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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프리즘 1493

[접사] 링플래시 MK-14EXM 사용기

링플래시는 이전부터 꼭 구해보고 싶었던 건데 결국 제 손에 들어왔네요. 매크로렌즈(탐론 90마)에 접사링(포파즈 3단)은 가지고 있었고 접사할때면 일반 플래시로 무선동조해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만 많이 불편하긴 했죠. 한 손에 플래시 한 손에 카메라를 쥔 포즈는 불편하기도 하고 플래시 방향이 조금만 틀어져도 사진 버리기 일쑤였습니다. 그래서 링플래시 구입을 고려하고만 있었지만 가격이 워낙 비싼지라 적당한 가격의 쓸만한 제품을 구하기가 쉽지는 않더군요. 기다리다 기다리다 이거다 싶은 제품이 나와서 구입한 게 이번에 구입한 건 Skyblue MK-14EXM 이란 제품으로 Meike란 회사에서 만든 겁니다. 일반 싸구려 지속광 LED는 아니고 순간광입니다. Meike는 홍콩에 기반을 둔 회사로 보이며 각 제품평..

뿔논병아리와 물뱀

안산 시화호갈대습지공원에 갔다가 발견한 뿔논병아리[Great Crested Grebe] 입니다. 처음 보는 새인데 머리에 난 뿔모양 깃털이 특징이네요. 호수에서 뿔논병아리 두 마리가 헤엄치고 있는데 처음엔 다자란 암수인걸로 알았는데 나중에 검색해보니 오른쪽 녀석은 새끼네요. 부모-자식 관계인 건 맞는것 같은데 성별은 모르겠고요. 어미.. 새끼.. 그런데 갑자기 물뱀이 나타납니다. 독사 같은 건 아닌건같고 무독성의 물뱀이 맞는 것 같습니다. 평소 사진 찍으러 나가면 뱀을 발견하길 기대하면서 다니는데 갑작스런 횡재랄까요.. 다만 거리가 좀 멀어서.. 물뱀이 새끼쪽으로 다가가자 새끼가 갑작스레 방향틀면서 피합니다. 물뱀을 잡아먹는 뭐 그런 장면을 조금 기대해봤습니다만.. 유턴하듯 방향을 틀어 뱀을 피해가더라는..

노란 금계국과 곤충들

요즘 한창 들판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는 금계국입니다. 곤충들도 많이 몰려들구요.. 꿀벌은 너무 많이 찍어봐서 좀 지겨워질 정도.. 이건 꿀벌은 아니고 꽃등에... 벌침이 없어서 손으로 만져도 괜찮지만 괴롭히지는 맙시다! 노랑나비... 이름이 노랑나비입니다. 배추흰나비에 노랑색 물감만 입힌 느낌..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꽃 떨어진 뒤 열매

봄부터 한동안 꽃사진 찍으러 돌아다녔죠. 이젠 그 꽃들이 열매가 되었습니다. 뽕나무 열매, 오디입니다. 어릴적 먹어본 오디의 맛은 과일중 최고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먹기가 좀 사나웠던 듯... 벌레도 유난히 많았던것 같고.. ㅋ 입가도 꺼메지고.. ^^ 벚나무 열매, 버찌입니다. 영어로는 체리(cherry)인가요.. 더 바짝 익으면 한번 따먹어 볼 예정.. 그때까지 남아있으면요.. ㅎ 벚꽃 사진만 찍어댔을 뿐 버찌를 찍어보기는 처음인 듯.. 애기꽃사과나무 열매입니다. 애기꽃사과나무 꽃은 지난번에 찍었죠.. 링크 : http://naturis.kr/1476 아직 먹어볼 정도의 크기는 아닌 듯.. 덤으로 단풍 씨앗.. 절대 그러면 않되지만.... 우물 속으로 떨어뜨리면 빙그르르 돌면서 떨어지는 모습이 ..

연잎의 물닭과 논병아리

불닭 아니고 물닭(Black Coot)입니다. 오리같이 생겼는데 이름만 닭입니다.. 일반 닭과는 달리 날수도 있어요 ^^ 뜸부기과에 속한다는군요. 안산 화랑유원지에 갔다가 찍은 건데 사진속 물닭의 꽁지 부근에 노란 뭔가가 묶여있는데 아마도 쓰레기? 연잎 사이로 물닭이 헤엄쳐다니며 먹이를 찾고 있습니다. 물닭은 철새이고 한반도에서는 주로 번식기에만 서식하는 걸로 아는데 제가 본 안산 화랑유원지의 물닭은 사철 내내 있었습니다. 아마도 텃새화 한 듯.. 그만큼 먹이가 풍부하고 안전하다는 증거일지도.. 근처에서 논병아리(little grebe) 새끼들이 헤엄치는데 세마리밖에 안 보입니다. 새끼들 주변에서 어미가 기다리고 있는데 물닭과는 눈매만 비슷합니다. 어미와 달리 새끼가 좀 귀엽습니다. 논병아리 어미와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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