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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19

천안 봉서산으로 접사놀음

지난 주말에 계룡산 가려던 계획은 포기... 날도 구리고해서 계룡산 가기로 마음먹은 건 며칠 연기해버렸습니다. 대신 동네 산이라도 가서 간단히 운동을... 천안 월봉산... 도 산이다. http://naturis.tistory.com/734 천안 시내의 야산, 일봉산 http://naturis.tistory.com/754 원래 축제나 박물관같은 곳을 가려고 했으나 그것도 여의치 않더군요.. 독립기념관이나 옆동네 아산의 현충사 정도.. 기타 자잘한 곳은 그냥 무시...-_-; 천안이란 동네가 워낙 놀고 먹을데가 없는 곳이라.. 특히 경치좋은 데라곤 눈씼고 봐도 찾아볼 수 없어요... 그나마 천안시 서부에 조그만 동네산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봉서산이라는 곳입니다.. 해발 150미터 내외의 얕으막한 산입니..

여행/산 바다 2011.04.25

봄날 관악산 삼성산 등산과 펜탁스 K-5 테스트

봄이 되니 산에 마구 오르고 싶어지네요.. 새로 구입한 펜탁스 K-5와 16-45mm 렌즈를 테스트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고 기쁜마음으로 관악산 삼성산에 올랐습니다..(2011년 4월 3일) 역시 산에 오르니 좋군요... 오랜만에 관악산 같은 바위산에 오르니 더 좋아요.. 역시 관악산입니다.. 대략적인 코스 설명 관악역 2번출구로 나가서 경수대로를 따라 남쪽으로 5분정도가면 2개정도의 좁은 등산로 입구가 있습니다.. 어느 코스를 가든 10분내로 합쳐지므로 아무 코스를 따라가도 됩니다.. "관악역 -> 전망바위, 제2전망대 -> 삼막사 -> 거북바위 -> 국기봉 -> 암벽 -> 만남의 광장" 앞에서 말한것처럼 K-5 에 적응하긴 위한 목적이 컸으므로 여러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만.. 아쉽게도 하늘이 뿌였고....

여행/산 바다 2011.04.04

주말 산행 - 천안 성거산, 태조산

날도 포근해져서 지난 토요일에 산행을 갔네요.. (2011년 3월 26일) 원래 계획은 수도권에 있는 수리산이었는데 천안의 XX같은 교통시스템 때문에 제 시간에 전철을 못타고 그냥 주변의 성거산으로.. (적어도 교통편만 보면 왜 다들 지방에 살기 싫어하는지 이해가 갑니다... 버스편도 별로 없고... 표시만 되어있고 다니지 않는 버스도 많고... 교통안내 시스템 홈페이지는 원래 잘 만들지도 못했는데 업그레이드를 안해서 폐지된 버스노선이 그대로... 버스 운행간격도 긴 편인데 주말에는 버스간격이 25분이상이네요... 버스회사에 보조금이라도 지급해서 교통편을 제대로 유지해야 하는데 천안시 당국에서는 관심이 없는 듯... 옆에 있으면 머리를 쥐어박아주고 싶네요... 에라이! 쾅... 시민들의 불편을 아는지 모..

여행/산 바다 2011.03.28

천안 광덕산에 오르다..

이사 후 첫 산행이자.. 이사때문에 바빠서 못 했던 산행을 오랜만에 다시 해보았습니다.. (2010년 12월 19일) 서울에서 살때는 그닥 멀지않은 곳에 관악산이라는 좋은 산이 있어서 자주 오르곤 했었는데.. 천안 제가 사는 집에서는 가까운 곳에 산이 없더군요.. 언덕만한 백미터도 채 않되는 산만 몇몇 있습니다... 다행히 천안 근방에는 태조산, 광덕산, 성거산 등 제법 높은 산들이 있다고 하는데.. 어느 사이트에 가보니 광덕산을 추천하더군요... 그래서 집에서 교통편이 좀 나은 편이었던 광덕산으로 고고... 천안 교통편을 살펴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보통 천안 종합터미널과 천안역 등을 거치는 600번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광덕산 입구(광덕사)에 도착하는데요... 문제는 천안의 대중교통이 X같다는 ..

여행/산 바다 2010.12.20

등산과 다이어트

언제부터인가 등산(절벽을 타는 의미의 산행보다는 하이킹에 가까운..) 인구가 부쩍 늘었다.. 혹자는 IMF 이후로 갈곳 없는 유휴 인력들이 인생을 즐기는 것에 관심을 가지면서 산에 몰렸다고도 한다. 이유야 어쨌거나 등산(하이킹)은 가장 자연에 가까운 운동임이 분명하다. 마치 가장 기본적인 육체활동 여러가지를 복합적으로 연계해서 운동하는 것과 같다. 등산(하이킹)은 여러 유산소운동(aerobic exercise) 중에서 효과 만점의 운동 중 하나이다. 특히, 등산은 다리와 복부, 등 쪽의 근육을 강화시켜준다. 게다가 등산을 하면 체육관이나 도시에서 운동에서는 맛볼 수 없는 재미와 멋진 자연의 경치또한 구경할 수 있다. 등산의 칼로리 소모효과도 큰데 일반적으로 걷기보다 3~4배의 칼로리 소모를 하게된다.. ..

삼성산(관악산)과 삼막사

지난 주말(2010.11.13)에 오른 관악산 옆 삼성산... 아침 일찍 관악산으로 출발... 특별히 삼막사에 가려는 목적이 있었다... 아침 식사는 간단히 하고 점심으로 준비한 건 수우님(샌드위치의 대가이시다..^^ )이 보내 준 특별 과자... 수우님의 이벤트에 당첨된 것이다... 우리 어머닌 그것도 모르고 여자한테서 온 택배라고 좋아라하신다...ㅋㅎ -_-; 이날은 날은 제법 쌀쌀한데 햇살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산행을 즐기러 나왔다... 칼바위, 장군봉을 지나고... 거북바위를 지나... 목적지인 삼막사에 도착... 간단히 명왕전에서 어머니 건강을 위해 불공을 드리고... 무엇가를 구입했다... 삼막사에 들린 것은 예전에 들렸을 때 봐두었던 풍경을 사려는 것.. 앞으로 이사가게 되면... 베란다 어..

여행/산 바다 2010.11.17

바람없는 여름날 관악산 오르기

등산하기엔 약간 늦은 오후 3시에 관악산에 올랐다. (2010년 7월 24일) 거의 2달간 매주말이면 비가 와서 오늘도 날은 흐리지만 비는 안 온다기에 서둘러 산에 올랐다... 며칠전 비가와서인지 숲이 꽤나 습하다... 나무 썩는 냄새도 조금 나고 어떤 곳은 습기와 냄새로 숨이 답답할 정도이다... 게다가 능선을 따라 올라갔음에도 바람이 좀처럼 불지 않다가 고도가 조금씩 높은 봉우리에나 올라야 바람이 좀 분다.. 예전만 기력이 못하다는 느낌도 있고하여 다른 때보다는 쉬엄쉬엄 그러나 그래도 보통 사람들보다는 좀 빠르게 이동을 하였다.. 코스는 만남의 광장 -> 돌산 -> 칼바위 -> 장군봉 -> 거북바위 -> 제1깔딱고개 -> 호수공원.. 연주대 정상 방향... 날도 흐리고 안개인지 스모그인지 뿌옇게 자욱..

여행/산 바다 2010.07.24

북한산 종주 - 독바위역에서 우이동까지

장마철 비오는 날을 피해 일요일에 북한산에 올랐다. (2010년 6월 20일) 전날 비가 와서 약간은 습한 날씨고 구름이 잔뜩 끼어있다. 오래전부터 계획한 산행인데, 지리적으로 멀다는 불리함 때문에 쉽게 북한산에 가지는 못했다... 교통편만 오고 가는데 3시간은 족히 걸린다... (이번 오전 10시 이전에 집을 나서서 오후 8시 넘어서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번 코스는 "독바위역 - 족두리봉 - 향로봉 - 비봉- 사모바위 - 문수봉 - 대남문 - 대성문 - 보국문 - 칼바위갈림길 - 대동문 - 동장대 - 용암문 - 노적봉 - 위문 - 백운대 - 위문 - 백운산장 - 우이동 도선사 주차장" 이다... 코스는 비록 이렇게 잡아놨지만 중간에 피곤하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면 칼바위갈림길로 하산할 작정이었다..

여행/산 바다 2010.06.23

초여름의 길목에서 관악산 산행 - 2010년 어린이날 -

며칠간 날이 덥다 생각했는데 이번 산행길은 예상보다 더 더웠다. 요즘 몸이 좋지 않은 관계로 무리하지 않기 위해 잘 아는 코스로 비교적 짧은 시간에 산행을 마친 것 같다. 코스는 관악산 만남의 광장 -> 돌산 -> 장군봉 -> 삼성산 근처 국기봉 -> 거북바위 -> 만남의 광장 이다. 산 이곳 저곳이 신록으로 물들어 지난 주와는 다른 생생 푸릇푸릇한 기운이 강하게 느껴졌다. 산에는 이곳저곳에서 꽃이 피어있는데 아래의 꽃은 뭘까? 벚꽃? 살구꽃? 칼산 국기봉에 올라보니 국기봉에 태극기가 없다. 누가 가져간걸까? 어이가 없다....국기봉 자격 박탈? -_-; 산에는 이런 흰꽃이 많이 피어있는데 아마도 살구꽃이 아닌가 싶긴 하다... 개살구꽃..? 돌산 국기봉에서 바라본 관악산 정상 돌산 국기봉에서 바라본 세..

여행/산 바다 2010.05.06

완연한 봄날 친구랑 관악산 오르기

매번 홀로 산에 오르다가 드디어(?) 친구 HY군이랑 둘이서 관악산에 올랐다. (2010년 4월 24일) 이 친구 저 친구 다들 산 오르길 거부하더니 이게 어쩐 일이지, 친구가 먼저 등산하자고 연락을 주었다. 사실 산에 오를 사람은 거의 정해져 있다. 어린시절 산에 오르지 않던 친구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산이라면 손사래를 친다. 그러나, 어린시절 같이 산에 올라보았던 친구들은 이런 저런 변명과 이유를 들이대지만 분명히 앞으로 산에 오를 여지를 두곤 한다. 그리고, 드디어 그 여지라는 것이 이번 산행에서 실행된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비올 확률 0%의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었기에 몇 주전 새로 구입해 두었던 부니햇 모자[관련 포스팅]를 준비하고 관악산으로 출발했다. 오늘 코스는 서울..

여행/산 바다 2010.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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