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로 "의식있는"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를 듯 한데 새삼 KBS의 이란 프로그램을 주목해 봅니다. 저도 즐겨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역사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부정한 정권의 입장에서는 껄끄러워 할 내용이 나올 가능성이 많은 프로그램이기도 한데다가 이번에 국정화 문제로 몇몇 출연진이 국정화 반대를 표명했죠... 제일 적극적으로 반대한 분이 류근 시인이었구요.. 이 분은 간접적으로도 비판적인 뉘앙스의 발언을 자주 하기도 했습니다.. 건국대 신병주 교수도 국정화 반대에 성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이란 프로그램에 어떤 더러운 입김이 들어간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는 적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우선 기억나는게 조선왕조의 선조에 대한 이야기에서 수도를 버리고 몰래 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