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만 알고 있지만 정작 영화는 본 적이 없는 영화.. . 뮤지컬인지 조차도 몰랐습니다. 이 영화를 본 이유는 란 책에서 개인적으로 따로 체크해 둔 수십편 영화들 중 하나이기 때문이기도 한데, 최근 제가 영화리뷰하는 영화들 대다수가 그 책에서 추천한 것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뮤지컬영화라는 걸 알고 잠시 망설였는데 그건 개인적으로 뮤지컬영화를 좋아하지 않아서.. 대만족하고 본 이 있지만 그 외에 본 뮤지컬 영화는 지루지루했을 뿐이네요. 특히 레미제라블은 지루한데 상영시간도 길어서 힘들었어요.. 그나마 라라랜드는 그럭저럭이었고.. 쉘부르의 우산은 스토리가 라라랜드랑 비슷한데 알아보니 라라랜드가 이 작품을 오마주했다고 하더라구요.. 역시나 느낌이 비슷해요.. 두 영화 다 남자들이 보면 씁쓸한 감정을 남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