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공원 문화재

구로 항동 푸른수목원에서

Naturis 2019. 6. 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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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항동에 있는 푸른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봤는데 서울 변두리에 좋은 수목원이 있는 줄 처음 알았네요. 

 

<가는 방법(대중교통)>

1호선과 7호선이 겹치는 온수역 3번출구에 내려 7번마을버스를 타고 후문이나 정문에서 내리면 됩니다. 

그리 멀지 않아서 걸어가도 되구요. 

 

푸른수목원 후문.. 

온수역에서 가까운 쪽입니다. 

 

푸른수목원 안에 항동저수지라고 그리 크지 않은 저수지가 있습니다. 

 

비가 오지 않아서 그런지 물은 좀 빠진 듯.. 

 

 

연꽃이 만개한 걸 기대했는데 몇 송이만 보일 뿐이더군요. 

 

연꽃인지 수련인지.. 아님 비슷한 것인지는.. 아마도 연꽃일 듯.. 

 

오리들도 좀 보이는데 아마 텃새화 한 개 아닐까 싶은. 

 

푸른수목원 정문 근처.. 카페같은게 있나 보더군요. 

 

산책코스가 길게 뻣어있는데 생각보다 수목 종류가 많아서 놀랬습니다. 

못 보던 종류가 많더라구요. 

 

 

 

벌써 코스모스가... 

 

보리도 잘 자라 익었더군요. 밀과 비슷해서 헤깔리지만 시기가 보리철인듯. 

 

푸른수목원 내에는 작은 온실이 있는데 작아서 수목종류가 많지는 않았네요. 

 

 

 

푸른수목원에는 많은 꽃들이 피어있어 산책하기 딱 좋더군요. 동네주민들이 많이 찾는 듯.. 

처음 보는 꽃들 따로 촬영한 건 나중에 포스팅하겠습니다.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은 푸른수목원. 제 느낌은 꽉차게 보여주는 알찬 느낌이랄까.. 추천합니다.

서울시에서 관리하는 거라 무료기도하고..

개인적으로 제가 가본 다른 사설 수목원들은 가격만 비쌌지 빛좋은 개살구였고(수목원의 본질에 충실하지 않은), 반면에 푸른수목원처럼 국가나 시에서 운영하는 수목원들은 내용이 충실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