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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프리즘/사진 1470

가을 잠자리와 여치, 베짱이

가을에 흔히 볼 수 있는 곤충이 잠자리일정도로 개체수가 많이 늘어난 듯 보입니다. 왜 쳐다보냐는 듯 합니다... '꼬라보다' 가 맞겠죠.. 그런데 꼬라보다는 경상도 사투리라는군요... 노려보다는 뜻이죠~ 고추잠자리와 함께 잡힌 베짱이류~ 베짱이, 여치, 여치베짱이.. 인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 베짱이인듯? 요놈은 여치? 제일 헷갈리는 녀석들입니다~

공포의 말벌류~ 쌍살벌(바다리), 말벌, 장수말벌

동네 야산에 곤충사진 찍으러 갔는데 벌들도 꽤 보이더군요. 그런데 꿀벌류는 거의 안보이고 커다란 말벌류만 여럿 보입니다. 말벌류라면 벌목 말벌과의 벌들을 말하며, OO말벌이나 OO쌍살벌(바다리)이란 이름을 가진 녀석들입니다. 이전에도 말벌류는 여러번 촬영한 적이 있는데 이번처럼 여러번 본적도 위협을 느낀건 처음입니다.. 특히 장수말벌이란 놈은 겁나요.. ㅎ 이번 달 만난 말벌을 모아봤습니다.. 정확히 어떤 벌인지는 확신이 가지 않은데 차후에라도 정보 추가 또는 수정하겠습니다. 처음건 어리쌍살벌로 추정되는 녀석입니다. 쌍살벌은 바다리라고도 불리더군요. 말벌종류구요.. 풀숲 사이를 열심히 뒤지고 다니더군요... 그렇다고 딱히 먹이사냥하는 것 같지도 않고... 농약에 취한 걸까요? 말벌의 경우 꿀벌 등 곤충을..

퉁퉁마디(함초)와 칠면초, 해홍나물

여름에 시흥갯골생태공원에 갔다가 울긋불긋 특이한 풀들이 있어 촬영했던 퉁퉁마디(함초)와 칠면초 입니다. 사진처럼 염전주변에 자라고 있었으며 소금기 있는 물가 주변에서 잘 자라는가 봅니다. (ps. 해홍나물이 섞여 있는 듯 한데 정확히 구분하기가 힘드네요) 사진에서 녹색에 오돌토돌 마디로 되어있는게 퉁퉁마디(함초)이고, 빨간 것들이 칠면초입니다. 첫느낌은 생전 처음 보는 것이 별세계에서 온듯 했습니다. ps. 이건 해홍나물같아요... 칠면초... 퉁퉁마디와 달리 매끈매끈합니다.. 색은 울긋불긋에 푸릇푸릇합니다.. 여러색으로 변해서 칠면초라고 한다네요.. ps.. 아마 해홍나물.. ps. 해홍나물.. ps. 해홍나물

점박이꽃검정파리와 너덜너덜 벌개미취

너덜너덜 벌개미취꽃 위에 점박이꽃검정파리가 앉아 있는 사진입니다. 눈이 희안하게 줄무늬가 나있죠.. 파리나 꽃등에 종류 중에 이렇게 특이한 무늬의 눈을 가진 녀석이 더러 있습니다.. 한편 벌개미취 꽃잎을 이렇게 너덜너덜 갉아먹은 녀석은 점박이꽃검정파리는 아닙니다.. 아마도 풀잠자리 애벌레나 노린재 종류가 아닌가 싶어요.. 다른 곳에 있던 점박이꽃검정파리... 아마도 아카시아 잔가지에 앉있는 것 같아요... 추석연휴는 잘 보내세요~

흰눈썹깡충거미(흰눈썹깡총거미, 2015)

예전에 한번 촬영한 적이 있는 흰눈썹깡총거미입니다. 그때는 제대로 촬영을 못했고 이번에는 그나마 여유롭게 촬영할 수 있었네요.. 그런데.. 예전엔 깡총거미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찾아보니 "깡충거미"네요.. 아마도 바뀐 듯... (추측컨데 깡총은 비표준어이고, 깡충은 표준어래서 깡총거미를 깡충거미로 바뀐 것 같은데... 이 추측이 맞다면 정말 한심하고 바보같은 표준어 정책이고 명명법이라고 보여집니다. 아무리 표준어 규정도 좋지만 동물 이름을 이렇게 쉽게 바꿔서는 않되죠... 그런데 동물 이름이 바뀐 걸 따지기 전에, 굳이 깡총을 버리고 깡충만 표준어로 삼은 자들의 편협함이란... 둘다 표준어로 삼으면 될걸... 솔직히 표준어 정책은 지랄맞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표준어규정을 공부해 본 분들이라면 잘..

접시꽃

초여름에 촬영했던 접시꽃입니다. 줄기가 길쭉길쭉하죠.. 처음 이 꽃을 볼 때는 꽃잎이 나팔꽃과 무궁화를 반반 섞어놓은 것 같은데 전혀 무슨 꽃인지 감을 못잡겠더군요.. 생전 처음 보는 또는 생전 처음 꽃이름을 궁금해 했던 거겠죠.. 사진촬영을 자주 하면서 꽃이름에도 관심을 갖았는데 접시꽃을 처음 봤다는 건 그만큼 흔한 녀석은 아니라는 얘기죠.. 적어도 길거리나 공원 같은데 관상용으로 심거나 하는 식물은 아닌 듯 합니다.. 이 접시꽃도 농가 밭옆에 심어 두었던 것을 두엄 냄새 맡으며 촬영했습니다 ㅠㅠ 아무튼 접시꽃... 아욱목 아욱과의 식물입니다. 아마도 아욱 친척쯤 되나본데 잘 보니 비슷한것도 같습니다.. 알아보니 접시꽃은 뿌리부터 꽃잎까지 몸 전체가 한약재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도종환 시인의 "접시꽃 ..

흰애기물결자나방과 풀잠자리 애벌레

흰애기물결자나방으로 추정되는 나방 사진을 촬영했는데 우연히 풀잠자리 애벌레도 같이 촬영됬더군요.. 하얀 나방이 바로 흰애기물결자나방로 추정되는 녀석입니다. 그리고 그 위에 조그만 먼지같은게 있는데 풀잠자리 애벌레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그냥 먼지덩어리로 알았을 터인데 이 녀석이 움직이더군요... 사진에서 보듯이 정말 작아요... 예전에 한번 촬영한 적이 있는 터라 순간 그녀석이구나 했습니다.. 풀잠자리 애벌레... 흰애기물결자나방의 모습은 사람이 날개옷을 입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이것도 풀잠자리 애벌레.... 꽃잎 끝에 하얀 먼지뭉치같은 것이 보이죠... 이녀석, 걸어서 자리를 이동했습니다.. 이건 공원 난간에서 발견한 다른 풀잠자리 애벌레... 이젠 주둥이와 다리가 보이시나요.. 몸 길이가 2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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