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산 가볼만한 곳 29

대부도 탄도 누에섬

지난주에 가본 대부도옆 탄도앞 누에섬(잠도) 입니다. 대부도랑 탄도는 거의 이어졌다고보면되고 누에섬은 탄도랑 썰물때만 연결됩니다. 지난해 누에섬앞까지 갔다가 썰물때라 누에섬엘 들어가지 못한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조금 서둘러서 갔다왔습니다. 그래도 빠듯했지만요.. 간단히 설명하면 누에섬은 한자로 잠도(蠶島)로 표기하며 이름 그대로 누에를 닮았다고 하여 그렇게 불리며 면적 2,327 ㎡ 의 작은 무인도입니다. 사진은 시간 순서로 배열했습니다. 탄도에서 누에섬으로 들어간 시각은 대략 오후 4시쯤... 누에섬에서 나온건 5시쯤으로 출입금지시간입니다.. (누에섬은 썰물시간에 따라 출입금지 시간이 다릅니다) 탄도에서 누에섬으로 출발합니다. 저만치 보이는 섬이 누에섬.. 지나가는 길에는 풍력발전소 날개 셋이 돌아가..

여행/산 바다 2013.02.28

[안산] 겨울 화정천변 자전거 라이딩

화정천과 안산천이 합쳐지는 부근입니다. 자전거를 타는 제 입장에서는 둘은 큰 차이가 있는데 화정천에는 자전거도로가 있고 안산천에는 자전거도로가 없습니다. 안산천쪽 자전거도로는 조만간 만들것 갔긴 합니다만 화정천쪽에 관공서 등 주요시설이 가깝다는 이유로 아마도 화정천쪽에만 자전거 도로가 우선 놓여진것 같습니다. 지난 여름과 가을에 가마우지를 비롯한 여러 새들이 쉬어가던 곳인데 텅비었군요.. 하천도 얼어버렸구요.. 그래도 간간히 까치들만 쉬어가는군요.. 대한민국 텃새의 주인공은 역시 까치라는... 하천주변에는 여름날 우거졌지만 지금은 마른 수풀들과 까치들만 남았더군요.. 날이 아직 덜 풀렸지만 햇볕은 좋아서 자전거 타러 나오신 분들 꽤 계시더군요.. 화정천쪽 상류방향... 얼어붙은 강바닥 위에서 까치들이 걸..

[안산] 대부도 문화재 <구 대부면사무소[舊 大阜面事務所] >

대부도 탄도에 가는 길에 잠시 란 문화재에 들러보았습니다. 일제시대에 만든 면사무소인데 한옥에 일본식 가옥구족가 혼합된 독특한 양식의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정면의 는 현 대부동 주민센터 옆에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안산시 보건소 대부지소가 있더군요. 에 대한 안내문.. 네이버에는 대부북동 467번지와 647번지가 함께 검색되는데 467번지가 맞는듯 합니다. 건물은 딱보기에도 동양식(한옥, 일본가옥)과 서양 건축양식이 섞어진 듯 보입니다. 안내문에도 있듯이 의 돌출된 전면의 현관이 전형적인 일본 가옥 특징이라고 하는군요. 건물내 출입은 불가했습니다. 우측벽에는 작은 출입구가 있습니다. 뒷쪽. 옆 건물 옥상에 올라가서 건물 지붕쪽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한옥 지붕 꼭대기 부분, "치미"라고 부르는 부분 밑..

[안산] 전망대공원 공단전망대에서 바라본 안산 풍경

안산시에 있는 전망대공원 정상의 에 다녀왔습니다. 자전거로.. 공단전망대는 안산에 있는 반월산업단지 남동쪽에 있는 야산에 있는데 주위에 공장으로 둘러싸여있다고 보면 됩니다. 교통편은 자전거를 이용했습니다. 자가용으로 주차장이 있는 전망대까지 가셔도 됩니다만 대중교통편은 힘듭니다. 공단쪽은 버스노선이 없거나 배차간격이 길거나 하거든요. 게다가 공단전망대는 버스가 안다니는 간선도로에 있습니다. 다행히 안산시는 자전거도로가 잘 놓아져 있습니다. 자전거로 저 멀리 공단전망대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가파릅니다. 올라갈땐 자전거 끌고 가야합니다. 내려올땐 아주 빠른 속도로 내려옵니다. 올라가야 할 거리만큼을 자전거를 끌고 올라왔구요... ㅠㅠ 공단전망대로 올라가는 길 한쪽에 이라는 기념비가 서있습니다. 나무가 없어서..

안산 자전거 코스 - 화정천변 자전거도로

추석 연휴 전날 바람쐬러 안산 화정천변에 라이딩 갔다왔어요.. 안산에는 자전거도로가 잘 갖춰져 있는 편인데 그 중에서도 화정천변 쪽은 손에 꼽을 정도로 좋은 코스입니다. 안산에서 북쪽끝 영동고속도로가 지나는 지점을 시작으로 남쪽끝으로는 안산 호수공원과 시화호까지 남북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자전거로 대략 20분 남짓됩니다. 자전거도로가 지나는 강변 옆으로 화랑유원지와 화랑저수지, 안산와스타디움, 안산 호수공원 등 볼거리가 많아서 자전거로 돌아보기에 꽤 좋은 코스입니다. 화랑유원지 근처에서 몇 컷... 자전거 도로 바닥 블럭이 좀 좋아 보입니다.. 안산 와~스타디움.. 화랑 유원지 쪽을 찍어보려 했는데 공사중인 임시벽 때문에 잘 안 보이네요.. 멀리 유리 건물은 경기도미술관. 화정천변 곳곳에 새들이 앉아 갈..

여행/자전거 2012.10.03

안산 별빛광장

가을 하늘 좋습니다. 가족들과 동물원이나 대공원 가기에도 좋고 혼자라면 등산이나 라이딩 또는 산책이라도 가도 좋을 그런 가을 날씨.. 안산에 별빛광장이란 곳이 있어 자전거 라이딩갔다가 궁금해서 들러보았습니다. 별빛이 좋은 건지.. 별빛 광장은 위에서 보면 별 모양입니다. 아마도 별빛이 아니고 인공조명 빛을 엄청 쏘아댈것만 같은 광장.. 공원에서 아코디언 연주하는 아저씨와 이에 관심을 보이는 또다른 아저씨.. 별빛광장이 있는 공원은 꽤 쾌적깨끗해 보였습니다. 근처 화정천 건너에는 안산 호수공원도 있어서 라이딩 하기에 괜찮은 동네입니다.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원곡동 풍경 - 다문화길에서

원곡동 다문화길에 다녀왔습니다. 4호선 안산역 1번출구 도로건너편에서 동북방향으로 다문화길이 약 3백미터 남짓 이어져 있습니다. 아마도 안산 원곡동에서 이주외국인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던 곳인 것 같습니다. 보통은 갈일도 없고 이주외국인들이 많은 곳이라 가기도 꺼려지는 곳인데 자전거타고 다니면서 가끔 가보게 되더군요. 사실 안산쪽에 이사온지 8개월 남짓 되어가는데 바로 옆동네 20분 거리의 원곡동 다문화길은 왠지 활보하기 편한 곳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인간이 사는 곳인데 못가볼 곳은 아니겠죠.. 참고로 안산역은 몇년전인가 토막시체가 발견된 적이 있어서 지나갈때마다 생각난다는.. ㅋ 안산역 1번 출구에서 지하보도로 중앙대로를 건너면 다문화길의 한 쪽 끝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대한민국에서 안산역 부근..

안산 홍명원선생묘와 돌안말공원

안산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하다가 슬쩍 들러본 돌안말공원입니다. 돌안말 공원은 반월산업단지와 시화산업단지 사이를 흐르는 군자천 옆에 있는 그냥 작은 야산이라고 보면 됩니다. 정말 특별할 것 없는 동네 야산... 입구가 어딘지도 모를 야산... 입구 찾다가 그냥 포기했습니다. 돌안말공원에는 홍명원선생묘가 있는데... 홍명원이란 분은 인조반정 전후의 인물로서 친명세력쪽 인물입니다... 묘소와 묘갈(비문이 쓰인 비석같은 것)에 대한 안내문이 도로에 표시되어 있습니다만...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사진 찍을 수는 없는 것은 아니어서.. 이렇게 사진에 담아왔습니다.. 사진이 가능한 이유는 망원 렌즈를 써서.. 펜탁스 55-300 달망원은 항시 자전거 배낭에 넣어두고 다닙니다.. 원래는 이렇게 묘소가 있는..

둔배미공원 돌바둑판 돌장기판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있는 둔배미(屯배미, 屯拜眉)공원입니다. 자전거 라이딩 하다가 잠깐 들렀던 곳인데 그리 큰 공원은 아닙니다. 둔배미라는 정체모를 이름이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유래가 있는 이름이네요. 둔배미의 둔(屯)은 이 지역이 고려때부터 둔전(屯田 : 관아비용과 군량 조달을 위해 국가가 지급한 토지)이 있던 곳이라서, 배미는 논배미([논빼미]로 읽힘)의 '배미'에서 온 말로 논배미를 배미라고 줄여서 말합니다. 이렇게 둔배미라는 지명이 생겼습니다. 참고로 논배미는 '논두렁으로 둘러싸인 논의 하나하나 구역' 이란 뜻으로 둔과 딱 어울리지는 지형인것으로 보입니다. 추측컨데 한자 표기 둔배미(屯拜眉)라는 것은 그냥 한글 '논배미'를 적당한 한자 '배미(拜眉)' 로 표기한 것 으로 보입니다. '배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