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예술/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328

[영화] 배틀스타 갤럭티카: 블러드 앤 크롬(Battlestar Galactica: Blood And Chrome, 2012)

* 스포일러 있습니다. 배틀스타 갤럭티카: 블러드 앤 크롬(Battlestar Galactica: Blood And Chrome, 2012)는 SF 미드 시리즈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영화입니다. 몇 년 전까지 시리즈가 계속 나왔었고 요즘엔 스핀업이니 프리퀄이니해서 간간히 나오고 있죠.. 은 시리즈의 제일 중요한 배역이라고 할 수 있는 배틀스타 갤럭티카호의 사령관 윌리엄 아다마의 젊은 시절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파일럿이 된 윌리엄 아다마는 부조종사 코커 파죠비치와 함께 Dr. 베카 켈리 라는 민간인으로부터 비밀 작전이라는 명령을 받고 사지와 다름없는 사일런이 있는 행성으로 잠입합니다. 작전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주지 않는 켈리와 이유없이 사지에 뛰어드는 것에 반대하는 부조종사 사이에서 어린 ..

[영화] 철마류 (少年黃飛鴻之鐵馬騮, Iron Monkey, 1993)

견자단, 우영광이 주연한 무협영화 철마류 (少年黃飛鴻之鐵馬騮, Iron Monkey, 1993) 입니다. 가끔 옛날 무협영화중 제대로 못본것이 있나 싶어 찾아보다가 발견한 영화인데 이름만 들어보았을뿐 제대로 본적은 없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보게되었군요.. 1993년 작품으로 유명한 황비홍(1991년작)이 나온후의 아류작에 가까운 작품임에도 꽤 괜찮고 인기도 끌었습니다. 그런데 제목이 좀 특이합니다. 아류성이 좀 보인다고 할까요. 정식이름 소년황비홍지철마류(少年黃飛鴻之鐵馬騮)과 함께 철마류(鐵馬騮), 철후자(鐵猴子) 등의 이름 또는 영문이름 Iron Monkey 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소년황비홍지(少年黃飛鴻之)"라는 수식어와같은 이름에 아류성이 보입니다. 소년 황비홍이 나오긴 하지만 영화의 주인공은 철마류..

[영화] 사일런트 힐: 레버레이션 3D (Silent Hill: Revelation 3D, 2012)

몇 년만에 돌아온 사일런트 힐 시리즈 입니다. 너무 오랜만이라 전편이 어떻게 끝났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할 정도네요. 편은 전편에서 꼬마아이가 18세 소녀가 되었고요. 스토리는 이어지긴 하는데 그다지 언급할 정도도 없을 정도로 좀 빈약하긴 합니다. 너무 짧은 듯 하기도 하고.. 아버지를 찾아 사일런트 힐에 들어갔다 나오는 이야기라고 요약하면 될 듯.. ㅋ 공포의 분위기는 전편만 못하고 스토리도 좀 빈약하고 그래도 그냥저냥 못 볼 정도는 아닙니다. 영화 속에서 공포감을 줄만한 몬스터(?)로는 레드 피라미드와 눈먼 간호사들이 있는데 아주 짧은 장면에서만 나와서 존재감이 좀 없다는 점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얘네들만 잘 활용했어도 공포감을 높여줄 수 있었을 터인데요.. 레드 피라미드는 저 피라미드 가면은 실사인지 ..

[영화] 이벤트 호라이즌 ( Event Horizon, 1997)

이벤트 호라이즌(Event Horizon). 예전에 영화의 일부분만 보아서 본것같기도 아닌것같기도 해서 다시 보게 된 영화입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이다보니 영화 배경 분위기는 은근히 에일리언 분위기가 많이 나긴 합니다.. 영화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면 블랙홀과 관련된 우주공상과학 영화입니다.. 우주시대에 인간은 태양계에 속속 진출하기 시작하고 해왕성 근처까지 진출을 하게되는데 거대 우주선(이벤트 호라이즌)이 연락두절되는 큰 사건이 발생하는데 7년후 갑자기 이벤트 호라이즌 호에서 송신한 신호가 포착되고 이 우주선을 조사하러 클라크 호라는 작은 군용 우주선이 찾아가게 된다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사실 사라졌던 우주선은 초광속여행을 위해 만들어진 우주선으로 우주선내에 작은 블랙홀 발생장치를 만들어서 ..

[미드]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 판타지와 정치 게임의 만남

요즘 재밌게 봤던 미드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입니다. 현재 시즌 1,2까지 나왔고 올 3월 31일에 시즌3가 나올 예정이구요. 원작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을 바탕으로 만든 드라마인데 지금까지 봤던 어느 머드보다 재밌게 봤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적극 추천요... 기본적인 플롯은 가상의 7왕국(또는 7가문)에서 패권을 다투는 내용이고 전쟁, 판타지, 사랑 등을 다루고 있지만 무엇보다 이 드라마는 정치 드라마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패권을 위한 음모와 암투가 많이 나옵니다. 엄청난 대회전을 기대한다거나 환타지속 몬스터들이 엄청 나온다고 생각하면 오산이구요.. 물론 전쟁도 더러 있고 용이나 좀비같은 몬스터가 안나오는 건 아닙니다만 기본적으로 이 드라마는 정치 드라마다라고 ..

[영화] 타이치 0, 타이치 히어로 [태극, 태극 2 : 영웅굴기, Taichi 0, Tai Chi Hero, 2012)

멘붕 극복에는 액션 무술 잔혹 뭐 이런 류의 영화가 좋다하여 본 타이치 제로(太極 , 태극, Taichi 0, 2012)와 타이치 히어로(태극 2 : 영웅굴기, 太極Ⅱ:英雄崛起 ,Tai Chi Hero, 2012) 입니다. 타이치 제로와 타이치 히어로는 같은 시기에 만들어졌고 마지막 한 편이 또 남아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영화 제목 태극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영화 타이치 0, 타이치 히어로는 태극권에 대한 얘기입니다. 2편 마지막에서는 태극권의 창시라고 분명히 언급하기도 하구요. 스토리 간략 압축하면 보면 중국 청나라 말기 양로선이라는 인물이 천리교(백련교의 일파, 미륵사상을 가짐)의 난에 참가한 후 진가구에 있는 진씨 일족에게서 내가권을 배워 외세(영화에서는 동인도회사쪽 군대)를 무찌르는 내용이라고 보..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Once Upon a Time in the West, 1968)

* 스포일러 있습니다~ 서부영화가 보고 싶어서, 옛날 영화가 보고 싶어서, 옛 배우들이 보고싶어서 영화 한편 봤습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Once Upon a Time in the West)... 이태리어 제목은 C'era una volta il West.. 우리말로는 '옛날옛적 서부에서' 쯤 되는데, 역사가 짧은 미국에서는 정말 "옛날옛적" 이야기라고 볼 수 있겠네요. 감독 세르지오 레오네(Sergio Leone), 음악 엔니오 모리코네(Ennio Morricone).. 둘다 머무나 유명한 이탈리아 감독이고 OST 작곡가입니다. 서부영화지만 이탈리아 영화입니다. 일명 스파케티 웨스턴, 마카로니 웨스턴이라고 불리는 일련의 이탈리아제 서부영화 중 하나죠.. 심지어 상당수의 이탈리아제 영화가..

[영화] 액트 오브 밸러: 최정예 특수부대 (Act of Valor, 2011)

액트 오브 밸러: 최정예 특수부대 (Act of Valor, 2011) 는 "미국" 영화입니다. 스토리는 그냥 미해군 네이비씰(Navy Seal)의 대테러 작전수행을 한 편의 영화로 만들었다고 보면 됩니다. 체첸의 테러리스트가 미국에서 자살 테러를 벌이려는 것을 막는 이야기인데 어디까지인지는 모르겠으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네요.. 영화제작에는 톰 클랜시의 협조가 있었다고도 하고요.. 영화는 물론 미군 홍보영화 또는 미국인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딱 좋은 영화에 가까운 점은 맞습니다. 영화가 특이하게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속에 쓸데없는 잡스토리가 끼어드는 것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영화가 그렇습니다. 처음에 몇 분동안 주인공 네이비씰 대원들이 가족들과 헤어지는 장면과 마지막 사망한 군인들..

[영화] 컨빅션 (Conviction, 2010) - 유죄선고와 확신 속에서

영화 컨빅션 (Conviction, 2010)은 살인 누명을 쓰고 종신형을 사는 오빠 케니를 위해 여동생 베티가 변호사가 되어 무죄를 이끌어내는 내용으로 실화를 기반으로 합니다. 출감하는데 20년이나 걸렸는데 미국 주의 특성상 다른 주였다면 사형 집행까지 가능했을 상황이었죠. 사실 오빠라고는 하지만 살인사건에 그것도 크고작은 범죄로 경찰서를 들락날락하던 오빠의 무죄를 확신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것도 고등학교도 제대로 졸업못하고 늦은 나이에 주경야독하며 로스쿨을 마치는 것은 각고의 노력이외의 신념과 우애가 없다면 힘들었을 터인데 그걸 해내네요.. 케니와 베티는 부모에게서 사실상 버려진 채로 서로 의지하며 자랐습니다. 물론 베티의 친구, 그리고 Innocent Project (결백을 주장하는 수감자에 대해..

미드 <왕좌의 게임>의 여전사 브리엔느

미드 에는 여자 기사 브리엔느(Brienne of Tarth)라는 특이한 인물이 있습니다. 왕좌의 게임에서 흠모했던 바레테온가의 왕 '렌리 바라테온(Renly Baratheon)'이 그림자 괴물에게 암살을 당하자 캐터린 스타크에게 충성을 하게되죠.. 엄청 큰 키와 외모때문에 첨엔 남자인줄로만 알았다는.. 이 배우의 키와 신상이 궁금해서 알아봤더니.. 제일 중요한 키는 1.91 미터나 되는군요.. 역시.. 영국출신이고 본명은 Gwendoline Christie 이고 1987년생이네요. 사진들을 찾아보니 여성스러운 사진도 많네요.. 시즌 3에서도 브리엔느를 계속 볼 수 있는데 자이메를 킹스랜드로 데려가는 중 대결하는 장면으로 보이는 스포일러 사진이 있네요.. 자이메도 꽤 하는 놈일텐데, 누가 이길지... 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