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구석텅이에 있는 황금산에 다녀왔습니다. 산이라고 하기엔 좀 민망해서 해발 150m 정도밖에 안됩니다만 사실 산에 오르는게 목적이 아니고 바다를 보려고 가는 거거든요. 교통편은 자가용으로 가야할 만큼 좋지 않으나 대중교통편(버스)가 없는 건 아니더군요. 정확히 황금산 코앞까지 가는 버스는 아니고 내려서 10분가까이 걸어야 합니다. 주차장이 좀 작긴 한데 근처에 적당히 댈만한 대가 있기는 합니다. 주차장에서 황금산 가는 출입구 근처. 좀 산만해보이죠., 황금산 주변엔 공업단지로 가득합니다. 황금산 들어오는 도로에 각종 산업용 트럭들을 숫하게 볼 수 있어요. 황금산 입구. 여느 산처럼 입구에서 열체크를 합니다. (첨엔 잡상인줄.. ) 보통 바다옆 산들이 그렇듯 가파른 편입니다. 추측컨데 섬이 메워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