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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프리즘/사진 1470

붓꽃(노란꽃창포)의 진화 - 꽃술을 찾아서~

붗꽃과의 노란꽃창포에 대한 포스팅을 다시합니다.. 붓꽃 종류는 영문명 아이리스(iris)죠~ 지난번에 붓꽃의 열매 사진을 포스팅 하면서 붓꽃이 곤충 유인을 위해 진화를 했다는 얘기를 했는데 이번엔 그 사진을 올려봅니다. 열매가 있던 그 장소에 붓꽃과의 노란꽃창포입니다... 노란꽃창포꽃의 밭... 안산호수공원과 안산중앙도서관 도서관이 사이에 있는 안산천과 화정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여러번 소개한 적이 있는 민물가마우지가 거의 항상 놀고있는 곳입니다.. (참고 : http://naturis.kr/2050) 노란꽃창포 잎에는 달팽이도 있고 여러 곤충이 살아요.. 아주 더운 여름날이라 그런지 곤충도 잘 안 보이는데 잎사귀 뒤쪽 응달에 쉬고 있던 달팽이가 보였던 거죠.. 각설하고... 노..

노란꽃창포 열매

붓꽃, 즉 아이리스(Iris)의 열매입니다. (정확히는 붓꽃과의 노란꽃창포라고 하네요) 꽃만 봤지 열매는 처음 확인했는데 여름에 붓꽃이 봄날 유채꽃 피듯 떼지어 피어있던 곳이라 한눈에 봐도 붓꽃의 열매라는 걸 알겠더군요.. 붓꽃은 얼마전 봤던 모 자연다큐멘터리에서 벌을 유인하는 특이하는 방식의 진화를 소개한 적이 있어서 더 관심이 가더군요.. (ps.1 ) 붓꽃의 벌레 유인위한 꽃잎들 포스팅 바닥에 떨어져 있는 옥수수 열매같은게 붓꽃 열매... 이런 식의 열매일줄은 예상을 못했습니다.. 자라다 만 밤톨, 새끼 밤톨같은 모양에 더 가까울지도.. 요렇게 매달려 있습니다... 어쨌건 수확의 계절~ 먹을 수 있을까요..

꽃게거미, 곰보꽃게거미

가을에 꽃을 촬영하다보면 흔하게 발견되는 꽃게거미와 곰보꽃게거미입니다. 꽃게거미를 촬영하려다 발견된게 아니고 꽃이나 그 꽃위의 곤충들을 촬영하다 덤으로 발견되는 놈이죠.. 거미목 게거미과인데...꽃을 좇는 게거미라는 건지, 그냥 꽃게같이 생긴 거미라는 건지는 모르겠군요.. 원래는 후자라고만 생각을 했는데 '게거미'과의 거미라고하니 요즘 생각엔 전자가 맞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놈... 꽃게거미... 이놈은 추정컨데 곰보꽃게거미... 곰보같다고 그런가 봅니다. 꽃잎 뒤에 숨어있는 꽃게거미... 꽃등에를 잡아먹기도 하는 것 같은데 좀 덩치가 크죠...

수생식물 마름

수생식물인 마름(학명:Trapa japonica)입니다. 연못 같이 고여있는 물에서 주로 자라는데 제가 본 마름은 하천가 물살이 약한 곳에서 발견했습니다. 고립되어 보이나요.. 잎들이 너덜너덜해보이죠.. 처음엔 무슨 작은 모래알 샤워라도 맞았나 싶었는데 잘 보니 벌레들이 여럿 보이더군요.. 아마도 뜯어먹힌 듯 합니다. 벌레 보이시나요.. 대략 잘 보이는 것만 4마리 정도 눈에 띄는군요.. 마름과 벌레들과 죽은 풀잠자리... 여름에 꽃이 핀다고 하는데 아쉽게 그건 못봤네요.. 내년에 기억해 두었다가 꼭 촬영할 겁니다..

미국쑥부쟁이

미국쑥부쟁이입니다. 벌개미취와 더불어 요즘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들꽃입니다. 미국이란 이름답게 북미원산의 귀화식물이구요.. 멀리서보면 개망초인 것처럼 보이지만 개망초는 이제 철이 지나서 그늘진 곳에서만 간혹 보일 뿐이며, 이 미국쑥부쟁이란 녀석은 가까이서 보면 쑥부쟁이 비슷한데 꽃잎이 좀 작습니다. 개망초꽃보다 근소하게 큰 정도.. 처음 보는 꽃들은 9월에 찍은 미국쑥부쟁이... 동네 공원에서 찍은 것입니다. 완전 야생은 아닌거죠.. 다음 것들은 10월에 찍은 것인데 완전 야생입니다. 추수하는 들녁 농로가에서 찍었습니다. 만개를 지나 꽃이 떨어지는 시기였습니다.. 미국쑥부쟁이 무더기... 곤충들이 엄청 많더군요.. (나중에 따로 포스팅) 근처에 철지나고 꽃떨어진 미국쑥부쟁이... 확실히 곤충들에게 인..

멧비둘기는 나들이중~

자전거 타고 나갔다가 비둘기 발견... 정확히는 멧비둘기를 발견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맷(x) 아니고 멧(O)... 그런데 멧이 뭔 뜻이나면 멧비둘기=산비둘기 로서 '멧'은 산이라는 뜻인 거겠죠.. 멧돼지도 산돼지(산저(山猪) 또는 야저(野猪)))의 의미입니다. 참고로 '뫼'는 무덤이라고도 해서 요즘도 어르신들은 사용하는 단어인데 무덤이나 산이나 같은 의미에서 나온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뫼 산(山)'의 그 뫼가 멧으로 발음이 바뀐건지 표기법을 그렇게 바꾼건지는 모르겠으나 '뫼'를 산의 옛말이라고 사전에서 설명하기도 하는데 멧비둘기나 멧돼지 등의 단어에 그 말이 그대로 살아있는데 굳이 옛말이라고 할 것도 없어 보입니다.. 아무튼 멧비둘기~ 혼자서 나들이... 친구(?) 발견... 둘이서 나들이...

코스모스와 작은멋쟁이나비

(여름부터 피기 시작하지만) 가을꽃은 뭐니뭐니해도 코스모스라고 생각하는데 저희 동네에는 코스모스가 그리 많이 보이지는 않더군요. 동네마다 흔한 꽃은 따로 있던거죠... 심지어 집근처 공원엔 코스모스 몇 송이뿐.. 국화도 좋긴 하지만 심플하고 태양에 어울리는 꽃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코스모스가 더 아름다울 수밖에... 그리고 작은멋쟁이나비... 맞을 겁니다... "작은"이 있으니 큰멋쟁이나비도 따로 있어요... 작은멋쟁이나비의 코스모스 독차지.... 다른 곤충들은 햇빛이 없는 곳 벌개미취꽃에 몰렸더라는...

공원 난간위 곤충들

동네 야산 공원에 오르다보면 나무계단과 난간이 있습니다. 그냥 지나치기 쉬운 시설일뿐이고 다른 분들에게 그냥 난간일지도 모르겠지만 곤충 사진도 즐겨찍는 저에겐 곤충 찾아내기 좋은 곳이기도 하죠.. 아무것도 없는게 아니고 무지 많은 생명들의 활동무대거든요.. 난간에는 위에도 곤충들이 지나가기도 하지만 난간 밑 숨은 곳에도 제법 곤충들이 돌아다닙니다.. 무당거미 암컷... 걸어다니는 놈은 처음 봤습니다... 난간 한 쪽에 연결된 거미줄을 타고 근처 나뭇가지로 후다닥 달려가더군요... 조그만 수컷이 기다리는 그곳으로.... 4*4 개의 마름모꼴로 놓여진 항아리같은 곤충알들... 아마도 노린재의 알로 추정됩니다.. 그런데 왜 이런 수학적 모형으로 알을 낳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알들이 여러 군데 보이는 것으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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