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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공원 문화재 251

통영여행 - 2) 소매물도

이번 포스팅은 미륵산행에 이어 통영 여행 두번째 이야기, 여행중 가장 기대했던 소매물도입니다. 섬으로 가는 거라 당일 날씨에 민감했지만 살짝 흐린 것 빼고는 파도는 잔잔하다고 하더군요. 다음날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되었기에 일정상 반드시 매물도에 가야했습니다. 통영항(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오전에 출발. 평일이라 사람이 붐빈다거나 표가 없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통영항에서 소매물도 왕복하는 배편은 하루 세번. 통영에서 6:50, 10:50, 14:30 소매물도에서 8:30, 12:35, 16:30 통영에서는 정시에 출발했는데 소매물도에서는 5분 일찍 출발하더군요. 통영항 선착장. 날이 좀 흐렸습니다. 소매물도 가는 배(우측)는 다른 배(좌측)보다 작더군요. 좌측건 페리선이었던걸로 기억.. 이 배를 타고갔네..

통영여행 - 1) 미륵산행

기분전환을 위해 통영에 다녀왔습니다. 혼자서... 바다가 보고 싶었고 산에 오르고 싶었고.. 산이 있는 섬이면 더 좋고... 수도권에서 먼 곳을 찾다보니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인데 경남쪽은 십수년간 가본적이 없어서 그 쪽으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이상하게 인연이 없는 지역이네요.. 통영에 도착하자마나 미륵산으로 향했습니다. 낮은 산이니 편하게 오르자는 심정으로... (사실 언제부터인가 무릎이 안좋은 편입니다 ㅠㅠ )그전부터 통영하면 일단은 미륵산은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코스는 용화사종점->관음암->도솔암->미륵산정상 까지 가는 길이었습니다. 정상에서는 시간과 신체상황을 봐서 코스를 정해 내려가기로.. 용화사입구. 많은 사람들이 입출구로 이용하는 곳이더군요.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서울역사박물관에 한번은 가봐야지 마음먹다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서울역사관 입구쪽.. 간단한 전시물이 있습니다. 역사관에는 주로 근현대유물이 많은 편이고 그 이전의 것들은 약간 있다고 보면 됩니다. 전시품은 거의 두서없이 이리저리 보고 다녔던 듯.. 조선시대 광화문과 육조거리 모형. 임진왜란 직전에 만든 총통. 영조의 영정. 타래버선. 어린아이들을 위한 누비버선이라네요. 조선시대 안방 모습. 앞에 보이는 건 수젓집. 1883년 미국을 방문한 보빙사가 체스터 아서(Chester A. Arthur) 대통령을 만나는 장면입니다. 일종의 황제를 만난다는 개념으로 이해를 했던 거겠죠. 비굴해 보일 수도 있는 장면인데 상대편에서 더 놀랬을 겁니다. 구한말 유물들.. 한성주보, 신식화폐. - 베르당 소총 : 1868년..

가을 경복궁에서

지금보다 훨씬 따뜻했고 하늘도 좋았던 10월 초 공휴일에 경복궁에 다녀왔습니다. 십수년만이네요.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들 특히 외국인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아마도 반이상은 외국인이었던 듯 싶어요. 십수년 전에는 어쩌다 마주치는 외국인이었는데요. 국립 고궁박물관 앞에서. 멀리 보이는 건 북악산 인듯. 보통 문화재 구경을 가게되면 집중해서 천천히 돌아보는 편인데 이번엔 그냥 기분전환의 의미가 컷습니다. 문화재를 가까이 들여다 보고 어떤 의미의 문화재인 탐색하는 의미보다 멀리서 사진 찍는데 집중했던 듯. 제 신변에 그럴 정신이 아니었어요.. 소문대로 한복 입은 분들이 많았습니다. 주로 외국인이었던 듯... 광화문.. 사람들이 많이 몰렸죠.. 해태.. 해치... 뭐든 어쩌리.. 나에겐 해태제과의 그 해태일 뿐....

목동 용왕산 근린공원

목동에 갔다가 들른 용왕산 근린공원입니다. 지리적으로 목동 북쪽이며 9호선 염창역 남쪽, 신목동역 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실 용왕산은 산이라고는 하기엔 해발 100미터도 안되어 그냥 동네 공원, 야산이라고 보면 됩니다. 용왕산 공원 북쪽 등산로 입구... 동산로 입구가 생각보다 많지 않더군요. 작은 야산이지만 숲이 꽤 우거져 있어서 놀랬습니다. 용왕정. 용왕정에서 바라본 서울 경치. 저 멀리 산은 아마도 북한산 같아요. 롯데월드타워. 남산타워 하산길. 근린공원이라 운동장이나 배드민턴장 등도 있더군요. 동네야산치고는 산책코스도 다양하고 길 자체도 좋아서 괜찮다는 인상이었습니다. 물론 동네 야산이라 다른 곳에서 굳이 찾아올 곳은 아니죠. 져야 지인의 동네라 겸사겸사 온거구요..

서울식물원 임시개장 관람기

서울식물원이 임시 개장했다고해서 급히 관람하고 왔습니다. 10월 11일 개장했고 저는 12일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은 내년 5월에 정식하기 전까지 임시로 개장한다고 하죠. 정식개장까지는 입장료도 무료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공항철도와 9호선이 만나는 마곡나루역을 이용하면 편합니다. (3번 또는 4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식물원입니다) (참고로 5호선에 마곡역이 있어서 지명이 헤깔릴 수 있는데 그곳으로 가시면 좀 걸어야 합니다. 5호선 마곡역이나 9호선 양천향교역에서는 도보로 10분은 걸어야 하니 헤깔리지 마시길... ) 서울식물원은 아직 준비중이어서 한창 공사중이고 청소중이고 그렇습니다. 식재된 수목들도 막 심은 듯한 인공의 냄새가 많이 나구요. 완성도를 따지면 아직..

정조 능행차 야간군사훈련 야조(夜操)

2018년 정조 능행차 마지막 순서로 야간군사훈련인 야조(夜操) 와 폐막식이 있었습니다. 야조는 군사훈련 형식의 뮤지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진은 망원렌즈를 활용해 고ISO로 촬영후 노이즈 좀 제거하거 그랬네요. 야조의 사작. '야조, 장용영 비상하라!" (창룡문에서) 차례차례 입장. 기병들 들어옵니다. 정조대왕 입장. 뮤지컬 배우 이름이 송 모씨라고 했던것 같네요. 왕과 왕비 앞 자리 머리에 가려 그늘이 좀 졌습니다. 불꽃쑈(?)가 제법 있습니다. 화려한 화차(신기전) 시범. 기병들의 시험 준비. 기병들의 시범. 훈련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을 듯. 기병 모의전투 훈련. 화차. 화차 발사. 제일 화려했던 장면이었던 듯. 폐막 인사. 폐막 인사에 관련 인사들 소개... 레인보우 지숙씨도 소개되더군요...

정조 능행차 행렬 (수원 팔달구청앞)

수원 화성행궁에서 동장대&창룡문 방향으로 정조 능행차 행렬이 있어서 겨우 구경했습니다. (2018.10.7) 저녁 6시 넘어간 시간이라 카메라 노출도 안 나와서 겨우 ISO를 최대로 올려서 촬영한 후 노이즈 좀 제거하는 등 화질 손본 사진들 올려 봅니다. 장소는 수원 팔달구청 부근.. 외국인들도 많이 참여했더군요. 거리 양쪽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습니다. 길 가운데 흙같은 건 말똥. 냄새 좀 남니다. 말똥은 그때그때 치우나 보더군요. 저 자루 속이 전부 말똥. 장용영 군사들 뒤로 정조대왕 깃발이 보이는데 아마도 양산 밑으로 걷는 사람이 정조인 듯. 정조 언제 지나가나 했습니다. 말타고 갈 줄 알았는데 저렇게 걷는 듯... 왕인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아무리봐도 외국인 같은데요.. 국립국악원 단원? 외국..

수원화성에서 (정조 능행차 재현 날)

2018년 정조 능행차 재현이 있던 날(2018.10.7) 수원화성에 다녀왔습니다. 엄청 걷고 서있고 그랬네요. 사진이 많아서 포스팅을 나눠서 합니다. 일단 오후에 화성주변 모습부터. - 정조 능행차 - 야조 공연 서북각루 [西北角樓]. 미니어쳐입니다. 거중기를 이용해 화성 축성하는 장면. 화서문(華西門). 능행차 재현 기간중 각 문 주변에서 여러 행사가 있더군요. 화서문 밖에서 성악가들이 노래를. 화서문 안쪽 공연. 장안문(長安門) 안쪽. 장안문과 장안문로터리 방향(우측) 장안문. 홍이포. 홍이포. 말 그대로 빨간 오랑캐, 서양인들 방식 화포를 말합니다. 장안문 북동치에서 동장대 방향으로. 중앙의 정자는 방화수류정 [訪花隨柳亭]. 동북각루(東北角樓)라고도 합니다. 제일 높은 곳에 있는 건 동북포루[東北..

청와대 앞에서

경복궁 신무문에 갔다가 청와대 앞까지 갔다 왔습니다. 청와대는 실물로 처음 보는 거라 꼭 보고와야겠기에. 경복궁 신무문 사이로 청와대가 보입니다. 개천절 휴일이라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절반 이상은 외국인들.. 청와대 뒤는 북악산. 잘 어울리는 듯. 망원으로 쭉쭉 당겨봤습니다. 이분도 한 컷. 청와대 앞 효자동 삼거리에 있는 분수. TV에서만 보던 건데요. 분수 중앙에는 봉황인듯. 다음 포스팅에서는 경복궁 구경한 포스팅을 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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