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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프리즘 1493

오목눈이와 박새

산에 오르고 공원에 산책하다보면 흔하게 발견하는 게 박새인데 박새와 비슷한데 좀 다르다 싶은 녀석이 보이더군요. 알고보니 "오목눈이" 란 녀석입니다. 오목눈이중에 유명한게 뱁새라 불리는 붉은머리오목눈이가 있는데 따로 오목눈이가 있다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오목눈이 오목눈이는 눈이 오목해서 오목눈이가 맞더군요.. 뱁새(붉은머리오목눈이)의 눈도 오목합니다.. 그래서 귀여움이 더 하죠.. 이녀석이 붉은머리오목눈이 즉 뱁새입니다.. 이녀석이 그냥 오목눈이입니다.. 눈이 오목하죠.. 그런데 무늬는 박새와 비슷합니다.. 오목눈이와 박새 둘다 검은 모자를 뒤집어 쓴 것 같은데, 박새가 그냥 시커먼 모자를 썼다면 오목눈이는 그 시커먼 모자에 하얀 고속도로가 스킨헤드처럼 나있다는 거죠.. 박새 아래 녀석들은 박새입니다...

봄꽃 나들이~

파란 새싹도 나오고 형형색색 꽃들도 하나둘씩 나오는 것 같습니다. 꽃은 아직은 진달래, 매화, 산수유, 개나리 정도 인것 같구요.. 목련도 어딘가 피어 있을 것 같은데 동네에서는 잘 안 보이는군요.. 홍매화~ 산수유~ 버드나무의 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 진달래는 곧 만개하겠했더군요... 조만간 벚꽃도 제대로 필 것 같은데 곤충들은 아직 좀 추운가 봅니다.. 빌로오드 재니등에를 발견하긴 했습니다만 사진 촬영은 못했는데 곧 곤충촬영의 시즌도 올 것을 기대해 봅니다.

왜가리와 도요새

봄이 왔다고 사람들의 움직임만 가벼워 진게 아니고 새들의 몸짓도 부쩍 활발해졌습니다. 야외에서 볼 수 있는 새들 종류도 늘어난 것 같구요~ 왜가리와 도요새(?)의 사진들 포스팅해 봅니다. (사진은 클릭하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왜가리... 논밭 사이에 용수로로 쓰려고 만들어 둔 것으로 보이는 웅덩이에서 먹이를 찾는 것 같더군요. 왜가리가 뭔가를 찾는 것 같죠.. 그런데 왜가리 왼쪽에 작은 새가 보이죠.. 아마도 도요새 쯤으로 보이는 물새일 겁니다. 도요새 종류 여럿 사진을 봐도 그놈이 그놈 같아서 정확한 종은 구분 못 하겠더군요.. 순간.. 도요새가 날아 오릅니다.. 왜가리도 근처 밭쪽으로 날아갑니다.. 아마 저때문에 날아간듯? 왜가리 떠난 곳에 다시 날아든 도요새.. 도요새가 이쁘지는 않지만 귀엽..

알락할미새와 노랑할미새(?)

물가에서 발견했던 할미새 종류입니다. 새 사진을 자주 찍었더니 대략 이 새가 할미새 쯤은 될 거라는 걸 알겠더군요.. 대략은.. ~ 두 종류의 할미새인데 하나는 알락할미새가 확실한데 또 한종류는 노랑할미새 또는 긴발톱할미새가 아닌가 추측만 해봅니다.. 처음 볼 게 알락할미새.. 할미새는 주로 물가에서 보이더군요.. 물이 있는 곳에 할미새가 있다라고 할까나... 새들마다 주로 출현하는 장소가 다릅니다. 멀리서 봐서는 할미새인줄 모르겠으나 울음소리가 다르더군요.. 새하얀 몸이 인상적입니다. 물가 바로 옆 밭에서도 알락할미새가... 그리고 노랑할미새 또는 긴발톱할미새로 추측되는 종류... 물가 그늘이고 망원으로 잡아도 꽤나 멀고 쉽게 도망가버려서 제대로 된 사진은 없네요 ^^; 배가 노란게 특징입니다.

가마우지의 사냥

안산천과 화정천 만나는 지점에서 (민물)가마우지들이 물고기 잡는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모습을 직접 보게되는 행운이 따른 거죠~ 가마우지떼... 멀리서 보면 네스호의 괴물들쯤? 가마우지가 착륙하며 남긴 물살입니다. 가마우지가 착륙하는 과정을 연속촬영으로 보시죠~ 그리고 사냥... 꽤 큰 녀석들을 물고 나오더군요.. 근처에 팔뚝만한 잉어같은 물고기도 많은데 그렇게 큰 건 못 낚아올리는 것 같더군요.. 그래도 이정면 꽤 큽니다. 물고기의 불쌍한 눈이 보이시나요.. 살면서 저 물고기와 같은 처지는 되지 말아야 할텐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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