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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 16

다육식물 취상

용설란과의 취상(吹上, 학명: Agave Stricta Salm) 입니다. 멕시코가 자생지로 건조한 곳에 사는 다육식물입니다. "취상 아가베" 라고 불리나 보더군요. 밤송이같은 모습이 특이하죠. 취상(吹上)이란 이름이 특이하고 아무리봐도 무슨 뜻인지 몰라서 찾아왔더니 아마도 일본 지명인것 같더군요. 후키아게(吹上)란 지명이 일본에 많고 한국에서 파는 식물의 상당수가 일본에서 개량된 원예명인게 많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제 추측은 후키아게란 지명을 딴 원예명인가 싶어요. 밤송이. 밤송이의 중심. 잎의 끝은 갈색이고 뾰족합니다.

가막살나무 열매

가을에 빨간 열매가 눈에 확 띄는 가막살나무 (Linden viburnum) 입니다. 이맘때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직박구리들이 이 나무에서 열매를 먹었던 것 같구요.. ( 위 사진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해서 발색이 영 아니긴 합니다. 아래 사진은 빨갛게 잘 나왔어요. ) 빨간 열매가 탐스럽긴 합니다. ps. 식용으로 사용한다고 하네요. 단 생으로 먹는 건 아니고 한약제로 말려서 달여먹나 보더군요. 기미,주근깨에 좋다네요. 생약명이 협미(莢迷), 협미자(莢迷子) 더군요.

부채파초

파초과의 부채파초( Ravenala Madagascariensis )입니다. 학명으로보아 마다가스카르가 원산인 열대식물 같습니다. 부채같은 잎사귀가 엄청 큽니다. 제가 여지껏 본 잎사귀중에서 제일 큰 듯 하네요. 족히 1.5미터 이상 되는 듯 싶더군요. 정말 저런 부채가 있다면 부채칠 몇번 하다 지칠걸요. 우마왕의 파초선이 연상되는 모양.. 부천식물원에서 촬영했습니다.

얼룩자주달개비꽃

얼룩자주달개비입니다. 꽃이 피어 있어서 촬영했는데 꽃은 흔히 볼 수 있는 건 아니라 반가웠네요. 얼룩자주달개비. 얼룩자주달개비꽃. 분홍꽃인데 꽃이 작아서 매크로렌즈를 가져갔음에도 촬영시 쉽지는 않아요. 손톱보다 살짝 작아요. 얼룩자주달개비잎. 줄무늬가 있는데 잎이 반짝거립니다. 잎사귀가 가는 격자무늬같은 구조로 되어 있는데 반짝거리네요.

부천자연생태공원(부천식물원, 부천무릉도원수목원)

가을바람이 좀 쐬고 싶어 부천자연생태공원에 다녀왔습니다. 7호선 까치울역에서 걸어서 5분쯤 거리에 있어서 교통편이 좋은 것도 한 이유가 되었고요.. (참고로 월요일은 휴관) 부천식물원, 부천무릉도원수목원 그리고 자연생태박물관이 들어서 있는 좀 종합선물세트같은 곳인데 자연생태박물관은 아이들을 위한 곳인 느낌이 있어서 둘러보지는 않았네요. 생태공원 입구에 매표소겸 부천식물원이 있습니다. 식물원내 거대 야자나무. 식물원 온실 뒷모습. (식물원내 식물은 사진정리해서 나중에 포스팅하겠습니다) 자연생태박물관과 무릉도원수목원 가는길. 무릉도원수목원. 꽃과 나무가 많아 산책하기 좋더군요. 오른쪽으로 계단으로가면 숲에서 쉴수 있는 작은 공간들이 있습니다. 고추잠자리가 말린 고추 익든 뻘겋게 익었네요. 아직 연꽃이 피어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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