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만에 돌아온 사일런트 힐 시리즈 입니다.
너무 오랜만이라 전편이 어떻게 끝났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할 정도네요.
<사일런트 힐: 레버레이션> 편은 전편에서 꼬마아이가 18세 소녀가 되었고요. 스토리는 이어지긴 하는데 그다지 언급할 정도도 없을 정도로 좀 빈약하긴 합니다. 너무 짧은 듯 하기도 하고.. 아버지를 찾아 사일런트 힐에 들어갔다 나오는 이야기라고 요약하면 될 듯.. ㅋ
공포의 분위기는 전편만 못하고 스토리도 좀 빈약하고 그래도 그냥저냥 못 볼 정도는 아닙니다.
영화 속에서 공포감을 줄만한 몬스터(?)로는 레드 피라미드와 눈먼 간호사들이 있는데 아주 짧은 장면에서만 나와서 존재감이 좀 없다는 점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얘네들만 잘 활용했어도 공포감을 높여줄 수 있었을 터인데요..
레드 피라미드는 저 피라미드 가면은 실사인지 CG인지 모르겟으나 실사라면 좀 무겁겠던데요..ㅋ
영화 속에서 반가운 것은 두 인물, 미드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의 에다드 스타크(숀 빈), 존 스노우(킷 하링턴)가 나온다는 것...
숀 빈이야 사일런트 힐에서 이전부터 나왔었고, 이번 작품에는 킷 하링턴도 나옵니다. 왕좌의 게임에서 항상 털옷만 입고다니는 얼음왕자죠.. ㅋ
킷 하링턴은 처음에 긴가민가 했는데 왕좌의 게임의 존 스노우가 맞다는 것을 알고는 무척 반가웠다는 것..
다만 숀빈이나 킷 하링턴이나 액션없고 존재감없는 배역이라는 점....
감독은 왜 이런 배우들을 제대로 활용 못하는 것인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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