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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프리즘 1493

비오는날 안산 원곡동 외국인주민센터 앞에서

자전거타고 나갔다가 은행 갈일이 있어서 원곡동 "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 앞에 지나칠 일이 있었습니다. 은행일 보고 나왔더니 비가 주룩주룩.. ㅠㅠ 주민센터 앞 소공연장에서 비를 피했다 가기로 했습니다. 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 건물. 좌측에 만국기로 만든 거인 모자이크의 두뇌는 대한민국이군요.. ㅋㅋ 동일 건물에 기업은행이 있는데 작년까지만해도 오후 7시까지인가까지 은행을 오픈했었는데 현재는 내국인은 다른 지점과 똑같이 오후 4시면 이용제한됩니다. 다만... 구글 애드센스 수익을 찾을 때처럼 웨스턴유니언 업무는 오후 4시이후에도 내국인 이용 가능하더군요. 앞에서 얘기한것처럼 비가 와서 자전거 타기를 잠시 중단하고 쉬어갔던 소공연장.. 저처럼 비를 피해 몇몇 내외국인들이 쉬고있더군요. 사진 우측의 아저씨는 얼굴이..

토끼풀꽃과 꿀벌

지난주 안산 호수공원에 나갔다가 찍은 토끼풀꽃 사진입니다. 공중에는 이팝나무가 땅바닥엔 토끼풀이라고 할까요. 두 화이트가 서로 호응을 하고 있더라는.. 어릴때 토끼풀을 가지고 손목시계나 반지를 만들어 놀곤 했는데 요즘 아이들도 그런지 궁금하네요.. 토끼풀꽃은 꿀벌이 잘 찾는 종류죠.. 어릴적엔 토끼풀에 않은 꿀벌을 잡다가 쏘인 적이 있던것 같은데.. 다시 기억을 떠올려보니 토끼풀과 비슷한 대파의 새하얀 꽃봉오리에 앉은 꿀벌에 쏘였었군요 ㅋ 검정 고무신으로 꿀벌 잡으려다 그랬던것 같군요. ㅎㅎ 어쨌든 어릴때나 지금이나 벌을 귀찮게 하는건 매한가지군요. 분명한 건 일부러 잡으려 하지만 않으면 벌에 쏘일 일은 없다는 것. 전혀 겁먹을 건 없이 매크로 렌즈를 갖다 댔습니다..

하얀 이팝나무꽃

요즘 길거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하얀 이팝나무입니다. 쌀알 같이 생긴 꽃잎이 특징이죠. 이팝은 (입쌀로 지은) 쌀밥이라는 뜻입니다. 입밥 -> 이팝 으로 변형되어 부른다고 하네요. 입밥은 입쌀(멥쌀)로 지은 쌀밥을 말하는 거구요.. 비슷한 네이밍으로 조팝나무가 있죠. 그건 좁쌀같다고 해서 붙인 이름. 이팝나무 가지 사이로 직박구리도. 이팝나무 열매는 식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열매 열리길 기다려봐야겠습니다..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강변의 해당화 - 안산 수변공원에서 -

안산의 시화호변에 있는 수변공원으로 자전거 라이딩 나갔다가 찍은 해당화입니다. 하얀 해당화, 분홍 해당화.. 두 종류가 보이더군요. 특히 분홍꽃이 화사한데 그 분홍빛 해당화를 찍으면서 원하는 색의 사진을 찍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았습니다. 당시 그레이카드를 가져간 것도 아니고 화이트 밸런스를 정확히 맞출 상황은 못되어서 그냥 여러 설정으로 최대한 비슷한 색으로 바꿔 보려고 했는데 쉽지가 않네요. 사실 평상시 그레이카드를 가져간다고 하더라도 귀찮아서 잘 안쓰는데 이 날만큼은 발색을 제대로 잡아내고 싶었는데요.. 그래서 지금 사진을 보면서 사진 찍고 나서도 이 분홍색이 제대로 색을 표현하고 있는 것인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색을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컴퓨터 모니터에 따라 색이 달라보이기도 ..

토끼풀꽃 위의 <수염줄벌>

토끼풀꽃 그러니까 클로버꽃이라고 해야하나, 하얗게 잔뜩 핀 토끼풀꽃 위로 열심히 날아다니는 꿀벌들 사이로 좀 특이한 놈이 있어서 급하게 촬영해 봤습니다. 도망도 잘 가네요.. 서너장 찍었는데 겨우 한장 건진건데, 좀 특이합니다. 몸에 비해 수염이 엄청길더라는... 벌이 맞은 것 같아서 찾아봤더니 인 것 같습니다. 수염같이 긴 더듬이가 특징이라 그렇게 이름 붙인 듯 보입니다. 촬영은 펜탁스 K-5 & 탐론 90mm 마크로렌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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