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is

공원에서 발견한 풀잠자리 애벌레입니다. 은근히 많더군요.. 예전엔 이런 벌레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사진에 관심을 갖다보니 이런 벌레도 알게 되는군요. 몸에는 포식한 곤충들의 사체를 덕지덕지... 하얀게 아마도 선녀벌레 종류가 많은 듯 싶어요..

왕진딧물 종류로 추정되는 진딧물입니다 (아마도 전나무왕진딧물 또는 버들왕진딧물) 뭔지 정체도 모를 파리같이 생기긴 했습니다만 진딧물 종류입니다. 왕진딧물 오른쪽의 빨간 것은 "응애"로 보입니다. 왕진딧물도 작은 편인데 응애는 엄청 작죠..

스라소니거미과의 아기스라소니거미로 추정되는 녀석입니다. 공원 나무 난간에서 기어다니던 것인데 난간에 있으니 눈에도 잘 띄고 사진 촬영도 어렵지 않더군요.. 도망만 안가면요 ㅋ

뿔나방류의 나방입니다. 아마도 통말이원뿔나방으로 추정은 되는데 잘은 모르겠고 딱히 관심가는 놈은 아니네요. 사진상 뿔나방이 앉아있는 나뭇잎 뒷면으로 더 작은 곤충을 미처 발견못했는데 그 놈이 더 궁금하네요.

하천가에 나갔더니 잠자리들이 꽤 보이더군요. 여름때처럼 활동적이지는 않지만요. 이 잠자리 녀석은 하필 거미줄 바로 위쪽에 앉아있는지 모르겠더군요.. 이건 실잠자리 종류. 그런데 실잠자리 바로 밑에는 물고기들이... 설마 물총을 쏘거나 점프를 하지는 않겠죠? 가을엔 하늘을 더 자주 바라보게 되더군요.. 가을을 타는 건지..

오랜만에 집중해서 읽은 이란 책입니다. 집중해서 읽은 이유는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았던 분야로 심지어는 전공을 하고 싶었던 분야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발굴의 역사를 가진 50개의 유적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유적이 중요하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제목에서 암시하듯이 유적을 발굴하기 위해 고고학 탐정들, 즉 고고학자들(또는 준하는 자들)이 어떤 발굴과정을 겪었는지를 잘 서술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최초의 유적들은 호미니드(hominid : 사람과(科), 학명으론 hominidae(호미니디))를 다루고 있습니다. (참고 - http://naturis.kr/1729)그런 점에서 고고학자들의 발굴과정이 꽤 비중이 높다보니 유적에 대한 설명이 상대적으로 적은 느낌이 들기도..

용담목 꼭두서니과 "갈퀴덩굴"입니다. 꽤나 아담하고 나름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이름은 덩굴이네요 ㅋ사진을 보기에 따라 잡풀일 수도 아닐 수도 있어요 ^^

여름에 촬영했던 메추리노린재입니다. 처음 촬영해보는 것이구요. 보통의 노린재답지않게(?) 덜 징그럽고 약간은 귀여운 편입니다. 특징은 줄무늬가 있다는 것.

산들에 가면 여러가지 냉이류가 한 데 섞여 있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 소개할 건 그냥 냉이와 황새냉이.. 냉이 냉이.. 부채모양 씨앗을 가졌어요.. 아무대나 흔합니다.. 냉이의 씨앗~ 황새냉이 다음은 황새냉이. 길다란 몽둥이 모양의 씨앗을 가지고 있습니다. 황새냉이의 씨앗은 보통의 씨앗과는 좀 다르게 생겼죠..

인켈 앰프 AI-7010G 스피커 셀렉터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도 분해해 볼 염두를 못냈는데 이번에 용기를 내어 분해해 봤습니다. 잘 모르면 왠만하면 분해하지 말고 손대지도 말라고들 하던데 그래도 해보고 싶은건 해봐야 직성이 풀려요 ㅎ1차적으로는 뭐가 문제인지 확인한 후 생각만큼 깔끔하게 처리가 않될 것 같으면 그냥 납땜으로 스피커A 또는 AB로 고정시키는 방법을 쓸 생각이었구. 문제의 스피커 셀렉터. 돌리다 보면 문제가 생길때가 있더군요. 한번 잘되면 계속 잘 되고.. 암튼 무언가 문제가 있는 듯 싶은데. 이게 전면 패널이라 생각보다 분해가 쉽지 않더군요. .그래도 이전에 여러번 뜯어서 다른 곳 땜질 해 본 경험이 있던지라 뜯다보니 감이 오더군요.. ㅎ 스피커 셀렉터 분해하는 방법은 본체 뚜껑 분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