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is

파리매 수컷이 꿀벌을 잡아먹던 사진입니다. 첨엔 뭔가 했습니다. 무언가가 무언가에 올라타 날라가는 걸 봤거든요.. 분명 파리매가 사냥하는 것 같은데 희생자의 정체가 확인이 않되거누요.. 파리매(수컷) 밑에 뭔가 있습니다. 암컷은 아니고요 ㅎ 보이시나요... 이때만 해도 뭔지 몰랐어요.. 거미인가 추측도 했고요... 촬영 각도를 달리해서 봤더니 뭔가 보이더군요.. 밑에 놈의 날개가.. 꿀벌이었습니다.. 이젠 꿀벌의 배가 확연히 보일 겁니다.. 나름 최후의 공격을 해보려고 침을 뾰족 세워 놨습니다만 허사인 듯 합니다.. 아마도 이 순간에도 빨리고 있겠죠... 꿀벌쥬스(bee juice) 인가요... 촬영하려고 자꾸 접근하니까 다른 곳으로 날아가는데 석탑위에 앉아버립니다.. 가까이서 보니 더 잘 보입니다.. ..

꽃매미 중에서 흔한 주홍날개꽃매미의 약충입니다. 꽃매미는 1~3령의 약충의 경우 흑색바탕에 흰 점이 있으나 4령의 약충의 경우 사진처럼 빨간색을 띄게 된다고 합니다. (탈피를 할 때마다 1령씩 증가) 다음 촬영 땐 1~3령의 약충 사진을 찍을 겁니다~추가) 꽃매미 1령쯤의 사진 : http://naturis.kr/2616성충사진은 : http://naturis.kr/1657 풀위에 있던 주홍날개꽃매미 약충이 보도블록으로 점프... 이 녀석 어떻게 됬을까요.. 제가 밟아 죽였습니다.. ㅋ원래 촬영할 때 식물이든 동물이든 그들 삶에 관여를 안하는데 이번엔 죽이고 싶더군요.. 마침 요즘 나무병해충도감(자연과생태 출판)을 보던 중이라 식물의 병해충에 대해 민감하거든요 ㅎ 꽃매미가 수목에 주는 피해는 대략 다음과..

봄에 촬영했던 꽃등에 사진들입니다. 수중다리꽃등에. 이건.. 아마도 물결넓적꽃등에 인 것 같습니다.

동네 공원에서 본 나무에 난 무자비한 칼질... 혹시 병해충 방지를 위해 일부러 그런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어지만 아무리봐도 난도질이 맞은 것 같음.. 동네에 검투사라도 난 걸까요..

수염줄벌의 일종으로 추정되는 녀석입니다. 예전에 수염줄벌 한 종류를 촬영해 본 적이 있는데 그거랑은 또 다르네요.. http://naturis.kr/1481 4월말에 분홍색 철쭉꽃 군락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쑥종류에 앉아있던 파리매 암컷입니다. 카메라 들이대도 미동조차 않하네요..

5월에 촬영했던 하얀 철쭉꽃에 앉아있던 각다귀(깔따구) 사진입니다. 철쭉은 하얀색이 제일 좋더라구요...

뚝새풀입니다. 시골에선 논주변에 아주 흔한 녀석이죠. 동네 야산에도 많진 않지만 드문드문 몇몇이 보이더군요.. 접사링이 있었더라면 꽃을 더 자세히 들여다 봤을 터인데요..

공원에서 흔하게 보던 회양목 [Korean box tree, 淮陽木] 입니다. 이름을 알게 된 건 이번에.... 4월 말에 꽃피고 열매 열렸길래 촬영해 두었던 것인데 이제야 올리네요.. 열매 모양이 좀 특이해요.. 악마의 열매쯤?

아주까리(Castor Bean)의 꽃입니다. 아주까리의 씨는 피마자[蓖麻子]라고 부르죠.. 사실 어릴때 아주까리 잎이나 씨를 따서 자주 가지고 놀았던 기억은 있는데 꽃에 대한 기억은 없습니다. 길가다 우연히 발견.. 꽃이 없었더라면 그냥 지나쳤을 겁니다.. - 아주까리 씨에는 독(ricin. 리신. 리친)이 있으면 4~8알 정도면 치사량이라고 하네요.. - 아주까리는 단성화이고 암수한그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