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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림 하우스(Dream House, 2011)

Naturis 2012. 4. 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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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사이코패스에 관한 영화가 많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이 영화 '드림 하우스(Dream House)' 는 일반적인 사이코패스와는 약간 다른 반전이 있는 영화입니다.

소설가 윌은 가족들과의 삶을 위해 대도시에서 소도시로 이사를 갑니다..
이사후 주위에서 이상한 시선을 느끼는데 알고보니 그 집은 가장이 아내와 딸들을 총으로 쏴 죽인 살인사건이 일어났던 집..
언제부터인가 집주위를 감시하는 정체모를 모자쓴 남자를 발견하고 탐분중 그 남자는 그 살인자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살인자는 싸이코패스라 감옥인 아닌 일반 정신병자 보호소에서 치료중이라는 것을 알고 그 남자를 찾아 보호소에 가게 되는 윌..
그런데, 여기서 예상된 반전 하나.. 윌이 그 살인자이며 보호소에서 자신만의 세계에서 상상을 하고 있다는 것..
자신은 살인자가 아니라고 항변하며 재책감에 빠져 자신의 아내(귀신)와 딸들(귀신)들과 대화도 하며 사죄도 하는 윌..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사이코패스 스토리 전개와 그리 다를바 없습니다..  스토리는 다시한번 반전됩니다.. 
 뻔할 것 같지만 한번 스토리를 더 틀어서 지루함을 없앴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더이상의 스토리는 생략.. ㅋ
눈치빠르면 예상은 됩니다..

이 영화는 사이코패스와 유령 이야기를 섞어서 버무린 듯한 느낌을 줍니다. 거기다 러브 스토리까지 더해서...

이 영화가 좋았던 또하나 이유는 출연진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들 다니엘 크레이그, 레이첼 와이즈, 나오미 왓츠가 출연합니다.  영화속 부부인 다니엘 크레이그와 레이첼 와이즈는 실제 부부이기도 하죠. 레이첼 와이즈는 여러 편의 영화 속에서 인상깊게 보던 배우인데 '콘스탄트 가드너'와 '아고라'가 특히 좋습니다. 작지만 단단한 모습의 다니엘 크레이그와 킹콩의 연인 나오미 왓츠도 매력적이구요..

결말이 좀 애잔하면서도 지나치게 감상적이지도 않습니다.

평점도 높은 편이고 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