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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656

아르메리아 불가리스(armeria vulgaris)

아르메리아[common thrift ] 라는 식물입니다. 학명이 아르메리아 불가리스(armeria vulgaris)이며, sea pink라고도 부른다고 하네요.. 아쉽게 꽃이 시들쯤 촬영했는데 다행히 일부 꽃들은 덜 시들어서 겨우 촬영 가능했습니다. 꽃이 작고 앙증맞은데 같은 분홍꽃중에서도 이런 빛깔의 분홍을 좋아합니다.. 줄기가 길쭉길쭉 시원스럽기까지해서 화분에 꼭 심어보고 싶은 식물입니다..

분홍 사랑초(자주괭이밥)

사람중에도 사진발 잘 받는 사람이 있듯이 꽃에도 사진발 잘 받는 꽃이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사랑초가 그런 꽃인 듯 싶어요.. 괭이밥과 비슷하게 생긴 사랑초는 둘다 Oxalis 속에 속하는데 비슷비슷합니다. 하트 세 개를 붙여놓은 것 같은 잎모양이 공통적이더군요.. 아마도 사랑초라는 이름은 그 하트 모양 때문에 생긴것 같고 원예상품명인듯 보입니다. 사랑초의 정식 명칭은 자주괭이밥이 맞을 겁니다. (단지 제가 보기에 자주색이라기보단 분홍색으로 보이더군요.) 괭이밥은 보통 노란색입니다. http://naturis.kr/1974

버찌와 충영

4월에 벚꽃이 피더니 6월에는 버찌가 잔뜩~ 거멓고 빨갛고 탐스럽게 열립니다만~ 그리 나쁘지 않은 빛깔의 길쭉한 것들이 나뭇잎에 주렁주렁 꾸역꾸역 달려있습니다~ 충영 [gall, 蟲癭] 입니다.. 벌레집(벌레혹)이죠~ 벌레집은 벌레가 만든 건 아니고 식물이 일종의 자기방어로 나무에 벌레알이 들어서기 시작하면 나무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에 벌레알 주변으로 열매비슷한 것을 만들어 그 열매 밖으로 퍼지는 걸 막는다고 합니다. 이 벌레집에 대해서는 명확히 규명된 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ps. 사사끼잎혹진딧물(Tuberocephalus sasakii) 또는 모리츠잎혹진딧물(Tubercocephalus misakure)의 벌레혹입니다. 두 진딧물의 벌레혹 모양과 빛깔이 비슷해서 구분하기 힘듭니다. 충영이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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