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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게임 Heroes of Might and Magic 3 HD 플레이

Naturis 2019. 2. 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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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타임용으로 전설의 게임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 (Heroes of Might and Magic 3)를 해 봤습니다. 

턴방식의 RPG게임이죠. 

최초로 1999년에 나왔으니 20년 가까이 된 게임인데 시리즈 중에서 제일 히트를 쳤고 몇 년 전에는 HD패치랑 HD에디션도 나왔는데 HD 해상도는 물론 4K 해상도에서도 가능하더군요. (최초 버전은 800*600 해상도인가 그렇습니다)

이왕하는 거 최고 난이도로 해봤는데 최고 난이도에서는 기본 자원이 0이라 초반에 힘들긴 합니다. 


말탄 히어로들이 맵을 모험하는 것 자체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비슷한 게임으로 마스터 오브 매직이란 게임도 있었습니다.

둘다 종족이 있고 성(또는 도시)가 맵상에 펼쳐져 있으며 길에는 몬스터과 아이템들이 널려있는 세계를 탐험하고 정복하는 겁니다. 마법은 기본.. 



전투방식은 이런 식으로 왼쪽에 우리편, 오른쪽에 적군.. 

위의 것은 우리편이 일방적으로 유리하죠.



제 경우 "외교술(Diplomacy)"을 가진 영웅으로 플레이 하는데 다 이유가 있습니다. 

외교술을 가진 플레이는 맵상에서 길을 막고 있는 몬스터들을 회유(?)해서 우리편으로 끌어 들일 수 있는 거죠.

이게 잘 만 하면 우리편 몬스터들을 생산을 줄이면서 맵상에 널려있는 몬스터들을 우리편으로 만들어 데리고 다닐 수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Island of Fire"란 맵으로 플레이를 했는데 주어진 기간내에 최종최강 몬스터 대빵을 물리쳐야 하는 겁니다. 

요게 용이나 악마같은 막강 몬스터들이 워낙 많이 지키고 있어서 주어진 기간안에 접근하는게 쉽지많은 않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플레이할때 외교술을 이용해서 맵상에 몬스터들 심지어는 용이나 천사, 악마같은 것들까지 우리편으로 만들어 최종 몬스터에 덤볐는데 너무 쉽게 이겨버렸습니다. 벌써 끝났어 하는 느낌.. 

저 외교술을 초반부터 가지고 있는 영웅은 제가 알기론 서넛 밖에 안됩니다. 운좋아서 나중에 터득하기 전에는요.. 


위 맵 위에 악마들이 몰려있는데 가운데 맨 위에 있는 놈이 대빵... 

쉽게 물리쳤습니다 ㅋ


이상 요즘 두문분출할 수 밖에 없어 심심풀이로 해본 게임 플레이 썰이었습니다. 명절 때 킬링타임용으로 좋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