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겸 자전거 배낭이 필요해서 하나 마련했습니다. 그냥 배낭이 필요했던 것이 아니고... DSLR을 넣어 가지고 다닐 수 있고... 등산과 자전거 라이딩 모두를 만족하고... 가격도 너무 비싸지 않은 배낭이 필요했던 겁니다.. 그런데, 그런 조건을 맞추기가 쉽지는 않아요.. 일반적인 자전거 라이딩용 배낭은 작고 편하긴 한데 DSLR 카메라를 넣기에는 너무 얇은 편입니다.. 제가 가진 DSLR 카메라 펜탁스 K-5도 나름 작은 편인데도 말입니다. 반면에 DSLR백팩은 너무나 큽니다. 줌백같은 건 가지고 다니기 불편하고요.. 어쨌든 오랜동안 이리저리 재보다가 결정한 것은 Lafuma Pluto 7+3 (라푸마 플루토 7+3) 배낭 입니다. 모 쇼핑몰에서 사은품으로 멀티스카프를 준다고해서 구입.. 자전거 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