어려운 사정때문에 수익성을 살리는 건 이해하지만 광고가 신문기사를 가리면서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자동팝업 되는 광고도 이해한다.. 커서만 잘못 가도 뜨는 광고도 이해한다.. 그렇지만 신문기사를 가려버리는 광고는 좀 아니지 않나... 자신들의 신문기사보다 광고가 더 소중한 것일까... 제일 심한건... 아래 처럼 신문기사도 가리면서 광고종료 버튼도 안보이는 경우... 혹시나하고 X표시를 찾아보아도 보이지 않는다... 이건 신문사로서 배알도 없는 행동 아닐까? 종이신문으로치면 신문지에 칼라 전단지를 풀로 붙여놓은것과 무슨 차이가 있나? 아, 그래... 신문기사로 먹고사는게 아니고 인터넷 전단지로 먹고 사는 회사다.. 아마 신문사 ..

더운 여름날 불펌 당하니 더 덥다

며칠 사이에 포스팅이 불펌 당하는 걸 몇 차례 목격했습니다... 가끔 있는 일이지만 한꺼번에 여러번 목격하니 그렇지 않아도 더운 여름, 더욱 더 덥기만 하네요... 사소한 건들은 그냥 넘어갔고... 네이버에서는 두 건을 불펌 당했는 데 한 건은 부분 불펌... 또 한건은 완전 불펌... 완전 불펌 건은 금방 처리가 되어서 게시중단 되었고... 부분 불펌 건은 처리를 못해준다고 통보가 왔는데... 저작권 침해를 찾아볼 수 없다고 합니다... 글 순서만 바꾸고, 내용의 상당수는 그대로 가져다 썼는데도 말입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쓴 표현들이 그대로 실려 있는 것을 보면 기분이 상당히 불쾌하더군요.... 내 정보가 아니라 내 머릿속 생각이 도용당한 느낌이거든요... 어쨌거나 다시 이메일을 보내서 재처리를 ..

음식점에서 1인분을 둘이서 먹으면 안된다?

가끔 시간나면 어머니를 모시고 음식점에 가곤 한다. 언젠가 모 블로그의 맛집 추천을 보고 추어탕을 먹으러 간 적이 있다. 몸이 불편하시고 연로하신지라 어머니는 식사를 많이 못드신다. 게다가 나자신도 소식을 하는 편이라 부득이하게 1인분에 밥 한 공기만 추가하여 주문을 하려 했다. 그런데, 왠 걸... 식당 주인 아주머니가 1인분만 시켜서 먹을 수 없단다... 안된다니 어쩔 수 없이 2인분을 시켜먹었는데 양이 많은지라 내 것 먹기도 벅차서 남겼고, 어머니께서도 거의 반 이상을 남기셨다... 남아도는 반찬과 추어탕... 아까우면서 화가 났다... 장사하는 사람의 심정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우리 모습을 보면 다 먹지 못할 거라는 것 정도는 예상할 수도 있을 터인데... 노인네와 체구작은 젊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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