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공원 문화재

천주교용인공원묘지에서

Naturis 2019. 5. 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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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이 있던 주에 부모님 성묘하러 다녀왔습니다. 

천주교용인공원묘지라고 고 김수환 추기경이 잠든 곳이네요. 

마침 날이 뜨거워지기 시작했던 즈음이라 성묘날도 쉽지는 않았더라는..  나무가 없으니 햇살이 따가워서.. 

시골포장길을 지나면 공원묘지로 들어가는 입구. (ps. 갈림길의 "늘푸른식당"은 최근 가보니 없어졌더군요.. 아예 식당 없음.. 참고하시길.. )

수십년전엔 동네가 비포장 흙길에 소키우던 곳인데 용인 수지를 중심으로 엄청 발전해서 그 여파가 이 동네에게까지 크게 미치더군요. 

 

묘지관리소(우)와 미니 성당. 미사도 보는 것 같더군요. 

 

산소주변이 은근 경치는 좋음.. 

요즘엔 다들 화장을 하지만 예전 묘지는 그냥 뫼똥이죠.. 

성묘느낌은 뫼똥에서 확실히 납니다. 좀 더 여유롭게 있다갈 수 있죠..  화장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성묘올 때 마다 느끼는게 화장은 뭔가 아쉽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