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네이버 영화>
영화 여행자 (A Brand New Life, 2009) 입니다.
공중파의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 처음 알게되고 이번에 전체를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2009년 작품이니 꽤 오래된 초창기 어린 김새론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이구요.. 영화 아저씨(2010년작)보다 1년전에 나왔으니 아마도 김새론의 데뷔작일 듯 싶군요.
영화는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보육원에 맡겨진 어린 진희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라고 방송에서 소개를 받았는데 알고보니 프랑스 입양된 사연이 있더군요. (우니 르콩트 (Ounie Lecomte) 감독)
사실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주제가(?) "당신은 모르실거야"에 다 담겨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어린 진희가 아버지의 따스한 등을 그리워하며 "당신을 모르실거야"를 부르는 느낌이 일반적으로 남녀간의 사랑으로 부르는 이 노래의 의미와는 느낌이 다르죠.. 많이 애잔합니다..
앞으로 "당신을 모르실거야" 노래가 흘러나오면 혜은이 보다 "어린" 김새론과 이 영화가 떠오를 듯... 물론 핑클은 절대 아니고..
배우들의 연기가 참 좋습니다. 고아성, 설경구, 문성근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아역들의 연기가 좋아요.
김새론의 드라마, 영화 등 여러 작품을 봤지만 개인적으로 이 작품이 제일 낫더군요.
추천합니다.. 말로 설명하기보단 영상으로 느끼시라고 더이상 설명은 삼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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