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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656

<군자동 구지정마을 고인돌>

차가운 겨울바람 맞으며 자전거타고 나갔다가 우연히 시흥시 산들공원에서 우연히 고인돌을 발견했습니다. 공식 명칭은 입니다. 고인돌은 말 그대로 '고인-돌' 이라는 우리말이고 한자로 지석묘[支石墓], 영어로 돌멘[Dolmen]이라고 부르죠. 해외에는 Dolmen이라는 TV 드라마도 있더군요. (돌대가리 인간들이라는 뜻으로 생각하면 않되요~ㅋ) 여긴 고인돌이 위치한 시흥시 거모동의 산들공원. 인데 왜 거모동에 고인돌이 있냐하면 원래 이 고인돌은 군자동 구지정마을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즉 이전한거죠. 자세한 건 뒤에 다시 얘기합니다. 고인돌.. 탁자식입니다. 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봅니다. 1) 구지정마을은 한자로 구지정 [九芝井 : 우리말로는 [구준물]] 마을이다. - [구정 九井][구지정 九之井][구지정 九..

식물원의 새들

꽃과 초록을 찾아 식물원을 다녀왔습니다. 이럴때 보통은 접사렌즈만을 가져가는데 이번에는 망원렌즈도 합석시켜줬습니다. 새들을 찍기 위해서. 한겨울 식물원은 초록이 여전합니다. 온실안은 새들에게도 좋은 쉼터가 되어주죠. 직박구리입니다. 온식이라는 공간의 특성상 렌즈안으로 직박구리를 가득 담을 수 있습니다. 도망도 잘 안가요.. 이건 딱새... 그리고 이건 붉은머리오목눈이라고도 불리는 뱁새... 혼자서는 잘 안 다니더군요. 참새처럼 몰려다닙니다. 우연히 뱁새가 날아가는 장면을 촬영... 날아가는게 아니라 새앙쥐가 점프해 가는 것 같습니다. 겨울에 새를 보고 싶으면 식물원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온실 문을 자주 열어두거나 하는 식물원이어야 함.

아프리칸 데이지 Osteospermum[아스티어스펄멈]

안산식물원에서 찍은 "아스티어스펄멈" 입니다. 식물원 안내문에는 디모로 후세카 라고 적혀있으며 다른 식물원들이나 포탈 등에서도 디모로 후세카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문표기 없는 디모로 후세카.. 뭔가 이상합니다. 일본인 이름같기도 하고 어떤 블로그에서는 일본 원산이라는 설명도 있습니다만...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디모로 후세카가 아니라 Osteospermum[아시티어스펄멈, 오스테오스퍼멈, 오스테오스펄멈, 오스테오스페르뭄] 입니다. osteospermum 한국발음으로는 [아스티어 스펄멈, 아스티어 스퍼멈]이 그나마 가까울 것 같습니다. 포탈 등에서는 디모로 후세카, 디모르포테카, 아프리카 금잔화, 아프리칸 데이지 등으로도 불리우고요. 생물분류체계로 보면 국화과[ Asteraceae ],..

백정화의 단정화

꼭두선이과의 백정화[白丁花 , Serissa japonica] 입니다. 만천성[滿天星], 두메별꽃이라고도 불리우는데 꽃 모양을 보면 왜 별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백정화라고 부르지만 흰색과 붉은색의 꽃이 있어서 백정화[白丁花]와 단정화[丹丁花] 따로 부르기도 합니다. 옆에서 볼 때 丁(고무래 정)자 같이 생겨서 정화(丁花)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딱히 고무래 같아 보이지는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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