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팀버라인(Timberline) 굳샷(Good Shot) 20리터 DSLR 백팩

중간 사이즈로 카메라 수납이 되는 등산 겸 자전거 배낭으로 쓸만한 것을 간만보다 이번에 "팀버라인(Timberline) 굳샷(Good Shot) 20리터 배낭"을 구입했습니다.

등산용품으로 유명한 팀버라인에서 DSLR 수납 가능한 배낭도 만들었는데 일단은 회사의 명성을 믿고 구입한거죠..

블루 칼라로 구입.. 보통 DSLR 가방이 검정에 큼지막한 곰탱이 스러운 것에 비해 이 가방은 작고 그냥 봐서는 DSLR 가방인 줄 모릅니다. 제가 원한 스타일입니다.. 저는 딱봐도 DSLR 가방스러운 것을 싫어하거든요..

 

배낭 등쪽에는 등산 배낭처럼 허리와 가슴 모두에 벨트가 있습니다. 소속은 등산용이라는 얘기겠죠.

 

배낭이 크게 두 개의 수납공간이 있는데 첫번째 공간입니다. 책이나 노트북정도 수납가능할 것 같습니다.

 

메인 수납공간.. 칸칸이 쏟아지지 않게 구역은 잘 나눠진 것 같습니다. 다만 칸막이가 약간 딱딱한 느낌이 있긴 합니다. 칸막이는 처음 생각엔 분리가 불가능한 줄 알았는데 분리가능하더군요~

 

카메라 장착한 모습... 펜탁스 달망원(55-300)을 장착한 K-5 바디입니다. DSLR 중에서는 작은 편입니다.

아직은 제대로 장착의 노하우를 터득하지 못하고 그냥그냥 장착한 것입니다.

대략 2 개의 카메라(메인은 하나, 서브로 미러리스 정도), 추가로 2~3개의 단렌즈수납가능하겠더군요.

 

기타...

- 착용감 : 개인적으로는 착 달라붙는 느낌을 좋아하는데, 이 제품은 등이 뜨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게 통풍을 위해 일부러 띄운건데 좋은 건지 않좋은 건지는 모르겠군요. 기호에 따라 다르겠죠. 

- 디자인은 아담합니다. 곰탱이스럽지 않아서 좋습니다. 제가 구입한 블루칼라 무난하구요..

- 카메라를 빨리 빼내고 할 수 있는 점에서는 약간 불편한 편입니다. 쉽게 빼낼 수 있는 구조는 아닌 듯 합니다. 자주 사용하면 좀 능숙해질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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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DSLR 백팩 싫어하는 분들이나 체구가 작아서 아담한 백팩을 좋아하는 분들, 등산과 자전거 등에 널리 쓸 백팩을 찾는 분들, DSLR이 들어있다는 느낌을 주기 싫어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