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모를 꽃들을 찾아 옆동네 공원으로 사진찍으러 라이딩갔는데 아직 꽃필 시간이 아닌가 봅니다. 대신 메나 독수리 정도로 보이는 새를 발견하고 촬영하려 했는데 금방 날라가 버리네요.. 자전거로 쫒아봤지만 실패.. 예전에 솔부엉이도 본 적 있던 곳인데요.. 대신 다른 잡새만 찍고 왔어요... 노랑턱멧새.. 노랑턱멧새는 멀리서 보면 그냥 참새나 박새같이 생겼는데 조금만 가까이서 보면 머리에 뿔난 것처럼 보이죠.. 그냥 흔한 박새(쇠박새).. 너무 흔해서 소리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박새.. 저희 동네에선 참새보다도 많은 박새... 이건... 굴뚝새 종류가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인간쓰레기들의 작품들... 무슨 설치미술도 아니고 왜 이리들 흔적을 남기도 다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