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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프리즘 1493

나방의 은신과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첫 출현

어제 산책겸 꽃이 폈나 보러 야산에 다녀왔는데 아직은 때가 아니더군요.. 벌써 3월이니 진달래나 산수화의 꽃봉오리라도 살짝 올라올 줄 알았는데 전혀.... 곤충들도.. 거의 없어요.. 파리류와 나방종류만 극소수 보입니다.. 나방... 잘 은신해 있는데 이걸 보면 자연스럽게 다윈의 자연선택이 떠오르긴 합니다... 공대출신의 한계일까요.. ㅎ (참고로 자연선택(natural selection)은 (자연이 선택했다는 의미가 아니고) 자연적인, 자연적 원인에 의한 선택이란 의미입니다.. 인위적 선택(artificail selection)의 반대의미죠. ) 이건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막 3월에 들어섰는데 벌써 이놈이 나왔네요... 농작물 피해를 많이 입혀서 농민들이 엄청 싫어합니다.. 징그럽게도 생긴 것이...

겨울바다 갈매기

시화호조력발전소 앞바다에서 촬영한 갈매기 사진들입니다.. 시화호방조제를 사이에 두고 시화호와 인천앞바다가 있죠.. 인천앞바다... 높이 솟아있는 게 달전망대입니다... 달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갈매기.. 달전망대를 나와 근처 바다가에서~ 잘 보시면 부리에 뭘 물고 있어요... 입에 문 건 아마도 그물조각같은게 아닌가 싶어요.. 날개선이 참 곱더라는.... 입에 그물조각 물고 있던 놈이 다른 놈을 쫓아냅니다...

세이프리지 야자 (Chamaedorea seifrizii Burret)

세이프리지 야자 (Chamaedorea seifrizii Burret) 입니다. 대나무야자로고 부르더군요.. 제가 본 야자 중에서는 확실히 대나무를 많이 닮긴 했습니다.. 대나무 마디를 닮았나요.. 물론 대나무를 가까이서 보고 자란 분들에게는 별로 안닮았다고 할 수도 있긴합니다.. 그래도 대나무 아닌것중에서는 꽤 닮은 겁니다.. 이건 열매... 공작야자와 비교하면 위쪽으로 뻗어있는게 좀 다르긴 하네요... 잎사귀도 대나무의 것을 닮긴 했으나 좀 크고 통통한 느낌..

인천 앞바다 LNG선

시화호조력발전소에 갔다가 인천 앞바다에 LNG선이 정박하려는 것 같아 촬영해봤습니다.. LNG선을 본 건 처음인 듯 합니다.. 꽤 멀어요.. 망원렌즈로 촬영(pentax 55-300mm)~ 현대 아쿠아피아(Hyundai Aquapia)라고 써있는 듯 합니다.. 뒤에 따라붙은 작은 배는 예인선인 듯 싶어요.. 배가 방향을 틉니다.. 가는 방향이 항구방향이니 입항이겠죠... 날이 좀 풀린듯 한데도.. 겨울바다 칼바람이 매섭긴 하더군요.. 자주 느끼는 거지만 바다바람은 산바람은 저리가라입니다.. 찬바람에 눈물이 찔끔도 아니고 주루룩 흘러서 짠맛을 맛볼 정도였어요~

공작야자 열매

예전에 포스팅한 적도 있는 공작야자입니다. 야자라면 열매도 클 줄 알았는데 좀 작더군요.. (첫 두 사진은 스마트폰 사진이고 나머지는 dslr사진입니다.. ) 위 사진 잘 보시면 바닥에 주렁주렁 주렴같은게 있는게 그게 열매입니다.. 그렇다고 바닥에만 열리는 건 아니고요.. 높은 곳에도 열려요. 주렁주렁.. 열매는 익으면서 약간 더 커지고 적갈색으로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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