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스톤 감독의 1986년작 살바도르(salvador) 입니다.
살바도르는 1980년대 초 중남미 엘살바도르 내전의 한가운데서 미국 기자 리처드보일이 겪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어릴적 1980년대에 TV와 신문에서 항상 듣던 뉴스가 바로 중남미의 내전 소식인데 중남미 각 국가의 상황이 대략 비슷합니다 ( 레이건대통령 재직시의 이란콘트라 사건은 정말 지겹도록 들었던 뉴스였던 듯... )
중낭미 각국 공통적으로 미국의 지원을 받는 독재우익정권과 이에 반대해 일어난 좌익반란군 사이의 내전이 발생하고 그 두 세력간의 전쟁에 국민들만 죽어나가는 그런 상황... 내전의 두 세력간 대결로 글로 못 옮길 잔혹행위가 벌어집니다(요즘도 멕시코에서는 흔한 그 잔혹사건들을 떠올리면 될 듯)
대략적 스토리는 특종 사진에 목매는 리처드보일이 엘살바도르 내전의 현실을 느껴가는 내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명한 로메로 신부도 등장합니다. (영화 로메로 (Romero, 1989) 로도 있죠.. )
영화에 눈에 띄는 인물이 있는데 리처드보일의 부인 마리아 역의 엘피디아 칼리로(Elpidia Carrillo) 란 배우입니다. 그 배우가 눈에 익은 건 영화 프레데터에서 여자포로로 나왔던 그 인물이기 때문이죠..
또 한 인물은 일반인 선교사 캐시역의 신시아 깁(Cynthia Gibb) 입니다.
신시아 깁은 우리나라에서는 몰라도 꽤 알려진 여배우인데 한 미모합니다.. 피비 케이츠나 소피 마르소 느낌이 살짝 나는 그런 책받침 배우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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